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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오늘 스키장에서 충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좀 세게 넘어지는 바람에 아파서 주행하는 사람들을 피해 슬로프 가장자리에 앉아서 잠깐 정신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뒤에서 초보 보더분이 저를 못피하시고 팔을 부딪히고 제 데크를 파손시켰습니다. 가장자리에 있었던건 인정하는데 데크 파손 부분을 말하니 가장자리에 앉아 있는걸로 저도 과실이 있다고 보상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병원을 갈거라고 하구요. 오늘 처음 산 데크를 가지고 갔는데 이부분에 있어서 보상은 안되는건가요? 저도 과실이 나오는 게 맞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고 처리경험이 있어서 답변드려보겠습니다.
스키장 사고는 교통사고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뒤에서 받혔다면 상대방 과실이 더 큽니다.
증거자료 수집해서 경찰서에 신고하시면 경찰이 엄청 귀찮다는듯 사건 접수 안받으려고하고...
사건 처리는 3개월이상 지나서 조사받고나면 쌍방이라며 합의시키려고 합니다. Xㅂ...
제일 좋은것은 상대방 잘 석득하셔서 일상배상 보험으로 처리(치료, 장비보상) 받는것입니다.
(장비 보험처리 받으시려면 구매영수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병원가서 치료받는다 하시면 그렇게 하라고 하시고 피해자는 나라는것을 인지시키면 됩니다.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하시면 위에 적어놓은것처럼 쉽지 않을것입니다. ㅎㅎ:;
잘 설득하셔서 보험처리로 팔 부러진것까지 보상 받으시고, 안된다면 더러운 똥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그것도 정지한 지 시간이 경과했다면 더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