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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0607 사피엔트 pnb1 을 사용중에 잇습니다.
이번에 데크를 한번 바꿔볼까 하는 생각에 ..
근데 이 데크가 좀 하드하단 느낌이 들었는데
사피엔트 pnb1 플렉스가 어느정도인지
탄성도랑 이런것좀 알려주세요 ,,
헝글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정보가 얼마 없어서 ..
부탁드립니다 ㅠㅠ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댓글을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보드용어를 정말 많이 몰라서 ..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알아듣고 ..
정말 죄송한데 한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이번시즌 데크를 바꾸려 하는데 라이딩은 거의 안하고
파크와 그트 위주로만 할 생각입니다.
제가 나이트로 티원을 2시간가량 타본 결과 정말 소프트하고 피엔비원으로 알리를 친다는
그런 느낌으로 티원을 가지고 알리를 칠라고 하니 .. 뒤로 쑥 ~ 넘어지고 ..
어? 좀 소프트하네? 말랑거리네? 재밋다... 흐흐 .. 이런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좀더 소프트하면서 좀더 탄성있는 .. 그러면서 그트와 파크(킥위주)에 맞는 그런
데크가 있다면 소개를 시켜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때문에 슬래쉬 Paxson을 추천드리는 겁니다. ^^
Snap-Crackle-Pop 코어라는 포플러 우드 코어에 너도밤나무라는 밀도 있고 반응성 똑부러지게 강한 소재와
노우즈와 테일 부분에는 질기고 억세지만 다소 유연한 독일가문비 나무를 삽입 하였습니다.
그리고 Sweet Spot 이라는 바인딩 위치할 부분에 X자의 카본빔이 삽입 되어 상당히 빠르고 찰진 팝을
구현 하였습니다. 베이스 소재 또한 레이싱 급인 신터드 카본 9900 베이스를 채택 하였습니다.
더욱 자세한 프리뷰와 시승기는 개츠비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명작 데크를 타시는 군요.....^^
사피언트가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회사이지만, 0607 사피언트 PNB 1,2 가 하드한 이유가...
라미네이트로 티타널 (알루미늄 7075, 알루미늄 소재중 가장 강한 소재)을 탑재해서 그렇습니다.
대신 탄성은 아주 대박이었죠. 사실 피엔비1이 CQ2 코어보다 피엔비2의 CQ4 코어가 더 단단하긴 하지만....
피엔비1은 완전한 트루 트윈에 노우즈 테일 길이도 똑같고, 플렉스도 똑같죠.
제 기억으로는 플렉스 6-7 정도로 기억합니다.
백만년 초보님이 사피언트 피엔비1 처럼 완전 트윈 셰이프에, 활주력과 팝도 아주 뛰어난 녀석을
찾고 계신다면 13/14 Slash Paxson은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피앤비1도 진짜 걸작이지만, 팍슨은 그것보다는 살짝 소프트 (4-5)한데 팝이 무진장 찰지고 빠르고,
플랫캠버라 라이딩은 물론 그트, 파크, 웰팍 파이프에서도 가지고 놀기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