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데크를 찾으시는 남자분들을 위하여

글을 함 쓰려고요...여자분들이 참고하실 자료가 넘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쪽만

쓰다보니 자꾸 불균형이 생기네요.


일단 Illuminati(앞으로 일루미너티라고 씀미다...영어쓰기 힘들어서..알죠 게으

른거)사는 메이져급 메이커는 아니죠.하지만 자체적으로 공장을 가지고 있고

프로팀운영이나 마케팅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아니 못하는걸수도 있고요...

품질에 투자하는 메이커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품질이라면 믿을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사실 이런류의 메이커들이 많

지만 잘 알려지기 힘드니까 (왜냐면 광고를 안하니까)소비자들은 품질에 대한

의심을 할 수 밖에 없겠지요...일루미너티도 그런 경우인데 이번에 02-03 트랜

스월드 스노우보드(미국의 스노보드잡지임다..)바이어스 가이드에서 올해 모

델인 하이브리콘(이 글에 쓴 모델인 팬타곤은 01-02 모델입니다...) 이 TOP10

에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죠.트렌스 월드 탑10의 선정 기준에 대한 여러

가지 말들이 많지만 최소한의 객관적 지표를 주는 자료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됬습니다...

관심을 가지던차에 샵에 갔더니 이월이지만 01-02 모델이 있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괜찮은 물건이고 또 가격도 저렴해서 좋은 성능의 저렴한 데크

를 찾으시는 분들께 알리고자 키보드를 쎄워봅니다...

그냥 편하게 읽어주시고...꼿히면 가서 구경하고 사세요...@.@





1. 장비명  : Illuminati Pentagon

2. 소비자가 : 구입가 270,000

3. 수입상 : ?

4. as가능여부와 as기간 : ?

5. 장비 협조(사진촬영과 자료제공) 샵 안내와 구입처 : 엑스게임 샵

6. 제원표

- Spec.
                              148            154             158            163

Effective Edge         113            119             122            127
    Waist                  23.6           24.3            24.8           25.1
Sidecut Radius  7.4/7.9/7.4   7.6/8.1/7.6   8.1/8.6/8.1     8.46
Stance setback                               2인치



- Construction : 캡 방식
pen,cap.jpg

캡방식의 데크죠...탑시트의 재질도 좋고 마무리도 깔끔합니다...대표적 캡 방

식 메이커가 살로몬인데 여타의 상급데크들이 사이드월 방식을 쓰고 사이드  

월 방식이 제작과정이 더 손이 많이가서 단가가 올라갈 수 있지만 캡방식도 좋

은 재료와 세심한 제작을 거친다면 사이드월 방식보다 더 단가가 올라갈 수 있

으므로 이는 절대 틀린 생각이다.

"캡방식은 싸고 사이드월은 비싸다" 보다는

"캡방식은 좋은 엣지 그립력을 가질 수 있지만 탑에 손상이 가면 코어가 노출

될 가능성이 커서 내구성이 위협받을 수 있고,사이드월방식은 휼룡한 탄력을

가질 수 있지만 전체 탑시트가 힘을 받을수 있는 캡에 비해 토션이 약해질 수

있다"라는 장단점을 고루 분석하는 태도를 지녀야겠다...

(아 내가 말하고도 뭔 말인지 @.@)

 하지만 혼란한건 요즘은 캡과 사이드월의 장벽이 점점 모호해진다는 점이다...


- Base : Sintered 2000
pen,base2.jpg

그래도 회사의 메인 모델인데(사실 이 모델 하나뿐이다 ㅡ.ㅡ)신터드 2000은

좀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지만 이는 지속적인 왁싱과 관리로 커버가 가능

하다...또 숫자가 높아질수록 내구성이 약해지니 막 굴려도 잘 안 상하는 베이

스를 찾는다면 좋은점이 될 수도 있겠다.


- Insert pattern : 4*2
pen,insert.jpg

인서트 홀이 5열이다.마무리는 깔끔하나.고급스런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다...


- 무게                     ★★★★

- 하드함                  ★★★★

----------------------------------------------

최하 : ★ 1개(1점) , 최고 : ★ 5개(5점) ,  ☆ : 0.5점

# 무게와 하드함은 필자의 판단에 의한것임...


[사진1] 탑시트
pen,top.jpg


검은색에 중간에 미국 국방성인 팬타곤 건물의 붉은빛 사진이 있다...메인 컬  

러가 블랙 & 레드이다...깔끔한거 좋아하면 좋을것이고 화려한거 좋아하면

싫을것이다.(열라 단순명료한 정리가 아닌가??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사진2] 베이스
pen,base.jpg

흰바탕에 팬타곤을 상징하는 오각형이 있다.. 메인 컬러가 화이트 & 레드이다.

화려한거 좋아하면 싫을것이고 깔끔한거 좋아하면 좋을것이다.

(아 이 얼마나 환상적인 응용인가?? 내 자신이 미친거 같다.)


[사진3] 캠버높이 측정

생각보다 캠버가 높다...거의 압션이나 나이트로 수준이다...


