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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걱정하며 지산으로 향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설질을 크게 안따져서인지...
주간적이긴 하지만 전 좋았습니다...ㅡㅡ;;;
날씨
- 해가없는 날씨였구요. 오전에 이슬비 내리다 11시쯤 소강상태였다가 12시 넘어가며 다시 이슬비 내렸습니다.
뉴올 전광판 시계가 고장나서 온도가 맞지않더군요. 차량 온도계상 영상 3도 내외였습니다.
대기시간
-1시전까지는 대기시간 거의 없었구요. 1시이후부터는 초딩강습생도 늘어나고 대기줄도 꽤 되었습니다.
설질
- 위에 제 개인적인 설질느낌을 요약해서 평가해 놓기는 했는데요.
뉴오렌지보단 블루쪽이 초보분들이 덜 있고 슬롭이 넓어서인지 오후들어서 조금더 유지가 잘된듯합니다.
비로인해 습설이긴한데요.
슬러쉬화된 습설이 아니고 엣지를 잡아주는 습설입니다.
눈양이 많았던 것도 이유인듯하네요.
물론 몇일전 설질과는 비교할수 없지만 기존에 되던것들이 안될정도에 설질은 아닌듯합니다.
기존에 하던것들 다 되는 설질이었습니다. 라이딩 하기도 좋아서 속도도 잘났구요. 리바운딩도 잘 튕겨주는 설질이었습니다.
야간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면 아이스가 되겠지만 영상을 유지해 준다면 괜찮은 설질일듯합니다.
오후 4시 넘어서까지 이슬비가 계속 내렸는데요. 야간에는 안오길 바래봅니다.
뉴올웨이브
- 웨이브 높이가 낮아진듯합니다. 오후 2시 넘어서면서 상단부분이 눈에 띄게 망가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탈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웨이브를 스키강습하는 분들이 마구잡이로 돌진해서 들어가는 바람에...
한번에 15명도 넘는 사람들이 웨이브를 지그재그 마음대로 진입하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ㅡㅡ;;;
뉴올 타는 시간보다 웨이브 기다리는 시간이 더 오래걸리더군요...
기다리다보면 새치기 기다리다보면 새치기...ㅎ
블루모글
- 비가온 다음날이라 모글런 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습해서 아이스도 없고 눈도 적당히 소프트해서 아주 재미있게 모글탔습니다.
3번 정도 타고 다른거 연습할거 있어서 그만타긴했는데요.
모글 부담없이 타기에는 아주좋은 상태였습니다.
파크
-오전오후 클로즈였습니다. 야간은 오픈계획인거 같긴 하던데요.
오후까지 비가 계속 내려서 오픈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진만 찍었는데요... 파크 상태는 아직은 좋은듯합니다.
주간설질이 생각보다 좋아서 야간 일좀본후 다시 들어갈까 고민중입니다.^^
웅플을 베이스로 삼고 있는 분들이 이런 날 고향온 듯 잘 노시죠 ㅋㅋ;; 저도 기대가 만빵입니다; 고향의 설질을 느끼러 야간 ㄱㄱ;;
이렇게 자세하게 기입해주는 당신 복받으실거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