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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각이 줄면 기울기가 세워지지 않습니다. 엣지각이 줄면 오히려 기울기가 더 기울어지지요.
엣지각이 줄고 기울기가 세워진 것이 아니라, 기울기가 세워지려고 해서 엣지각을 줄인 상황이네요.
그래서 슬립이 일어나고, 슬립이 일어나고 있어서 다음 턴으로 전환하기가 어려워지고.
대개 토턴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토턴에서 곱등이자세가 되는 이유인데..
암튼, 경사가 급하면 기울기를 더 확보해야 하는데
토턴 후반에 너무 속도가 줄어든 다음에 턴을 마무리하다보니
힐턴 진입 속도가 느리다보니 기울기를 느리게 넘길 수밖에 없는데
경사가 급해서 속도가 빠르게 가속되어서
기울기가 충분히 확보되기 전에 원심력(방향 힘)이 기울기를 붙잡아 버린 거지요.
토턴에서 너무 속도가 줄기 전에 턴을 마무리하고 힐턴으로 전환해 보세요.
기울기를 조금 더 빠른 속도로 넘겨야 하지요.
감속이되어 다음턴으로 넘어갈만한 속도가 없어져서 그런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