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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삿포로 계획입니다. 4박5일 2인 일정입니다.

 

조건

- 이번 시즌 전향각에 맛들인 짝꿍으로 인해 자연설로 압설된 슬롭을 기대함.

- 해머 가져간다고 고집을 부려 초급 정도의 가볍게 맛 보여줄 수 있는 파우더 /트리런 할 수 있는 곳

 (적응 잘 한다면 파우더 데크 렌탈 의사 있음)

- 완전 오지는 사양, 어느정도 인프라 있는 곳. 접대보딩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음 (본인 시막엠지, 신상트던, 항공권 받아먹음 ㅠ)

- 자동차 렌트x, 여행사x, 가이드x

 

 

계획

1. 삿포로 스스키노역 주변 호텔 숙박 하면서 퐁당퐁당으로 당일치기 스키장 중 추천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생각한 후보군 - 테이네 키로로 코쿠사이 루스츠 등등

 

2. 주말은 삿포로에서 2박 즐기고, 2박은 스키장에서 보드타고 마지막 날 공항으로 바로 올려고 합니다. (오후 1시 비행기)

  여건상 불편하다면 1박 삿포로 -2박 스키장- 1박 삿포로 해서 공항으로 가는 일정도 생각중입니다.

후보군 - 후라노, 니세코 등등 

 

1, 2 번의 계획에 대한 스키장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엮인글 :

조선낙엽

2024.01.31 04:40:44
*.237.127.249

저중 루스츠랑 니세코는 다녀왔는데 자연설로 압설된 슬롭은 둘중 루스츠가 좀더 나은듯 합니다.

 

peterrabbit

2024.01.31 13:54:12
*.15.41.154

정설슬롭으론 루스츠가 더 낫나보네요 감사합니다 

본다_

2024.01.31 04:44:43
*.60.158.203

니세코가 편하긴 하죠

peterrabbit

2024.01.31 13:54:46
*.15.41.154

니세코가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인프라가 좋은 듯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욱이*~~v*

2024.01.31 05:07:06
*.226.95.45

테이네
빼고 고르시면됩니다만
일본까지가서 해머 탈이유가? ㅎㅎ

peterrabbit

2024.01.31 13:58:59
*.15.41.154

테이네가 삿포로에서 제일 가까워보여서 당일치기로 매력있어보였는데.. 정돈된 슬롭의 느낌이 아닌건가요?

저야 땅콩들고 가서 이리저리 산토끼마냥 뛰어다니고 싶지만..ㅠㅠ 짝꿍이 한적한 슬롭에서 롱턴하면서 전향각으로 타고 싶은가봐요...또 한국에서 타는거랑 느낌이 다를테니..

영원의아침

2024.01.31 05:39:20
*.38.45.44

1. 삿포로 베이스로 당치가능한건 키로로,고쿠사이,테이네 정도. 루스츠나 니세코는 당치로 다니기에는 거리상 문제가 됩니다.
2.삿포로 관광일정을 넣고 싶으시면 공항-리조트(2박)-삿포로(2박)-공항 을 하시는것이 동선및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유리 합니다. 단,후라노의 경우 삿포로 직행 버스편은 없는 관계로 JR로 이동하시거나, 공항으로 이동후 삿포로로 이동하셔야 됩니다.
자연설 압설이라는게 한국같은 느낌이 전혀 아닙니다. 특히 3월의 홋카이도는 단단한 얼음 아니면 감자밭아니면 슬러시 높은확률로 셋중에 하나죠. 물론 낮은확률로 신설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니세코,후라노 를 제외하면 모든 리조트가 사실상 오지에 가까운 곳들이라 리조트에서 특별한 인프라를 찾으시기는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snowandgolf

