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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면서 관련된 헝글의 거의 모든 글을 다 찾아보았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서 질문드려요~
주중 지산이나 양지를 사고, 주말에 (거의 새벽출발 저녁도착 당일치기) 다닐 베이스를 정하고자 합니다.
스타일은 거의 99% 라이딩이고요, 친구 둘과 갈껀데 하나는 여자, 하나는 남자이고 전부 99% 라이딩입니다.
웰팍이 휘팍대비 장점은 사람 적은거랑 가까운거 딱 두개 뿐인거 같던데요,
이제껏 타본 슬로프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용평 골드밸리랑 성우 브라보였습니다.
고정도가 딱 제 수준에서 카빙하기 알맞더군요.
근데 휘팍은 가본적이 없습니다.
자, 주말 당일치기로 간다고 가정했을 때
물론 휘팍이 사람 2배쯤 많겠지만, 그 점을 상쇄시킬 만큼 슬로프가 길고 다양하고 재미있는지!!!
또한 골드밸리나 브라보와 비슷한 슬롶은 무엇이 있는지!!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한줄요약>
99% 라이딩일때 성우가실래요 휘팍가실래요?
보더는 휘팍~
아...여기에 이런 글 올려봤자...답이 없을거에요...
제가 객관적으로 정리해드리자면...
성우는 휘팍보다 20분 가깝구요...이용객이 적어서 조금 한산합니다...
크고 아름다운 파이프를 가졌구요...
제가 파이퍼라면 무조건 성우를 갈껍니다...
휘팍은 스키장이 아니구 보드장입니다...이용객의 8~90%정도는 보더구요 나머지도 프리스키어...
보더가 많이 모이구요...슬롭 구조가 보딩에 유리합니다...파크도 잘 되어 있구요...
초급슬로프가 하나 있긴한데 주말엔 한시간에 한번 리프트 탈 수 있을정도로 사람들 많이 모이니까...
턴을 배우시는 단계라면 가깝고 한산한 리조트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스패로우와 펭귄은 다른 리조트 초급 생각하고 오시면 힘들 수 있구요...
정상에서 연결되는 파노라마 슬로프는...휘팍의 상술 때문에 초급슬로프 딱지를 붙이고 있습니다만...
전혀 초급스럽지 않은 위험한 슬로프입니다.
휘팍이요. 갠적으로 성우 슬로프가 재미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