[사진4] 팁에서 테일까지
pen,sidecut.jpg

잘빠졌다...허리가...엣지 전환성 좋을것 같다...


[사진5] Flex 테스트
pen,flex1.jpg
pen,flex2.jpg
이번에는 샵 아자씨가 도와주셨다.(나두 아자씬데 죄송합니다..(_ _)) 아자씨

의 힘을 잘 모르지만 내가 휘어본 바로는 그리  하드하지는 않았다.그날 휘어

본 것들중에는 지니어스의 캐빈존스가 있었고 얼라이언의 백먼과 존 서머스

모델이 있었는데...젤 소프트했고...반발력은 좋았다...




7. 총평


서두에도 말했지만 주변에 타본 사람은 없을것이다...하지만 만약 내가 테크

를 사야하는데 상급데크는 넘 비싸고...싼 데크는 맘에 안 찬다면 일루미너티

의 팬타곤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거라고 본다...

사실 이 정도의 가격이면 매우 좋은 수준이고...Carbon-Uni reinforcements

(탄력을 좋게 하기 위해 카본 재료를 조합함),Pre-Peg triaxial fiberglass (탑

시트의 재료를 유리섬유로 사용하여 내구성 증대함)등의 상급 데크에 적용되

는 재료와 기술이 들어간 점은 높이 살만 하다고 하겠다...


사실 나의 생각으론 여러 메이커의 제품들이 많이 들어와서 경쟁을 해야만 가

격도 내려가고 우리나라 시장도 커진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보더들이 데크하면 XX,YY,ZZZ 이런식의 생각을 버리고 좀

더 다양한 물건들에 눈을 돌렸으면 좋겠다라는것이 나의 생각이며 바램이다...

그렇다고 X튼,포Y,살ZZ가 나쁜단 말은 아니다....나두 갖고 싶다...ㅋㅋ

신지

2002.09.27 09:18:41
*.30.128.20

마자여 저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브랜드를 너무 따지죠

각 모델 상급모델들은 줄줄 외면서 정작 그 보드 특성에 대해서는 무지하져^^

ⓒⓞⓡⓔⓐ™

2002.09.27 09:20:26
*.235.43.58

캡방식과 사이드월(많은 분들이 샌드위치라고 부르는)의 경계가 애매모호 해지는게 요즘 추세입니다.
지난시즌까지만 해도 캡방식과 사이드월이 명확이 구분되어 생산되어졌고 일부 실험적인 데크들이
캡사이드월이라는 방식을 채택해서 생산을 했었습니다만 올해는 더욱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각각의 방식간에 장점만 취합하겠다는 취지는 매우 좋습니다만 그러다 어리버리 되는거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습니까. 장점만 취해 좋은거 만든다고 해놓고 만들고보니 이쪽것두 아니고 저쪽것두 아닌
고유한 특성을 잃어버린 어중간해지는 현상 -.- 그게 좀 걱정됩니다.
사이드월하면 탄성, 캡하면 에지그립력이 딱 떠올라야하는데 캡사이드월은????????
캡과 사이드월을 바라보는 요한님의 생각엔 박수를 드립니다.

ⓒⓞⓡⓔⓐ™

2002.09.27 09:23:15
*.235.43.58

신지님의 말씀처런 그런 현상이 생기된 이유는 보더들 스스로가 게을러져서라고 해야될까요?
적어도 본인의 장비라면 장비특성과 제조공법 그리고 기타 제반사항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본인 장비의 제원도 모르면서 보드탄다면 글쎄여 -.-
보드가 슬퍼하지 않겠습니까? "적토마는 관우와 여포만을 섬겼다고 하죠. 관우가 죽자 따라서 굶어 죽었구요"
머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본인장비의 제원과 특성은 공부를 좀 하자...이말이었습니다.

truth

2002.09.27 12:10:18
*.30.104.86

옷! 코리아님 *.* 좋은 지적이네요.... 솔직히 저두 상급 브렌드의 보드들을 선호하게 되는데... 일루미너티 처럼 어느 정도 성능이 검증된 데크라면 그쪽으로 눈길을 돌리겠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그래픽이 따라 줘야 할꺼 같은데.... -_-.. 요환님 앞으로도 이런 숨은 진주를 발견하시는 리뷰를 계속 부탁드립니다. 요즘 블렉스미스 보드가 땡기더군요...^^ (다소 저렴한 가격에 멋진 그래픽) 올시즌 이데크를 타보시는 분들도 리뷰 부탁드입니다.

[狼]요한

2002.09.27 15:32:41
*.186.48.246

요한입니다....이름이...요환은 스타크렙의 임요환이구요...ㅠㅠ 글고...앞으로도 열심히 썰렁썰렁 쓰겠슴미다...(게으른거 아시죠??)

망내~☆

2002.09.27 20:45:27
*.207.168.63

푸푸 ^^;;딴지는 아니었구요 -_- 아무쪼록 좋은 리뷰쓰시는데 옥의 티 ~~^^;;위에님들 말씀대로
리뷰는 -_-거의 최상-상급 모델만 많이 하는거같은데~~숨어있는 (?) 보드들 잘 발견해주셔서~~보더들에게 세로운 세계로 인도(?)해주시길...

