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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사는 보더입니다.
2년간 렌탈장비로 연습하다가
올해 처음 라이딩용으로 장비를 맞췄습니다. (데크: 라이드 타임리스, 부츠: k2 메이시스, 바인딩: 링크)
렌탈장비로 충분히 실력을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새 장비를 써보니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컨트롤도 제 맘대로 안되고.. 부츠가 하드해서 그런지 토우턴 시 다운도 안되고 자세가 어쩌정해지더라구요ㅠㅜ
Q1. 익숙해 질 때까지 그냥 타면 될까요(적응방법)?
Q2. 향후 각도도 전향각 바꾸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연습하는게 좋을까요(연습순서)?
보더님들 도와주십쇼 ㅠㅜ
데크가 더 하드해서 그립력이 더 크면,
데크가 더 하드해서 덜 비틀어지면,
데크는 보다 카빙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카빙턴에서는 더 안정감이 생기지요.
"컨트롤도 제 맘대로 안되고.."
데크가 하드하면, 슬라이딩턴이라든가.. 데크를 비틀어야 할 때는 더 큰 로테이션이 필요합니다.
"부츠가 하드해서 그런지 토우턴 시 다운도 안되고.."
부츠가 하드하면, 토턴에서 자세가 바뀌어야 합니다.
부츠가 덜 구부려지므로, 발목이 엣지를 그만큼 더 세우고 있으므로
무릎이나 고관절/허리로 그만큼 엣지를 눕혀야 하지요.
무릎을 조금 더 펴도 되는데, 그러면 플렉션도 그만큼 줄어들고, 상체도 세워지려고 하므로
상체를 조금 더 숙이면 됩니다.
발목 안쓰고 걍 몸을 던져서 나 힘들다 허벅지 아프니까 부츠 니가 알아서 버텨라 해버리면 적응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