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쓰긴하지만 저 혼자 완성하는 글은 아니예요.

로컬이긴 하지만 안다녀본 곳이 훨씬 더 많거든요.

하욘부근, 태백의 식당을 이용하신 분들의 댓글로 완성되는 글이랍니다 ^^

태백은 하이원과 20분 정도의 거리지만

두문동재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살짝 부담이 되죠

하지만 경상도쪽에서 7번국도로 태백을 지나서

하이원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혹시나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하이원 기준으로 가까운곳부터 적어볼께요

1. 광천막국수

- 위치

하이원에서 두문동재 넘어서 태백으로 오다보면

옹현동굴 지나서 추전역 들어가는 삼거리가 있거든요

그 삼거리 바로 우측에 있어요.

- 메뉴 그리고..

메뉴는 막국수, 보쌈, 꿩만두국 등등등..

저는 이집을 잘 몰랐는데 헝글분이 막국수가 맛있다고 하셔서 가봤어요.

전통적인 심심한 막국수의 맛은 아닌데

양념장이 맛있더라구요.

꿩만두국은 그냥그냥 평타였어요.

이집도 알게모르게 로컬분들도 관광객들도

많이 가는 곳이예요.

이 집이 좀 주의할점이요.

삼거리 직전에 단속카메라가 있고

단속카메라 옆으로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게

우측으로 오르막길이 있거든요

그런데 신호를 피하는 차들이 그 오르막길로가서

반대편에서 식당으로 진입하는 차들이랑 사고가 나는걸

종종 봤어요. 조심하세요 ^^

1. 허생원먹거리

- 위치...

막국수집을 지나 더 내려오다보면 이마트도 지나고

크게 커브돌면서 우측에 자동차검사장 지나서

조금더 가서 간판이 여러개 모여있는데서 우회전해야되거든요

우호전해서 가다가 좌측에 다리를 건너면

바로 우측집이예요.

1층자리 주택같은 단층건물이예요.

- 메뉴 그리고...

감자수제비, 들깨감자수제비가 주 메뉴예요.

여기는 성수기에는 식사시간에 앉을 자리가 없을정도로

작지만 유명한집이예요.

감자수제비가 감자 썰어넣은 수제비가 아니라

감자를 갈아서 감자녹말로 만든거거든요

국물 자체가 걸쭉하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특히 해장으로 좋아요 ㅋㅋㅋ

들깨수제비는 하신지 얼마 안됐는데

들깨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어요.

이집의 단점은 현찰만 가능해요. 카드 현금영수증 안되요

근데도 딱히 불만없이 다들 찾아오실정도로

강원도의 특색이 살아있는 집이예요.

1일 15일 휴무입니다.

1. 태백순두부

- 위치

큰길에서 허생원 먹거리 들어가는 길 전에있어요.

이집은 약간 안쪽에 있어서

옅은 벽돌색과 녹색 창틀의 1층짜리 건물을 보고가시는데

찾기쉬워요.

- 메뉴 그리고...

두부집이예요. 두부 직접 만들구요.

보통 두부드시러 구와우 순두부 가는데

구와우는 늦게가면 두부 떨어질때가 많거든요

순두부시키면 멀건 국물에 동동뜬 순두부에

간이 진한 된장이랑 콩비지랑 밥이랑 나오는데

강릉의 초당두부쪽에서 먹는 맛이랑 비슷해요.

사이드메뉴로 녹두전도 있는데 요건 없을때가 있더라구요

1. 할매곰탕

- 위치

태백 순두부에서 큰길로 더 내려가셔서

옛날 고갈두자리 옆이예요.

- 메뉴 그리고...

곰탕, 설렁탕 기타등등..

곰탕을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당일로 서울에서 목포찍고

태백복귀할때 나주들려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그 기억에 갔는데...

곰탕 아녀요.. 그냥 설렁탕이예요.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를 물으니 국수사리가 있고 없고라네요.

그냥 한끼때우기 적당한 식당입니다.

