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년을 같이 보낸 커플이었거늘....
어쩌다 헤어지다보니 장비가 저의 집에 있네요 -_-;;
물론 비시즌에 헤어졌으니까 이렇게 된거겠죠...허나 그 여자사람도 장비에 관심이없었던터라...
데크랑 바인딩뿐이지만... 팔아도 부츠하나는 장만하겠는데...
그 사람성격상 다시 돌려달라는 말을 안하는 당찬 사람이라....
팔아야하나요? 다시 돌려줘야하나요....만약 팔았다가 스키장에서 그 장비 보기라도한다면 대략 난감한데 ㅋㅋ
저와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은 어케들 하셨는지 ^^;;
장비를 여친이 사신거라면 깔끔하게 택배로 보내시고
사주신거라면 그냥 임의처분(?) 하시는게 좋지 싶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