2024.01.31 08:17:39
*.198.71.36

저도 작년 3월 루스츠 다녀왔는데 위도 차이도 지구온난화를 피해갈 수는 없더군요. 하루는 비+슬러시, 이튿날 기온이 급강하 하여 슬러시가 그대로 얼고 거기 신설이 좀 와서 탈만은 했습니다만 시계가 급격히 안좋아져서 화이트 아웃이 왔었습니다. 요약하면 3월 컨디션이 우리가 생각하는 파우파우는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3월엔 차라리 용평이 나을 정도, 습설이 녹아버리니 이런 진창이 따로 없습니다.)
제생각에도 리조트 2박 하시고 시내 1~2박 정도 하시는게 교통비나 시간 절약 하시는 길 같습니다.
3월 중반 이후시라면 큰 기대는 마시고 바람쐰다는 느낌으로 정설 사면이 있는 리조트 위주로 검토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루스츠는 이 점에서 괜찮았음)
루스츠-삿포로시내(삿포로역전)까지 ‘도난버스’라는 시외버스노선이 주기적으로 다닙니다. 저도 루스츠3박 시내 1박으로 다녀 왔었는데 짝궁도 만족 했었습니다.

peterrabbit

2024.01.31 14:03:58
*.15.41.154

먼저 자세한 답변 내용 너무 감사합니다.

루스츠나 니세코 당일치기는 역시 어렵겠네요..

2번 일정 같은 경우 저희가 토요일 출발이라 주말은 스키장 피하고 싶은 습성이 남아서..삿포로부터 먼저 일정을 시작할까 했습니다. 후라노에서 바로 공항가는 편한 교통편이 있으면 마지막 2박3일을 몰아도 되겠네요.

거의 3월에 원정을 다녀서 유럽권이나 미주권은 걱정을 안했는데 일본은 날씨도 운이 좋아야하겠네요 ㅠㅠ

영원의아침

2024.01.31 14:20:17
*.38.46.48

저희가 항상 삼일절 껴서 다니다 보니 느낀점이지만..

- 주말이라고 한국처럼 복잡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신설이 내리기 시작하면 어디있었는지 모를 사람들이 막...튀어나오죠

-귀국전날은 가급적 삿포로나 치토세에서 숙박 하시길 적극 권장 드립니다. 라조트라이너가 다니는 후라노,니세코,루스츠,토마무 만 해도 아침 조식도 안먹고 첫차 타고 공항 도착하면 10시 11시 입니다.
요즘 공항 미어터져서 수속시간도 오래걸릴뿐더러, 만에하나 큰 눈이라도 와버리면 길 한복판에서 묶여서 비행기 놓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속도로 및 JR로 접근하기 좋은 삿포로나 치토세에서 하룻밤 주무시고 공항 오시는게 좋아요.

peterrabbit

2024.01.31 16:16:03
*.15.41.154

꿀팁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도 이번에 삼일절 껴서 잡았는데 뱅기값이 너무 극악해서 일정 뒤로 좀 미뤘더니 좋은 가격에 예매해서 급박하게 일정 조율중이에요 ㅠㅠ 
마지막 날을 삿포로나 후라노/니세코 둘 중 한곳에서 숙박하고 바로 공항가는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시 비행기라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면 얼추 맞출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에...다만 그 날은 다 버리는 날이라 좀 아깝기도 하고 ㅎㅎ
삿포로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는 걸로 생각해봐야겠네요..

낯가리는바보

2024.01.31 05:41:03
*.224.153.22

굿이 헤머를 타신다면 루스츠가 나으실겁니다

peterrabbit

2024.01.31 14:04:30
*.15.41.154

넵 감사합니다~ 루스츠 슬롭 더 확인해봐야겠네요

Hate

2024.01.31 07:14:58
*.102.11.90

루스츠가 나으시겠어요.
저도 카빙충이지만 사실 북해도에 그닥 카빙할곳이 없고

어디건 푹푹빠져서 하기 힘듭니다ㅎ

저는 니세코 상단도 모글지기전에 재밌게 카빙하긴 했어요.

peterrabbit

2024.01.31 14:05:42
*.15.41.154

한국의 땡보같은 느낌을 기대하면 안되나보네요 ㅠㅠ

피클 쫙 깔린 넓고 쭉쭉 뻗은 슬롭은 찾기 힘들까요 ㅠㅠ

Quicks

2024.01.31 07:35:21
*.7.28.113

아무리 카빙에 빠지신분도 한번 원정 다녀오면 무념무상 파우더만 타게 될텐데 ㅎㅎㅎ 폭설을 한번 기대해봅니다!!

여러 인프라가 갖춰진 니세코가 제일 베스트 일것 같습니다.

