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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오후.
*. 날씨.
한낮에도 영하 4도. 오후 5시 넘은 지금도 영하 4도, 말뚝?
맑은 하늘에 따사로운 햇빛. 그러나 지겨운 바람, 떵~ 바람.
떵바람 '급' 이 아니라, 그냥 떵바람. ;;
*. 설질.
골드 떵바람 맞기 싫어서 그린 죽돌이 했어요. 설질 고맙죠.
약강설에 살짝 날이 박히는 상태.
오늘 깨달았는데, 이번 겨울 용평 눈은 아직 비를 단 한번도
맞지 않은 상태입니다. ^^
*. 인파.
지난 주까지는 사람 몇~ + 귀신 몇~. 이제는 귀신도 사라짐.
그냥 사람 몇~ 이 전부, 귀신도 피해 가는 용평. ;;
*. 기타.
-. 실버에는 오늘도 북한 선수들 연습했다고. 그린 알바에게
'사진 좀 찍어 놔라/꽃스키어 있으면 잡아 놔라' 지시했건만,
'총 맞을까봐 못했어요' 라는 똑같은 대답. ㅋ
-. 밤늦게(새벽) 집에 들어가 핸디폰 알람을 끄고 잠든 덕에
간만에 꿀잠. 여유있게 일어나서 진부행 버스, 참 오랫만에
느껴보는 '여행' 기분. 용평행 버스 무료. 계란 한판 사 가는
할머니 옆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이런게 사는 모습인데..
-. 비발디로 초대해 준 '천사와 보살 부부', 감사합니다~. ㅋ
리프트에 식사에 고기에, 집에 갈때 건강 보조 식품까지. ;;
은혜 갚을 기회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물건 잘 받았습니다 ㅎㅎㅎ
조만간 꼭 찾아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