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야간 18:40~21:50
모든 슬로프,리프트 오픈
차량계기판 기준 0도
눈 좀 내려서 슬로프 라인 그려질 정도로 쌓였고
상단에서 강한 역풍 있음
인원 매우 한가
설질 블루5번 기준 무른 강설에 떡눈
뻔한 날씨라 기대 안했지만 슬로프 라인 보고 살짝 기대했다가 역시나..
전체적으로 습설 딴딴하게 눌러놓고 굳어가는 느낌의 바닥층
위로 자연설이 몇센치 깔리는데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요
데크로 밀면 습설 형태로 무겁게 날아가고 밟으면 꾸덕하게 눌림
옷 젖을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되요
정상에 바람도 불고 리프트가 생각보다 뽀송함
활주력은 물왁스 먹이긴 했는데 그럭더럭 생각보단 괜찮지만 하단은 역시 늘어짐
그래도 나중의 설질에는 도움이 많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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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0
상단부 찬바람 강해지며 눈층 푸석하게 얼어들어며 얼음가루 섞이기 시작
바닥층도 무른 강설에서 딱딱한 빙질화
베이스나 슬로프 한쪽은 설탕화
슬로프 중앙쯤 깊게 파인 부분이 몇군대 있었는데 다소 위험해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