1. 초막 고갈두

- 위치

위에 식당들을 모두 지나서 태백 시내방향으로 내려오다보면

삼수동사무소 사거리가 나오거든요

거기서 하장 방면으로 죄화전해서 쭉 올라가셔야해요.

예전보다 길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공사중이라

조금하셔야해요..

- 메뉴 그리고...

두부조림,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이집은 워낙 유명해서요.. 칼칼한 매운맛의 조림집인데

보통 신랑이랑 가면 두부한개 고등어 2개 이렇게 주문하거든요

아님 두부만 먹던가...

예전보다 훨씬 덜 매워진게 흠이긴 하지만

가끔 한번씩 가면 맛있는 집이예요

고등어조림에는 우거지랑 무가 들어있어서 맛있어요.

갈치조림은 안먹어본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지인들은 맛있다고 하네요 ^^

1. 구와우 순두부

- 위치

고갈두 가기전인가..... 우측으로 빠지셔서

해바라기 축제장 입구로 가시다가

입구에서 좌측에 주차장이 있어요

아.. 얼마전에 길이 새로나서 네비찍고 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메뉴 그리고...

여기도 태백순두부랑 같은 두부집이예요.

이집도 유명해서 성수기에는 2시쯤 가도 두부없을때도 있어요

두부 없으면 장사 안하는집이라서요 ㅎㅎㅎ

태백순두부와 구와우를 비교하자면

저는 차이는 잘 몰겠어요.. 미각이 둔해진건지 ㅠㅠ

여름에 구와우 순두부 오시는 분들은

해바라기 축제장도 들려보세요.

제가 태백에 온 이래로 한번도 만개한적이 없는

해바라기 축제장이긴 하지만요 ㅋㅋㅋㅋ

올해도 봄가뭄때문에 고라니들이 내려와서

해바라기 꽃봉우리를 몽땅 따드셨다네요..

그래서 문닫기 얼마전에는 입장료도 안받으시더라구요

하지만 산책코스로는 참 좋아요.

아는 사람만 아는 ^^

구와우라는 지명이 굉장히 특이한데

말 그대로 소가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해서 생긴 지명이예요.

예전 해바라기 축제장이 넓었을때 본적이 있는데

산들이 동글동글하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고갈두쪽 큰길로 가다보면 매봉산배추밭 입구도 있고

더 가시면 제가 좋아하는 검룡소도 갈 수 있어요.

검룡소는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는 곳이지만 뱀나와요 ^^

1. 태성각(황지정보고 부근으로 이사했데요)

- 위치

- 메뉴 그리고...

태백에서 꽤 유명한 중국집인데

저는 아직 가보질 못했어요

여기 다녀오신 분들께서 댓글로 알려주세요~

1. 김서방 닭갈비

- 위치

태백 중앙로 골목쪽에 있어요.

여긴 설명이 어려워서 검색해보셔야할것같아요

- 메뉴 그리고...

태백은 수도권처럼 팬에 볶아먹는 닭갈비가 아니라

물에 전골처럼 끊이는 닭갈비예요

국물이 있으니 떡, 라면, 당면, 쫄면 사리도 넣어먹구요

근데 수도권의 닭갈비에 익숙하신 분들은

간혹 별로라고 하시기도 해요.

홀이 넓어서 예약하심 단체도 가능해요.

참.. 이집은 신발 주의하세요 ^^

1. 건방진 순대

- 위치

태백 중앙로에 있어요.

- 메뉴 그리고...

순댓국, 순대빼고 고기만국, 술국, 순대전골, 순대볶음.. 등등등

이 집은 예전에 한참 많이 다녔어요.

특히 유일무이하게 순대볶음이 있는 집이거든요..

몇군데 더 있다고는 하는데 찾기가 쉽지 않아서요.

맛은 평타예요.

홀은 좌식, 입식 있구요

좌식이 길어서 단체도 가능해요.

밤에 일하시는 언냐분 친절하시구요.

사실 자주가던 순댓국집이 따로있거든요.

그런데 이집과 그집의 국물이 달라요.

