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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각으로 전향하려고 하는데. 바인딩이 데크 가운데에 위치해서 조립해야되나요?
레귤러] 붓 아웃이 안될시에 데크 중앙에서
앞발은 약간 좌측으로 뒷발은 약간 우측으로 조립해도 되나요. 여기서 약간은 1cm 이내를 얘기합니다.
골반을 더 쉽게 열고 무릎 무리를 덜어주려고 하는데, 아니면 스탠스를 조절해야되나요?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백만송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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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 기준으로.. 왼쪽 바인딩은 센터링 위치로부터 힐엣지쪽으로 살짝 이동시켜서 셋팅하고
오른쪽 바인딩은 토엣지쪽으로 살짝 이동시켜서 셋팅해도 되냐...는 질문이시지요?
안 될 이유는 없겠지요. 그렇게 셋팅해서 타 보시고
어떤 느낌인지, 원하는 자세가 잘 나오는지, 라이딩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면 되겠지요.
다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를 이론적으로 미리 짐작해 보자면..
엣지를 세우면 하중이 생겨나는데.. 이 하중은 들려있는 엣지를 누르는 힘으로도 작용합니다.
힐턴에서는 토엣지를 내리누르고, 토턴에서는 힐엣지를 내리누르지요.
한편, 똑같은 하중이더라도.. 설면에 접한 엣지로부터 하중의 작용점(발바닥의 중심)이 멀수록..
들려있는 엣지를 누르는 모멘트는 더 커집니다.
예를 들어.. 극단적으로, 허리폭이 50cm 정도인 데크에.. 힐엣지쪽에 치우쳐서 바인딩이 셋팅되어 있다면
힐엣지로부터 발까지의 거리는 여전히 가까워서.. 힐턴에서는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토엣지로부터 발까지의 거리는 멀어서
토턴에서는.. 하중이.. 들려있는 힐엣지를 더 큰 모멘트로 내리누르게 됩니다.
뒤꿈치가 더 뜨게 되고, 부츠 발목 부분이 더 많이 접히게 되겠지요.
아니면 뒤꿈치를 들어올리는 (앞꿈치를 미는) 힘을 더 많이 쓰고 있어야 할 거구요.
이처럼.. 들려있는 엣지를 내리누르는 모멘트는.. 발바닥 중심으로부터 엣지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커지므로
발목의 부담을 줄이려면.. 붓아웃이 없는 한 가능하면 허리폭이 좁은 데크를 선택해야 하고
각도가 큰 전향각에서는.. 들려있는 엣지를 내리누르는 모멘트가.. 발목을 좌/우로 꺾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알파인이나 스키에서는.. 프리스타일보드에 비해서 폭이 좁을 뿐더러.. 하드부츠를 채택하고 있지요.
다시 질문 내용으로 돌아가서..
노즈쪽 바인딩은 힐엣지쪽으로, 테일쪽 바인딩은 토엣지쪽으로 치우치게 셋팅하면
힐턴에서는.. 노즈쪽은 더 쉽게 엣지가 세워지는 반면에, 테일쪽은 들려있는 토엣지가 더 내리눌러지므로
노즈쪽은 엣지각이 커지고 테일쪽은 엣지각이 작아지는 방향으로 데크가 비틀어지게 됩니다.
뒷발 각도가 더 작은 덕스탠스도, 전향각 스탠스도.. 기본자세의.. 양 무릎의 위치를 보면
뒷무릎이 토엣지쪽으로 더 튀어나와 있는데..
이처럼 전향스탠스는 그 자체로 이미.. 노즈쪽은 토엣지를 들어올리고, 테일쪽은 힐엣지를 들어올리는 방향으로
데크를 비틀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노즈쪽 바인딩은 힐엣지쪽으로, 테일쪽 바인딩은 토엣지쪽으로 치우치게 셋팅하면
추가로 데크를 더 비틀게 됩니다.
바인딩 각도에 따른.. 자연스런 어깨와 골반의 방향보다.. 어깨와 골반을 더 여는 자세도
추가도 데크를 더 비틀게 되구요.
이렇게 데크가 비틀어져 있으면..
힐턴에서는.. 테일쪽 엣지각이 작아서.. 카빙힐턴에서는 테일슬립을 유발할 수 있고
또 데크가.. 엣지각이 더 큰 노즈쪽은 더 많이 휘고, 엣지각이 작은 테일쪽은 덜 휘어서
접설엣지가 그리는 모양이.. 노즈쪽에서 곡률반경이 더 작은 곡선이 되어서
토턴에 비해서 힐턴의 턴호가 더 작아지게 됩니다.
토턴에서는.. 기본스탠스가 이미 노즈쪽 힐엣지를 더 누르고 있는데다가
노즈쪽 바인딩이 힐엣지쪽에 치우쳐 있으면.. 추가로 힐엣지를 더 누르게 되고
골반도 기본자세보다 더 오픈되어 있다면.. 추가로 힐엣지를 더 누르게 되어서
노즈쪽 엣지각이 작아서 턴호가 커지고.. 그래서 속도는 더 빨라지고.. 그래서 턴이 터져버릴 수 있고
슬라이딩턴을 하려고 해도 데크는 카빙으로 진행하려 할 수 있게 됩니다.
힐턴과 토턴의 불균형이 커지게 되는 거지요.
그러므로, 데크폭이.. 붓아웃에 대한 여유가 있다면
스탠스 자체가 만들고 있는 토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반대로.. 노즈쪽 바인딩은 토엣지쪽으로, 테일쪽 바인딩은 힐엣지쪽으로 살짝씩 치우치게 셋팅하는 편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또한 전향각일수록 스탠스폭을 줄여야.. 스탠스 자체가 만드는 토션을 줄일 수 있구요.백만송이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부츠를 바인딩에 착용시 앞꿈치 뒷꿈치가 동을하게 나오도록 하시고 그다음에 데크와 센터링을 맞춥니다. 바인딩을 데크에 셋팅하시고 부츠결합하여
베이스가 보이도록 뒤집은다음에 베이스 부츠가 중심에 가있도록 셋팅을 하시면 됩니다.골반을 좀더 쉽게 여는 셋팅은 없습니다. 각도를 많이 줘도 못여는 사람은 못열고 0도를줘도 여는사람은 열어요~
스탠스는 다리벌리고 섰을때 편한 어깨넓이 정도로 셋팅 하시고 라이딩 하시면서 불편하시면 하시면 조금씩 늘려도 보고 줄여서도 보고 하시면서 나한테
편하게 맞추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