개보더

2002.09.27 21:15:52
*.51.11.133

지난해 일루미나티는 요시다에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시다는 엠뚜리 모기업이죠. 이제 추억속으로 사라질 m3.

[龍]FREERIDER

2002.09.27 22:37:03
*.200.1.192

일루미네이트 아닌감요 ㅡㅡ? 잘못알구있엇넹 ㅎㅎ

SuperGun

2002.09.30 14:42:45
*.247.159.53

딴지는 아니고요 제가 저번에 직장 동료 보드로 illuminati pentagon을 샀었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모델이 두 개더군요. Hybricon이라는게 하나 더 있더라구요
http://www.illuminatisnowboards.com

SuperGun

2002.09.30 14:43:54
*.247.159.53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top 10에 든 것도 pentagon은 아니고 Hybricon인 듯 싶네요. ^^
여하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멘땅헤딩

2002.10.01 13:45:50
*.253.4.125

결정 해부렸습니다. 올해 판때기 첨으로 바꿀라거 하는데여..돈도 없고...지금껀 벌써 4시즌동안 몬난주인 만나서 베이스고 엣지고..아주..갈때까지 가서여..좋은글 감사드리고여..
올 시즌 함 쌔리 후려보고..사용후기 준비해야 겠습니다. ^^ 알루미늄 네이트라..음..딱 걸렸어,..ㅋㅋ

[狼]요한

2002.10.01 22:16:43
*.186.82.166

예...탑10에 든것은 02-03 하이브리콘이고요...작년에는 팬타곤밖에는 안 나왔죠...탑10을 언급한것은 일루미너티란 회사를 말씀드리려 했던건데...지금 글을 다시 읽어보니...제가 잘못 썼더군요...수정하겠습니다...

lusiper4

2002.12.13 21:39:59
*.48.17.86

예 제가 펜타곤을 탔는데염....괜찮은것 같은데염...부담스럽지 않고 탄력 받고
잘나가는데염...뭐 아직 그다지 잘 타는건 아니라서 이제 트릭 연습좀 하구 있지만요...^^ 참 글구 펜타곤이 10에 든건 아니에염...올해 나온 하이브리콘이 맞습니다. 정말 글 쓰신것 처럼 고급브랜드가 아니고 성능이 좋으신걸 찾으신다면 펜타곤 추천하고 싶네여..^^ 물론 저도 누가 골라줘서 사게 된거지만요..^^*
그럼 다들 올해도 사고없이 즐겁게 타시길 바랍니다..^^

뽀다구정

2003.01.29 10:07:00
*.83.157.149

음 제가 지금 타고 있는뽀드입니당. 뭐 소프트해서 트릭할때 짱인데 모글이 있으면 상당히 불안합니다. 라이딩용으로는 조금 부족한거 같에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기타 [스노우보드 브랜드 A/S관련 또는 용품구매] 2019-12-31 16 5467
공지 기타 장비리뷰 게시판 이용안내 2018-04-23 2 13124
43 바인딩 [02/03] Burton P1-HD file [22] 2002-10-02 45 11824
42 데크 [02/03] NIDECKER PROJECT FS Tommy pro 2002-10-01 55 6994
41 부츠 [02/03] salomon malamute boot [5] 2002-09-29 58 7648
40 데크 [02-03] FORUM DESTROYER !!! [4] 2002-09-29 64 6724
39 바인딩 [02/03] SP XTR BINDING [3] 2002-09-29 43 4958
38 데크 ** 광고문구로 알아보는 데크의 구조 ** file [14] 2002-09-28 80 8388
37 데크 [02/03] OPTION MAKINAN [5] 2002-09-27 52 6558
» 데크 [01-02] Illuminati사의 Pentagon (01-02) file [14] 2002-09-26 41 4533
35 부츠 [02/03] THIRYTWO TEAM ONE [6] 2002-09-26 37 4730
34 데크 [02/03] JEENYUS KEVIN JONES !!! [18] 2002-09-26 65 7596
33 데크 [02/03] NITRO PUNISHER [5] 2002-09-26 41 6552
32 기타 [02/03] BAKODA SURVIVOR DRIVER [1] 2002-09-25 43 3482
31 기타 [special review] 부츠와 바인딩의 매칭 -① [16] 2002-09-24 62 9481
30 부츠 [02/03] THIRYTWO TEAM TWO BOOT [6] 2002-09-24 39 5603
29 데크 [02-03] OPTION BELLA - What woman wants? 4 file [6] 2002-09-24 57 5169
28 의류 [02/03]686 Smarty Denim Pant Review [10] 2002-09-24 81 8378
27 바인딩 [02/03] DRAKE LIMITED [10] 2002-09-23 31 7090
26 데크 [02/03] INFINITY RELX [for women] [2] 2002-09-23 57 3517
25 데크 [02/03] FORUM JP WALKER [3] 2002-09-23 50 8142
24 데크 [02/03] FORUM JEREMY JONES [6] 2002-09-23 55 6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