돼지고기 음식이라 누린내를 완벽히 잡을 순 없지만

예전 가던집보다는 누린내가 훨씬 덜해요.

참... 태백의 재래시장인 황지시장 안에도 순대를 직접 만들고

순댓국도 판매하는 집들이 몇개가 모여있거든요.

이곳 순댓국은 비추입니다...

순댓국에 환장하는 제가 진동하는 누린내에

한그릇 다 못비우고 나왓어요..

주인장은 친절하시던에... 저는 못먹겠더라구요 ㅠㅠ

대신 로컬분들이 순대랑 부속고기같은걸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1. 마포  갈매기

- 위치

중앙로에 있어요. 엘쥐프라자 부근이예요.

- 메뉴 그리고..

여기도 체인점이라서 많이 아실거예요.

예전에 막내이모가 청천동인가.. 천천동에서 이 음식점을 하셔서

그때 맛있게 먹은 기억에 갔는데

이모네집보다는 별로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술한잔 하기에 좋아요.

태백에는 이런 술집들이 많이 없거든요

다 소고기파는집이라서요 ㅎㅎㅎ

근데 이집... 셋팅이 늦어요...

1. 수미곱창

- 위치.. 여기는 위치가.....

그냥 검색하시거나 택시기사님한테 가자고 하면 다 아세요

오투리조트 들어가는 절골입구 지하도가있는

사거리부근에 있어요.

- 메뉴 그리고..

소곱창, 갈매기살, 차돌박이, 갈비살, 등등등...

이집은 사북의 황소실비와 더불어

신랑과 박터지게 싸우고 화해하러가는 집이예요 ㅋㅋㅋ

주인장 내외분 친절하시구요...

언젠가 한번 홧김에 소맥말아서 계속 들이켰더니

그 이후로 얼굴을 기억해주신다는 숨기고싶은 일화가 ㅋㅋㅋㅋ

태백에 소곱창 하는 집들이 굉장히 드믈어요.

예전에는 장성에 있는 '협심'까지 갔거든요.

태백 시내에 한군데 더 있었는데

거긴 없어진것 같더라구요.

그냥 연탄불에 고기구워서 한잔하기 좋은집이예요.

가장 아끼는 음식점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특히 고기먹고 된장찌개에 밥 말아달라고 하면

불위에 얹어주시는데

요것도 별미이자 술도둑?이예요 ㅎㅎㅎ

1. 중앙수산

- 위치

중앙로에 있어요, 엘지 프라자 바로 옆이구요.

- 메뉴 그리고...

횟집이예요.

태백은 횟집이 생각보다는 많이 없어요.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하구요.

하긴.. 저도 회먹고 싶으면 묵호가서 떠오니..

그래도 태백에서는 조금 큰 횟집은데

막 고급횟집 아니고 그냥 허름?한데

나름 장사 잘되는 횟집중 하나예요.

1. 이름도 모르는 포장마차

- 위치

여기 위치가요.. 태백 황지시장 사거리에서 직진해서

중앙로를 가려면 다음 신호에서 우회전을 하거든요

그 우회전하기 바로 전에 조그만 천막이예요.

- 메뉴 그리고...

그냥 작은 포장마차인데 은긴 인기많아요.

특히 숯불닭갈비 강추합니다!

원래 바로 옆에 문어집이 있는데

문어집에서 같이하는 곳이래요.

로컬분들 여기가면 자주 만난다는 ㅎㅎㅎ

저 머리털나고 숯불닭갈비 처음 먹어봤거든요

그날 필림 끊길때까지 술마셨던것 같아요.

아.. 옆에 신랑 있었어요 ㅎㅎㅎ

눈오는날 한잔하기에 좋은집!

# 태백, 숯불닭갈비, 파티원모집,

덧.. 집에는 알아서 귀가해야함.

1. 태성실비

- 위치

여긴 2주공아파트 부근에있어요

- 메뉴 그리고..

