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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없는데 상대방이 헬멧에 블랙박스 캠을 달고다니는분과 사고가 났을때
어떤 생각이 드세요?
스키장 사고라는게 거의 쌍방이긴하지만 캠을 달고 다니면 좀 내가 실수 하지 않는한 그래도 용의 할 것 같은데
여러분이 만약에 캠이 없고 캠을 머리에 달고 있는 분과 사고가 났을때 (상황에 따라 다행일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저는 사실... 잠깐 요론 생각을 ( 올커니 요놈 걸렸다 한번 배째볼테면 째봐라 니놈 내 캠에 다 찍혔다 ㅎㅎㅎ;;)
저는 항상 달고 다님니다... 오래전 제가 아닌 아이가 사고가 났는데, 사고낸 분이 본인도 완전 초짜임에도 여자친구 영상찍을꺼라고 핸드폰만 쳐다보다, 앞서가는 저희 딸을 치고 갔습니다... 그때 아이 나이가 8살 정도 될 때였는데, 넘어진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본인 여친 따라가기 급급하더군요... 정말 어이상실(지금 생각해도 짜증이~)... 너무 열받아서 아이에게 인터콤으로 괜찮은지 확인하고 일단 쉬고있어라 말하고 달려서가서 좀 따졌더니, 증거있냐고 말하더군요(또한번 어이 상실)... 머리를 가르키며 여기 영상 다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자고 하니, 이제는 봐꿔서 법대로 하라고 하더군요ㅋㅋㅋ
아이를 쳤으며 사과라도 해야할것 아니냐고 하니, 이제 몸 추스리고 내려온 제 딸아이에게 공포스러운 얼굴을 내밀며, 억지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딱 봐도 20대 대학생인듯 한데, 요즘 애들이 이런가? 하는 의문을 던졌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더 큰 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보상을 받을지??? 여기 사고글 쓰시는 분들 보면서 느끼는건 정말 블박용 카메라 적극 권하고 싶어짐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사고보단 타는거 찍어보고 싶다가 먼저 생각나네요 저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