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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Aeado 님 말씀처럼 유효엣지가 가장 큰 차이 입니다.
유효엣지가 길어질 수록 설면과 엣지가 닿는 부분이 많아져서 급사에서도 좀 더 안정적인 라이딩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부족한 실력을 좀 커버 해주기도 하죠. (급사 뿐만아니라 중급에서도 그 차이는 느껴집니다.)
해머모양이 생기게 된 이유도 유효엣지가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쉐입이 해머모양이 나온 것 이고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해머 모양은 라운드덱의 노즈,테일을 잘라서 네모지게 만든게 아니라
유효엣지 끝부분을 노즈,테일 방향으로 잡아 늘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효엣지가 보통 라운드덱 같은경우는 데크 길이 155~160 일 때 1200~1230 이 보통인 반면에
해머데크는 1350~1400 까지 유효엣지가 나옵니다.
다시말해 라운드덱이 1350~1400의 유효엣지를 가지려면 데크의 길이가 최소 170 이상으로 길어져야 합니다.
예시로 라운드덱 중에 라이딩에 좋다 하는 나이트로 판테라 169 사이즈도 유효엣지가 1280 입니다.
데크가 짧을 수록 컨트롤이 용이해지는 반면 안정감은 떨어지죠. 반대로 데크가 길어질 수록 안정감은 좋아지지만
컨트롤은 둔하고 어려워 집니다.
해머데크는 이 부분을 상호보완 하여 155 길이로 라운드덱 170 이상 길이의 유효엣지를 확보하여 라이딩시
안정감과 컨트롤의 용이함 둘 다 챙긴 데크입니다.
카빙에 특화된 데크가
해머데크입니다
주로 전향각 세팅하면 카빙 위주로 타기 때문에 해머많이 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