워낙 유명하다보니 검색만해도 자료가 좌악~

옛날이 옆으로 옮기기전 천막밑에서 비오는날 술마시던

운치있던곳인데

그 재미는 사라져서 아쉽네요

소고기 메뉴 있구요 육회도 있고

식사로 멸치국수 추천합니다.

홀이랑 방 그리고 천장이 있는 외부가있는데

홀만 연탄불이 아니예요.

그리고 성수기때는 미어터지고

이집이 10정도되면 문닫는걸로 알고있어요.

손님이나 지인이 오면 제일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예전의 불미스러운 사건때문에

로컬들한테는 신뢰를 잃기도 했지만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주시더라구요.

육회는 사북의 황소실비보다 맛있어요

1. 태백실비식당

- 위치

이 집은 옛날 태성실비식당 자리예요.

- 메뉴 그리고..

태성실비랑 딱히 차이가 없어요.

그런데 두군데 다 가본바에 의하면

건물이나 내부는 태백실비가 깨끗하지만

저는 그냥 태성실비로 고고...

보통은 태성실비에 자리가 없어서

가는 집이기도 하구요..

좀 무언가 태성실비와 차별화된 메리트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점이 아쉬워요..

1. 바람부리 숯불갈비.. 숯불 실비인가..

- 위치

태백 황지시장 사거리에서 통리방면으로 좌회전해서 가시다보면

우측이예요.

- 메뉴 그리고..

이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게 육회랑 돼지갈비예요.

숯불에 직화로 굽는데 양념도 맛있고 한동안 잘 갔던곳이예요.

요즘 다른곳으로 갈아타긴 했지만..

삐까번쩍한 건물이 아닌 나무로 지은곳이라서

포근한 분위기가 좋은곳이예요.

1. 오투정

- 위치

오투리조트 콘도쪽 입구 올라가는 쪽에 좌측에있어요

- 메뉴 그리고...

기본 식사메뉴에 소고기 돼지고기 다 있어요.

여기는 맛있는 김치찌개 찾다가 가게된 집인데

그냥 무난한 수준이예요.

그런데 얼마전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자리없다해서 돌아나왔다는...

이 부근이 공사중이라 공사하시는 분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몰리더라구요.

1. 기와집갈비

- 위치..

여기 위치는 설명하기가 정말 힘들어서 검색 고고씽~

- 메뉴 그리고..

이집에서는 메뉴판을 본적이 없이 무조건 돼지갈비라서요 ㅎㅎㅎ

말그대로 기와집에 인테리어 깔끔하고

사장님 완전 친절하세요..

창업하시는 분들 롤모델 삼으셔도 될정도예요

여기저기 붙어있는 센스가득한 문구들과

스타벅스커피?도 있어요 ㅎㅎㅎ

지난주에 갔을때는 카페에서나 볼법한 쇼케이스에

탄산수와 음료수들을 진열해두시고

한라산 소주도 판매한다는.. 근데 좀 비싸요 ^^;;;

저번에는 계산하고 나오는데 풋고추 농사잘됐다고

한보따리 주셔서 잘 먹고있네요 ^^

이집이 가장 마음에 드는건

찬음식은 차게 불로 조리된 음식은 따뜻하게 나와요.

식당다니면서 잡채에서 온기가 느껴지는 집은

이집이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수삼이랑 사과랑 같이해서 샐러드를 주는데

원래 인삼은 입에도 안대는제가 요건 소스때문인지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이집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집이예요.

고기구울때 보면 사과나 과일의 입자가 살아있거든요

사실 고깃집에서 돼지갈비는 직접 양념안하고

받아서 쓰는집들이 정말 많아요.

이집은 직접 양념하고 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 쓰시고..

한마디로 조미료에 길들여진 분들께는

맛이 굉장히 심심한 집이예요.

저는 좋아라하는데 제 지인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단점이.. 냉면  ㅠㅠ

냉면은 분식집 냉면이랑 똑같은데

비빔냉면 양념장은.. 맛이 굉장히 특이해요

1. 고원흑염소

- 위치

여기도 설명하기가 참...

