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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부터 그냥 간간히 보드타러 다니고 있어요~~ 재작년 4번쯤 올해 3번쯤 갔습니당.
다니다보니 렌탈하기도 싫고 의류는 샀는데 이젠 또 장비가 욕심이 생기네요 그래서 매일 둘러보면서
악마와의 싸움을 하는중인데요.....
데크랑 바인딩은 일단 정해놨는데 부츠가 고민이네요~
제가 워낙 발이 좀 발볼도 넓고 크고 발등도 높아서.... 원래 발사이즈는 280인데 전에 280신고 엄지 발톱빠진뒤로
285 신거든요~ 285신으면 오른발은 딱인데 문제는 발이 좀 짝짝이라 왼발이 엄지가 살짝 걸리긴해요 그렇다고 290은
너무 헐겁더라구요 발가락이 노는 느낌? ㅎㅎㅎㅎ 암튼 저의 발상태는 이렇습니다....
중고품 보다가 살로몬 말라뮤트 제품을 봤는데 이게 도대체 언제쩍 연식인건가요??? 그냥 좀 됐다고만 하시고
정확한 연식을 말을 안해주시니..... 외관 상태는 괜찮아보이는뎅 이 중고품을 13정도에 사면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고민하는게 지금 살로몬 홈페이지에서 18/19시즌 타이탄 제품을 특가로 23만원 정도에 팔던데
이 새제품을 사는게 나을지 저한테는 어떤게 더 맞을지 고민입니다
저 말라뮤트 연식은 모르겠으나,
발등 높고 발볼 넓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부츠는아닌것같습니다.
발능 높고 발볼 넓은 저의 경험과, 헝글 문답게시판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에 의하면 칼발에 더 적합한듯 합니다.
제 경우도 너무 아파서 울다 결국 팔아버렸거든요.
발등 높고 발볼 넓은 사람들은 필히 매장 가서 직접 신고 충분한 시간을 있어본 후 결정한다 해도
슬롭 내려올때는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은 부츠라 하더라도 신었던 사람의 족형에 따라 느낌이 또 달라지구요.
저는 그래서 무조건 부츠는 새상품 편한걸로 찾아서 사라고 주변에 권해줍니다.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발이 불편하면 인지도고 뭐고 그날 보딩 접습니다.
고민하는건 다름아닌 제가 일단 이제 막 입문한 초보이고 ㅎㅎ 이걸 계속 타게될지 얼마나 타다가 때려칠지 모르다보니 아무래도 장비에 돈 투자하는것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거죠..... 대부분들 거창하게 시작하셨다가 몇번 타지도 않고 바로 몸져 누우셔서 포기하는분들이 태반인것 같아서요 ㅎㅎ 뭘 대단히 하고자 하기보단 그냥 저냥 어느정도 남들보기 창피하지 않을정도로 적당히 타는 수준정도만 일단 올리고 싶은게 지금 심정인데.... 어떤게 합리적 결정인지 고민이에요 ㅎㅎ 저도 사실 모든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긴합니다~^^;;
일단 직접 신어보시고~ 새상품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