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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세개인가 열었더라구요
오렌지인지 뉴오렌지인지 초급옆에 슬로프는 딴딴한 눈이었고, 그래도 엣지는 박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못박았지만)
블루타고 올라가서 크게 구부러진 7번 슬로프로 내려오면
7번 슬롭가기전까지 작은 내리막길. 여기 진짜 지옥이었습니다
진심 스케이트가져오면 재밌게 탈..
그거 내려가면 7번 시작에서 구부러지는 곳까지는 언제나 그랬듯 눈이 풍성하고 탈맛납니다
커브길 진입부터 안쪽 경사진곳은 약간의 아이스가 도사리고 있고 바깥쪽은 감자밭입니다
블루에서 상급자로 내려오는곳은 열었지만 못타봤습니다 제가 너무 초보라.
심야 내일까지만 한다고해서 지산의 마지막 심야에 작별인사를 하러 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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