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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제가 타는 모습을 찍은 첫 영상입니다.
아들이 이제는 저를 찍어주는 군요 ㅎㅎ
전형적인 관광보더다 보니 뭘 더 하고 싶은 것이 딱히 없는데
카빙을 못하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사실 이제 몸이 제 몸이 아닌 듯합니다. ㅠㅠ
자세 한번 고칠 점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잘타는 것보다 이쁘게라도 타야 할 나이인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9wUeiFy5oIU?si=ggjn9XePbKI04u2V
추가로 중간에 슬로프 중간을 타는 스키어들을 회피하려면
그냥 크게 돌아서 피하는 것이 제일 좋은 건가요?
아들이 이제는 저를 찍어주는 군요 ㅎㅎ
전형적인 관광보더다 보니 뭘 더 하고 싶은 것이 딱히 없는데
카빙을 못하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사실 이제 몸이 제 몸이 아닌 듯합니다. ㅠㅠ
자세 한번 고칠 점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잘타는 것보다 이쁘게라도 타야 할 나이인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9wUeiFy5oIU?si=ggjn9XePbKI04u2V
추가로 중간에 슬로프 중간을 타는 스키어들을 회피하려면
그냥 크게 돌아서 피하는 것이 제일 좋은 건가요?
앞으로 계속 타실꺼면 강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데크의 거동을 보니 일단 안전하지 않습니다.
Sky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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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슬로프에서 그 정도면 매우 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그치만 윗분들 말씀처럼 그 상태로 중상급 이상 가보시면 낙엽으로 겨우 내려오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영상에는 엣지를 많이 안쓰셔서, 얼마나 엣지를 쓰실 수 있는지 알 수 없으니깐요.
제 기준에 예쁘게 탄다는 것은 부드럽고 여유있는 보딩입니다. 아무리 빨라도 버둥버둥 거리면 안이쁘잖아요?
스노우보드로 턴(보드의 방향을 전환)을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보드의 노즈(앞)와 테일(뒤)의 미끄러짐에 차이를 줘서 돌아가게 하는 방법과.(슬라이딩)
보드의 엣지를 세워서 보드의 엣지를 타고 엣지의 각도대로 돌아가는 방법(카빙)이 있습니다.
흔히 카빙이라 불리는 턴은 후자의 비율이 많이 높은 상태의 턴이고, 초보자들의 턴은 전자의 비율이 많이 높은 턴입니다.
대부분의 보딩은 이 두가지가 섞여있는 턴을 합니다. 다만 그 비율이 다를 뿐이죠. 완벽히 한쪽만을 취하는 턴은 사실상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 하고 계신 턴은 슬라이딩 : 카빙 비율이 8:2 정도인 턴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볼 때 카빙턴으로 보일려면 두 개의 비율이 3:7 이상으로 바뀌어야 카빙이네... 정도로 보일겁니다. 이건 개인 마다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 카빙하시는 분들 보면 슬라이딩 비율이 10%를 넘지 않아 보입니다. 잘하시는 분들의 궤적을 보면 뭐 거의 95% 이상 카빙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꼭 카빙턴이 더 훌륭한 턴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확실히 더 어렵고, 숙련되었을 때 기준으로는 더 안정적입니다.(눈길에서만요. 빙판은 카빙에 매우 불리합니다.)
그래서 이쁘게 잘 타려면, 슬라이딩과 카빙을 모두 할 줄 알아야하고, 적재적소에서 이 두개의 비율을 알맞게 조정해서 원하는 속도와 원하는 궤적을 만들 수 있어어 한다. 가 제가 추구하는 예쁘게 잘타는 보딩입니다.
보딩을 잘 한다를 다르게 표현하자면,
하중이동이 빠르고 부드럽다 라고 생각합니다.
슬라이딩 턴도 부드러운 턴은 맞지만 빠른 하중이동은 어려운 상태입니다.(슬로프 방향으로 슬라이딩 중이기 때문에 빨리 넘어가면 역엣지 걸려 넘어지죠).
