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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내고~
지산으로 떴습니다.
원래 오전만 타고 올라고 했는데 티켓을 주간권으로 사버렸습니다.
평일 보딩은 정말 오래간만이라 정말 사람없는 스키장을 기대했으나....
대기줄은 제로지만 사람들은 꽤 있더군요..
설질은 좋았습니다~~ 간혹 빙판이 있었지만 오렌지쪽은 푹신할정도의 설질이었습니다.
블루는 잘 정설되어 있었습니다. 살짝 딱딱해서 데크가 하드하면 잘 박힐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뒤에서 들리는 "쉬익 쉬익" 거리는 소리에 공포감이 있어서
그냥 되던 안되던 상급만 타고 왔습니다.
살짝만 더 녹아 있었으면 엣지도 잘박혔을텐데 슬라이딩 죽죽나더라구요
저녁에는 좀 위험 할 것 같습니다.
상단부 눈이 군데군데 밀려서 빙판이 있더라구요..
녹색 패딩에 파란바디 하얀색 헬멧 녹색고글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보신분~~~ㅎㅎㅎ
아이디가 정말 새로우신데요 ㅋ 내일 새벽에 들어가는데 설질이 좋았으면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