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2/13.수. 용평. (용평 개장 83일차.)
*. 날씨.
영하 12도, 바람 좀 있습니다. ㅋ 렌.파. 쏘는 분들을
따라 갈 때, 평사면에서 바람 맞으면.. 넘사벽. ㅠ.ㅠ
햇빛은 아름답지만, 미세 먼지는 여전. 휘팍도 실종.
한낮에도 골드 리프트에서 장갑 벗으니 손 시려요~.
*. 설질.
보강 제설, 황홀. ^^ 렌.파. 설경도 좋아졌구요~. ㅋ
11시까지 바닥 상태는 강설이나, 정설도 깔끔한 편.
마감 앞둔 2바퀴, 경사면은 상당히 뺀질~한 강설이
넓게 깔림. 빙판 없는 양호한 상태로 마감.
11시~14시까지 골드 쪽. 환타 전체적으로 약강설 위
고운 눈. 마지막 경사는 벗겨지지 않은채, 얼음 가루.
..) '천천히' 표지에서 천천히 가면, 문제 없어요~. ㅋ
주로 있던 밸리. 상단 경사 일부만 벗겨졌을 뿐, 아래
모든 부위는 강설 위에 밀가루 같은 눈이 도톰~하게.
2시 나올 때의 골.파. 정설 자국 대부분이 남아 있음.
이쁘게 눌려진 상태, 빙판 없음.
중간에 몇번 올라 갔던 그린. 강설 위에 고운 눈 도톰.
메가 리프트(6인승) 운영, 4인승 쪽은 정설 자국 유지.
*. 인파.
오늘도 '3월 평일'. ;; 잘 타는 사람은 대부분 봤던 분.
*. 기타.
-. 모굴 코스 다시 열렸답니다. 나는 가 봐야 몰라요.
대신 다녀오신 용평 보드학교 교장님의 표현으로는,
"핑크 모굴은 너무 경사가 없고.." (실력 차이지~. ;;)
"뉴레드 모굴은 박자감이 좀.. 음~.." (무슨 말씀인지
나로서는 모르겠으니, 궁금한 분은 직적 경험하세요)
교장님, 인용한다고 미리 얘기 못했는데.. 괜찮죠? ㅋ
-. 수강생이 없으니, 스키 학교가 좀 심심한가 봅니다.
허접 강사나, 그들을 가르치는 강사나.. 관심 끌고자?
저 수준한테 뭘 배우겠냐. 쯧쯧~.
-. 집에 택배가 도착했다는 전화, @루비스타 님 선물?
용평쪽에 수제품 리쉬 코드 몇개 풀릴 듯 합니다. ^^
역시 꽃보더~!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전해용. ㅋ
-. 보드판(용평 뿐 아니라)에서 누구라 하면 알만한 분.
오전에 얘기하다가 우연히 오늘 숙박이라고 했더니만..
결국 저녁에 납치 당하게 되었어요. ㅋ
야간 타도 후기 쓸 시간 없고, 술판에서 살아만 남으면
그나마 다행.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음....;;
레인보우 상단은 3시쯤 내려올때까지 좋은 설질 유지했어요..
1번은.. 기문을 오전엔 왼쪽에 꽂았다가...오후엔 오른쪽에 꽂고 타네요...이거뜨리..-_-;;
(그래도 시원하게 쌩까고 꿋꿋하게 탔습니다.;;)
렌보시리즈 중... 오늘 설질 베스트...^^
2번(하단)은.. 오전 기문...오후엔 언제나 그렇듯 제거했는데...군데군데 아이스가 있어서...그다지..;
(나쁘진 않았지만...;)
3번은.. 1번과 마찬가지로 좋았습니다...하지만 오후되니, 군데군데 아이스성 깡설이 몇군데...전 좋았지만..
4번은.. 역시 좋았지만....시리즈중 가장 안좋아해서 1번 타고 땡..;
오후 3시 이후의 레드는 보강제설을 너무 했는지...눈이 많았어요..-_-;; 그래도 성수기 설질...
(쫀쫀한 밀가루 강설 설질입니다~아...ㅋㅋ)
오후 4시 블루도 이용자가 많지 않아서인지 그럭저럭 괜찮은 상태였어요...
아...오늘 날씨도 괜찮고 꽤나 만족한 설질입니다..ㅎㅎ
경도형 좋아졌어요.?
설경구 형 동생 설경도~~~ㅈㅅ
낼 보딩을 위해서 절주 하세요~~^^
그러고 보니 첫빠따 입니다....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