카빙턴은 빠른 하중이동은 쉽지만, 부드럽게 하기가 어렵습니다.(한쪽 엣지가 걸려있을 때 빨리 넘어가야 반대 엣지를 쉽게 걸 수 있는데, 이게 일정시간안에 못넘기면 슬라이딩이 발생해서 역엣지가 되어버리죠) 그래서 타이밍과 하중이동속도의 감을 익히는게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리프트 타고 이동하실 때나, 쉬실 때, 고수님들 타는거 유심히 관찰 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 피하는 건 무조건 안전속도까지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멈출 수 있는 속도까지 줄이는 것은 필수고, 그 속도에서 피해가는 것이죠. 그래야 돌발상황에서도 멈춰서 사고를 피할 수 있으니깐요. 욕심내서 속도 안줄이고 피해가다가 돌발상황 발생하면 그게 바로 대형사고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 예쁘게 탄다는 것은 부드럽고 여유있는 보딩입니다. 아무리 빨라도 버둥버둥 거리면 안이쁘잖아요?
스노우보드로 턴(보드의 방향을 전환)을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보드의 노즈(앞)와 테일(뒤)의 미끄러짐에 차이를 줘서 돌아가게 하는 방법과.(슬라이딩)
보드의 엣지를 세워서 보드의 엣지를 타고 엣지의 각도대로 돌아가는 방법(카빙)이 있습니다.
흔히 카빙이라 불리는 턴은 후자의 비율이 많이 높은 상태의 턴이고, 초보자들의 턴은 전자의 비율이 많이 높은 턴입니다.
대부분의 보딩은 이 두가지가 섞여있는 턴을 합니다. 다만 그 비율이 다를 뿐이죠. 완벽히 한쪽만을 취하는 턴은 사실상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 하고 계신 턴은 슬라이딩 : 카빙 비율이 8:2 정도인 턴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볼 때 카빙턴으로 보일려면 두 개의 비율이 3:7 이상으로 바뀌어야 카빙이네... 정도로 보일겁니다. 이건 개인 마다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 카빙하시는 분들 보면 슬라이딩 비율이 10%를 넘지 않아 보입니다. 잘하시는 분들의 궤적을 보면 뭐 거의 95% 이상 카빙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꼭 카빙턴이 더 훌륭한 턴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확실히 더 어렵고, 숙련되었을 때 기준으로는 더 안정적입니다.(눈길에서만요. 빙판은 카빙에 매우 불리합니다.)
그래서 이쁘게 잘 타려면, 슬라이딩과 카빙을 모두 할 줄 알아야하고, 적재적소에서 이 두개의 비율을 알맞게 조정해서 원하는 속도와 원하는 궤적을 만들 수 있어어 한다. 가 제가 추구하는 예쁘게 잘타는 보딩입니다.
보딩을 잘 한다를 다르게 표현하자면,
하중이동이 빠르고 부드럽다 라고 생각합니다.
슬라이딩 턴도 부드러운 턴은 맞지만 빠른 하중이동은 어려운 상태입니다.(슬로프 방향으로 슬라이딩 중이기 때문에 빨리 넘어가면 역엣지 걸려 넘어지죠).
카빙턴은 빠른 하중이동은 쉽지만, 부드럽게 하기가 어렵습니다.(한쪽 엣지가 걸려있을 때 빨리 넘어가야 반대 엣지를 쉽게 걸 수 있는데, 이게 일정시간안에 못넘기면 슬라이딩이 발생해서 역엣지가 되어버리죠) 그래서 타이밍과 하중이동속도의 감을 익히는게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리프트 타고 이동하실 때나, 쉬실 때, 고수님들 타는거 유심히 관찰 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 피하는 건 무조건 안전속도까지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멈출 수 있는 속도까지 줄이는 것은 필수고, 그 속도에서 피해가는 것이죠. 그래야 돌발상황에서도 멈춰서 사고를 피할 수 있으니깐요. 욕심내서 속도 안줄이고 피해가다가 돌발상황 발생하면 그게 바로 대형사고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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