좋은 곳으로 원정 다녀오셔요 ^^

파우더가 목적이라면 말이 달라질수 있을듯 합니다 :)

peterrabbit

2024.01.31 14:06:48
*.15.41.154

저야 파우더에 환장하지만 짝꿍이 파우더를 제대로 타본 적이 없어서 크게 미련이 없어보입니다 ㅠㅠ 

니세코의 인프라 경험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곰팅이™

2024.01.31 08:15:19
*.52.23.122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닌다는건 상당히 귀찮을 겁니다..

해머 가져간다니, 루스츠 추천드립니다..

여행사 던지세요...그게 낫습니다...

1일 정도 비워서 오타루나, 삿포로 관광하시는거 추천~

peterrabbit

2024.01.31 14:07:58
*.15.41.154

아하 그렇군요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버스+립트 패키지가 많아서 도전해보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렌트도 없이 그 많은 장비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만만치 않에요.

진격의대인

2024.01.31 10:28:31
*.163.189.71

삿뽀로 스스키노 인근 호텔 잡으시고, 고쿠사이나 키로로 당일 버스패키지 다녀오셔요.

 

이게 1월이나 핫시즌은 정설슬로프에 눈이 쌓여있어도 건설이라 쉽게 범프화가 되지 않습니다.

프레스 주면 1~2시간은 다 까고 다닐수 있는데, 3월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3월 중순까지는 아사히다케 등 고도가 좀 높은 지역은 버진파우더를 맛볼수 있습니다.

peterrabbit

2024.01.31 14:09:40
*.15.41.154

아사히산쪽은...거리가 너무 멀어져서.. 고민이였는데.. 3월날씨라는게.. 크네요 ㅠㅠ

진격의대인

2024.02.01 13:41:07
*.229.193.23

저도 카빙 열심히 할 때 한 7~8년전 루스츠에 해머 들고가서 잼나게 타고 왔습니다.

충분히 해머도 재미나게 즐길 수 있어요. 물론 올마운트데크가 더 유리하지만...

 

2주전 키로로 8박9일 다녀왔는데, 로컬아이들도 해머들고 카빙 열심히 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어차피 유불리의 차이에요~삿뽀로 스스키노 호텔 예약하시고 가까운데 버스패키지로 다녀오셔요

 

분명한건...3월 한국에서 타는것보다 잼날꺼에요~

DAFTPUNK

2024.01.31 11:30:17
*.239.72.225

굳이 일본까지 와서 해머를… 눈 힘이 약해서 해머 날 박았다간 노즈 박히고 발목 날아갈 위험이 너무 큽니다

peterrabbit

2024.01.31 14:11:26
*.15.41.154

괜히 더 얘기해봐야 싸움날꺼같아서.. 걍 하고 싶은거 하게 하려구요..ㅠㅠ 자기가 타다 포기하면 렌탈해주려구요

보더1

2024.01.31 21:59:09
*.8.8.33

지난 주에 후라노 갔었는데, 같은 스키장이라도 그날 날씨에 따라 슬로프 컨디션이 매일같이 달랐습니다. 정설을 잘하는 슬로프라고 해도 눈 많이 오면 정설 안할때도 있어서 여기저기 파우더나 범프로 카빙하기 어려운 상황도 오더라구요. 오로지 해머데크 카빙만 생각하고 가기보단, 상황에 따라 파우더런이나 프리스타일을 즐기고 올 마음의 자세가 좋을겁니다 ^^ 아, 그리고 삿포로 시내 근처 스키장은 모르겠지만, 후라노의 경우에는 주말 너무 신경쓸 필요 없었습니다. 후라노 두번 가봤는데, 오히려 두번 모두 슬로프엔 주중이 훨씬 붐비고 주말은 이상할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해는 안가네요.

휘닉스시즌권자

2024.02.02 18:54:06
*.38.33.130

1월에 갔다왔는데 말씀하시는거 루스츠가 전부 해당 됩니다. 스스키노에 숙소두고 루스츠 당일로 셔틀타고 갔다왔는데 괜찮았어요:)
저희는 완전 파우더타려고 갔는데 생각보다 정설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자연설압설되서) 카빙타기도 진짜 좋았고 사이드에 타기 쉬운 트리도 많습니다!
리조트 안에 편의시설도 다 있구요!
말씀하시는거 다 해당되는 곳은 루스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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