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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물티슈왁싱을 한번 조져봣는데요.
한부분이 왁싱 안한거마냥 허옇게 되버려서 질문합니다
1. 일반 왁싱마냥 왁스 뚜두두두둑 떨구고 다리미로 펼친다음 물티슈얹고 다리미얹고 쭉 당겨서
물티슈로 왁스 빨아먹는느낌으로 한다
2. 데크에 물티슈얹고 그 위에 왁스 뚜두둑 떨구고 다리미얹고 쭉 당겨서 물티슈로 왁스 펴바른단 생각으로 한다
뭐가 맞나요??
전 1번으로 방금 했는데 끝쪽부분이 허옇게 되더라구요;; 너무 느릿하게 움직여서 물티슈가 왁스를 다 빨아먹어버려서 안한거마냥 된건지... 일단 2번방법으로 한번 더 조져서 얼추 복구한거같긴한데....
제가 알기로도 기본적인 페이퍼 왁싱은 페이퍼에 왁스를 먹인 상태로 지나가는 형태인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름종이 형태의 페이퍼로 스크래핑 대신에 잔여왁스를 빨아들이는 형태가 나왔었습니다(지금은 그 페이퍼 찾기도 힘드네요).
왁스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페이퍼는 말씀하신 2번을 위한 목적으로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좀 두꺼워요). 그런데 단점이 왁스를 엄청 먹여야 합니다... 요게 요령이 있으면 또 가능하겠지만 제가 할 때는 이러다 살림거덜나겠다 싶더라고요ㅋ 그리고 핫 왁싱의 경우 침투를 위해서 일정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잘 될까? 하는 의심도 살짝 있구요(그냥 기계왁싱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도 있어서..) 여튼 2번이 정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기존방식대로 왁싱을 펴 바르고 시간이 지난 후, 왁싱페이퍼로 닦듯이 다리미와 함께 밀게되면 온도가 잘 안맞습니다. 왁스 온도가 110이라면 아마도 120~30까지는 올려야 할꺼에요... 이 때 약간의 물을 뿌리면 열이 쉽게 전달되어 적당한 온도로 밀고 갈 수 있는데요...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나, 기타 화학적으로 나쁜영향이 갈 수 있겠습니다만, 편하기는 정말 편하죠ㅎㅎ; 결국 그 길로 가다보면 물티슈까지 가게 되더라고요ㅋ
저도 이런저런 방법 여러가지로 도전해 보았는데, 키친타울을 쓰든, 물티슈를 쓰든, 페이퍼만 쓰든, 난 열조절을 엄청 잘해서 힛팅건을 사용하던, 어떤걸로 해도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게이트 뛰고, 선수하실꺼면 기존방식으로 해야겠지만요)
전문적으로 접근하면 다 근거없는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베이스에 왁스만 잘? 적당히? 침투되었다고 판단된다면, 일단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거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