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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삿포로 계획입니다. 4박5일 2인 일정입니다.
조건
- 이번 시즌 전향각에 맛들인 짝꿍으로 인해 자연설로 압설된 슬롭을 기대함.
- 해머 가져간다고 고집을 부려 초급 정도의 가볍게 맛 보여줄 수 있는 파우더 /트리런 할 수 있는 곳
(적응 잘 한다면 파우더 데크 렌탈 의사 있음)
- 완전 오지는 사양, 어느정도 인프라 있는 곳. 접대보딩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음 (본인 시막엠지, 신상트던, 항공권 받아먹음 ㅠ)
- 자동차 렌트x, 여행사x, 가이드x
계획
1. 삿포로 스스키노역 주변 호텔 숙박 하면서 퐁당퐁당으로 당일치기 스키장 중 추천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생각한 후보군 - 테이네 키로로 코쿠사이 루스츠 등등
2. 주말은 삿포로에서 2박 즐기고, 2박은 스키장에서 보드타고 마지막 날 공항으로 바로 올려고 합니다. (오후 1시 비행기)
여건상 불편하다면 1박 삿포로 -2박 스키장- 1박 삿포로 해서 공항으로 가는 일정도 생각중입니다.
후보군 - 후라노, 니세코 등등
1, 2 번의 계획에 대한 스키장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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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슬롭으론 루스츠가 더 낫나보네요 감사합니다
니세코가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인프라가 좋은 듯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테이네가 삿포로에서 제일 가까워보여서 당일치기로 매력있어보였는데.. 정돈된 슬롭의 느낌이 아닌건가요?
저야 땅콩들고 가서 이리저리 산토끼마냥 뛰어다니고 싶지만..ㅠㅠ 짝꿍이 한적한 슬롭에서 롱턴하면서 전향각으로 타고 싶은가봐요...또 한국에서 타는거랑 느낌이 다를테니..
먼저 자세한 답변 내용 너무 감사합니다.
루스츠나 니세코 당일치기는 역시 어렵겠네요..
2번 일정 같은 경우 저희가 토요일 출발이라 주말은 스키장 피하고 싶은 습성이 남아서..삿포로부터 먼저 일정을 시작할까 했습니다. 후라노에서 바로 공항가는 편한 교통편이 있으면 마지막 2박3일을 몰아도 되겠네요.
거의 3월에 원정을 다녀서 유럽권이나 미주권은 걱정을 안했는데 일본은 날씨도 운이 좋아야하겠네요 ㅠㅠ
꿀팁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도 이번에 삼일절 껴서 잡았는데 뱅기값이 너무 극악해서 일정 뒤로 좀 미뤘더니 좋은 가격에 예매해서 급박하게 일정 조율중이에요 ㅠㅠ
마지막 날을 삿포로나 후라노/니세코 둘 중 한곳에서 숙박하고 바로 공항가는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시 비행기라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면 얼추 맞출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에...다만 그 날은 다 버리는 날이라 좀 아깝기도 하고 ㅎㅎ
삿포로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는 걸로 생각해봐야겠네요..
넵 감사합니다~ 루스츠 슬롭 더 확인해봐야겠네요
한국의 땡보같은 느낌을 기대하면 안되나보네요 ㅠㅠ
피클 쫙 깔린 넓고 쭉쭉 뻗은 슬롭은 찾기 힘들까요 ㅠㅠ
저야 파우더에 환장하지만 짝꿍이 파우더를 제대로 타본 적이 없어서 크게 미련이 없어보입니다 ㅠㅠ
니세코의 인프라 경험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아하 그렇군요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버스+립트 패키지가 많아서 도전해보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렌트도 없이 그 많은 장비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만만치 않에요.
아사히산쪽은...거리가 너무 멀어져서.. 고민이였는데.. 3월날씨라는게.. 크네요 ㅠㅠ
괜히 더 얘기해봐야 싸움날꺼같아서.. 걍 하고 싶은거 하게 하려구요..ㅠㅠ 자기가 타다 포기하면 렌탈해주려구요
저중 루스츠랑 니세코는 다녀왔는데 자연설로 압설된 슬롭은 둘중 루스츠가 좀더 나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