나름 알려진 집이라서 검색하시면 되요.

- 메뉴 그리고...

염소 전골이랑 수육이 유명한 집이예요.

저는 보통 기운없는날 전골먹으러 가거든요

태백에 염소전골집이 몇군데 있는데

요집이 제일 잘하는것 같아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육수도 진하고 포장하면은 여분도 더 챙겨주시고

애들도 잘 먹어요.

홀은 좌식홀이 넓어서 단체 가능하구요

이집의 단점이 주차공간이 너무 협소해요.

밑반찬도 딱히 특색이 있는 집은 아니라서...

그래도 전골맛 하나는 꽤 괜찮아요.

(쏙닥쏙닥)염소가 여자분들께 좋데요 ^^

1. cafe 31

- 위치

태백의 토속음식점 너와집 부근이예요.

- 메뉴 그리고...

카페예요..

이집이 참...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우유빙수를 처음 먹고 이곳에도 우유빙수가 있다길래

갔었는데.... 얼린 각우유를 칼로 갈아서 주시더라는..

게다가 빙수속에서 우유팩 조각도 나왔구요..

그냥 냅킨에 싸서 나오면서 보여주긴했는데

그 뒤로는 커피는 혼자있을때는 포장해서 나오고

지인들과는 잠시 수다떨면서 마시기도 하구요.

태백에는 드믄, 좁지만 야외테라스가 있는 집이예요.

1. 통리의 한서방칼국수

- 위치

황지시장 사거리에서 통리방향으로 좌회전하신후

쭈욱~ 가시다가 sk주유소가 좌측에 나오면

우측으로 철길을 건너서 바로예요.

- 메뉴 그리고...

닭칼국수, 멸치칼국수, 백숙, 여름메뉴 콩국수

이집도 해장하러 가는 집이라서 ^^;;;;

푸욱 끓여낸 닭육수에 직접 반죽해서 손으로 썰어내는 칼국수면발.

사장님이 직접 하시는데 팔 근육이 장난아니심 ㅋㅋㅋ

이집 맛있어요

후라이드 치킨은 싫어하는데 닭곰탕이나 닭칼수좋아해서

이집에 자주가요.

멸치칼국수는 안먹어봤는데 주문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리고 보리밥 달라고 얘기하시면 그냥 주시거든요

테이블에 고추장 있으니 살짝 비벼서

칼국수 국물이랑 먹어도 좋아요

1. 동해가마솥 설렁탕

- 위치

한서방 칼국수랑 나란히 붙어있어요

- 메뉴 그리고...

보통 설렁탕, 특설렁탕, 수육, 설날에 한시적으로 가끔 떡국도 해요

그리고 국물도 따로 팔아요.

이집은 좀 믿고가는게 제가 자주다니는 정육정 사장님이

이집에 고기랑 뼈 납품하시거든요.

그 정육점 설명은 잠시뒤에 할께요..

일단 탕의 특성상 엄청 빨리나와요.

예전에는 깍두기가 참 맛없었는데

요즘은 맛이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어요.

그리고 사장님 진짜 친절하심!

테이블 마다 돌아다니면서

필요한거 있는지 꼭 물어보심.. 사장님 계실때만요..

게다가 국물리필 무료 공기밥도 무료

아마 새벽 6시부터 할거예요.

대신 문은 일찍닫아요.. 8시인가..

7번타고 자차로 오시는 분들

이곳에서 아침 드시고 하이원 오세요~

참... 이 두집 옆으로 가정집이 있는데

그 앞에 허스키 한마리 있어요.

원래 백구랑 둘이었는데 어느날 백구가 안보이더라구요

요녀석 굉장히 영리하고 낯가림도 없어요 ㅎㅎ

혹시나 개빠 회원님들 한번 쓰담쓰담 해주고 오세요 ^^

태백은 아직 더 남았는데 집치워야해요 ㅜㅜ

요건 시간되는대로 계속 업데이트 할께요.

잠시 어딜좀 다녀와야되서 급하게 썻는데

혹시 빠진 맛집있으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