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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에 당일치기로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 처음으로 단 둘이 스키장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녀와서 괜찮으면 아들 핑계로 자주 갈 계획인데 메인 스키장을 어디로 할지 고민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친구들과 갈때는 용평/곤지암을 다녔고, 가족이 가끔 갈때는 대명에 콘도숙박 위주로 다녔었습니다.
근데 대명은 사람이 너무 많고, 용평이 좋은데 당일로 가기에는 넘 멀고....
그래서 고려중인 곳이 곤지암과 웰팍정도 인데 곤지암은 비싸고 웰팍은 10년만이고 좀 멀지만 할인이 매력적이고.....
아들이 2년전에 1:1 레슨 3타임 (2시간 X 3회), 1:5 레슨 2타임정도 했는데 작년 팔부상으로 1년을 쉰 관계로 어느 정도 탈지, 저 혼자서 하루종일 챙기면서 둘이 탈만할련지....
그래서 이것 저것 궁금한 점들을 헝글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1. 자차로 가기에 거리, 비용, (상대적) 한가함 그리고 어린이 초보에 적합한 슬로프 고려 했을때 추천 할만한 보드장이 어디일까요?
2. 추천해주신 보드장에 보통 일요일 당일 가시는분들 도로나 주차 상황등 고려하면 서울 출발 시간과 리조트 출발 시간 조언 부탁드려요.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키타보신 헝글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경우)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저렴한 이월로 부츠만이라도 사주는게 좋을까요? 예전에 아들 렌탈부츠를 보니 너무 허접해서 발이 많이 불편한것 같더라구요..... 다 큰 아이라면 무리를 해서라도 장비를 사주고 싶지만 한창 크는 아이라서 내년에는 못 신는게 아닐지....
글이 좀 길고 질문이 많지만 처음으로 아들과 단 둘이 가는 보딩/스킹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수 있도록 헝글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요즘 남양주 서울리조트 설질도 쓸만하고 사람도 없는거 같습니다.. 참고하시고 알아만 보세요.. 출발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강동북지역이라면.. 의외로 당일치기로는 쵝오일수도 있습니다..
자제분 부츠 관련은.. 솔직히 사는것은 비추입니다.. 아직까지는 부츠를 이용하여 플레이트 컨트롤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면..
렌탈샵에서.. 여성용 부츠중.. 상태좋은것을 골라서 신겨보세요.. 하지만.. 렌탈부츠가 신고 벗기에는 쵝오로 편하고.. 발도 나름
편합니다.. 개인용은 오히려 더 딱딱하고 신고 벗을때 힘듭니다..
정사실거면.. 박순백칼럼 에서..알아보시고 중고구입을 권장합니다..
초보가족이 주말에 가기 좋은 스키장
1위 : 알펜시아
2위 : 곤지암
웰팍이내 거리라면 기름값 감안 웰팍보다 곤지암 추천.. 숙박은.. 리조트 외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