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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초보더들의 급감이 체감되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여태 까지는 너무 붐벼서 문제 였지만 감소가 뚜렷해져도 문제 입니다
최근 리조트의 행동 양식을 보면 리프트 권 사는 사람 수가 적어지면 시즌 기간도 줄고 그 품질 관리도 저하되리라 예상 되기 때문이죠. 온난화로 인한 에너지 소요 비용 증가도 이해가 가지만요.
저변 확대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무료 장비 대여 및 강습??
제 생각은 요..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스폰받는 데몬급들이 중급장비를 타는 영상을 주로 올리지 않는 이상에는 요. 즐거운 장비가 있고 시합에 맞는 성능이 좋은 장비가 있는 데, 시합용 고성능 장비를 초중급자가 타면 당연히 힘들고 재미가 없어요. 어쩌다 한번 왔는 데, 다리가 아프면 오래못타고 재미없죠.. 죽여준다는 데 정말 내가 죽겠네 싶은 거죠. 상급자들도 엘리트 출신 말고는 그런 장비 하루종일 못타요.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반상주나 상주니까 두어시간 빡세게 타고 들어가요. 우리들은 보통 생각하는 본인의 실력보다 한단계 낮은 보드를 선택하는 게 맞다고 봐요. 재밌게 즐기는 문화, 보여지는 것 보다 본인이 즐기는 것이 중요한 문화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봐요. 잘타는 게 형? 이런게 아니고 잘 즐기는 게 챔피언. 이게 맞는 거라고 봐요. 옛날에 인라인 스케이트도 레이싱 카본이 대세가 된 이후 몇년 후에 싸악 사그라 들었죠. 우려하신 문제라면 이런 점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올해는 휘팍에 눈이 좀 많이 왔으면...
대책은... 유명인이 멋지게 보드타는 영상/뮤직비디오 만들기요 ㅋㅋㅋ 예전에 서태지때문에 보드붐이 있었지 않았나요?
연예인과 트렌드 엄청 따르는 한국인들의 특징을 이용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