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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3. 21. (일) 용평 주간 후기.
1. 이용시간 : 10:00 ~ 17:00
2. 이용슬로프 : 레인보우 1,2,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레드메인
3. 날씨 : 흐리고, 바람 많이 붐..(똥바람..ㅠㅠ)
오후 한때 눈이 내림... 한때 폭설수준...(약 5분?ㅋㅋㅋ)
레인보우 상단은 하루종일 똥바람에 추웠습니다..
가끔 슬로프를 내려가다보면, 슬로프 위로 똥바람이 불어서..
강한 저항에 급사에서도 밑으로 잘 안내려가짐...-_-;;
상단 바인딩 채우는 곳은 눈이 다 날라가서.. 깡 얼음...;;;;
11시~1시쯤 레드하단은 2~3도의 기온으로 상대적으로
바람도 없고, 춥진않았네요... 상단은 하루종일 -3도쯤...;;
4. 이용인원 : 10시쯤의 레인보우 상단은 많은 스키어, 보더들이..
뭐 성수기에 비할바는 아니나, 내려올 곳이 레인보우 1,2 뿐이라..
밑에서 보면, 북적북적합니다... 마지막 경사는..
리프트 대기도 오전 11시정도까지는 6~7줄 대기..
점심시간 이후에는 대기 없고, 슬로프도 쾌적..
레드는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보다 이용인원이 많습니다.
레인보우존 끝나는 시간 이후로 마지막까지 질척이는 분들 다수...ㅋㅋㅋ
5. 설질 : 오전 10~11시의 레인보우 상단은 깡얼음....-_-;;
말그대로 깡얼음이었습니다..ㅋㅋㅋ
어제 극슬러쉬로 고생해서 .. 오늘은 파우더데크 들고 올라갔는데..
엣지 관리 안한 데크라.... 턴할때 엣지가 안걸림...;;;
첫라이딩때 상단에서 엉덩방아만 3번...ㅠㅠ
3번정도 타고... 더는 안되겠어서... 하산...
파우더 데크로 레드메인만 11시~1시 정도까지 몇번 탔네요..
레드메인은 눈량이 꽤 많은 슬러쉬...
스키어 분들이 리프트 하단쪽으로 모굴을 조성하더군요..;;
오후 2시쯤부터 다시 레인보우 메인으로...데크 바꿔 들고 올라갔네요..
2시쯤 레인보우 상단은 상당히 좋아졌더라구요..갈린 눈이 쌓인곳도 있고..
깡얼음 슬로프에서 깡설~강설 슬로프로..;; 엣지 관리된 데크 타면,
그럭저럭 신나게 탈만..하지만.. 곳곳에 함정이 있네요...
정설 제대로 안된곳, 패인곳, 하단으로 갈수록 강설~깡설 + 감자 + 습설 + 슬러쉬 ...;;;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탈만했습니다..
레인.파라다이스는 거의 깡설, 강설 ~ 설탕, 습설, 슬러쉬 ~입니다..ㅠㅠ
그럭저럭 즐기며 탈 정도는 됩니다..ㅋ
마지막 레드메인은... 모굴이 엄청 심한 슬러쉬...ㅎㅎㅎ
리프트까지 가는길이 험난하네요...
6. 기타 : 오늘은 다채로운 슬로프 컨디션으로 그래도 재미있게 즐긴 하루였습니다.
잘놀고 올라왔습니다..
7. 기타2 : 출발전 배가 고파서 횡계 모처에 있는 햄버거 체인점에서 폭풍흡입하고...
집에 안막히고, 잘 도착했네요.. 이제 다음주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레인1,2 렌파를 타러 가는거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