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첫시즌권이고 ,, 주 1회 1박2일로 꾸준히 타고있습니다.

지인한테 받은 네버썸머 헤리티지 데크를 타고 있는데 외관상 아주 깨끗하고 탑이나 베이스도 매우매우 깨끗합니다.

2주에 한번정도 왁싱은 지인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이원에 가면 아테네2 - 아폴로 3 - 빅토리아1 이렇게 돌아가며 타는편인데 

같이 가는 일행이 트릭 연습한다고 제우스 3도 종종 같이 갑니다.

그런데 헤라나 빅토리아보다 제우스3을 타고나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카빙을 제대로 잘 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하고 급사에선 슬턴섞어 내려오고 하면 재밋게 잘타는데

낮은경사+약간의 아이스? 같은 느낌의 슬롶에서는 턴을 할때나 멈추려고 할때 그냥 주욱~ 미끌리는 느낌때문에

그걸 버티려하다보니 다리가 너무너무너무 아프더라구요. 

초급슬로프엔 사람들도 많은데 아이스 위에선 제때 감속도 안되는거 같아서 불안하다보니 속도도 못내겠구요

심지어 지난주에 아테네1 에서 헤라 3 들어가는 진입부분에 아이스쪽에서 한번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일어날수가 없어요 

날이 아이스에 안박히는 느낌 들면서 일어설수가 없더라구요

데크는 락커에 있어서 사진이 없는데 겉으로 보면 녹슬거나 찍히거나 그런거도 없고 깨끗합니다.

장비적 결함이 아닌 제가 뭔가 얼음위에서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아니면 엣징하면 해결될 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