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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레디우스를 회전반경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데크를 옆면의 곡선의 반지름입니다.
데크를 바닥에 두고 사이드면을 보면 곡선을 이루는게 그 곡선을 쭈욱 이어서 원을 그렸을 때의 반지름이 레디우스가 되요
레디우스가 크다는건 그려지는 원이 크다는 것이고 사이드가 직선에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실재 회전하게되는 반경이 넓어지게되죠.
데크중에 노즈와 테일을 넓은데 허리부분이 유독 얇은 데크가 보이는데 이는 레디우스가 짧기때문에 회전반경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레디우스에 따라서 받아주는 속도가 좀 다른데 턴에 이상적인 한계속도가 다른점도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레디우스가 큰 데크가 폴라인 유지시간이 길기때문에 속도가 높고 레디우스가 짧으면 폴라인이 짧게끝나고 바로 꺽여서 속도를 높이고싶어도 쉽지는 않겠죠. 둘다 풀카브 일때의 비교입니다.
초심자에게는 레디우스가 작은것 부터 가는것이 이상적이지만 어느정도 스킬이 올라있다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고르는 것도 괜찮습니다. 상대적으로 레디우스가 짧는게 다루기 편해요.
근데 초심자 기준에서는 데크의 정해진 레디우스 그대로 타는건 힘듭니다.. 더 전문적인건 고수님들에게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