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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8시에 영하 3도 보며 들어 가도, 한낮에는 후끈.
정상부에 가끔 다소간의(용평 기준) 바람이 불었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 야속하게 강한 햇빛..
*. 설질.
오전을 겨우 버팁니다. 아침에는 예상대로 깡설(빙판)
위에 눈가루 상태. 시간 지나며 강설로~, 약강설로~..
13시에 한박자 끊을 때까지, 정상 ~ 곤돌라 탑승장이
평균 7분.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오후는 말랑, 슬러쉬. RP26 ~ RP30 완전히 슬러쉬화.
15시 반을 넘겨도, 물기가 많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 인파.
아침 땡~에 곤돌라 대기 심각. 그나마 한박자 빠지니
그냥저냥 넘어가는 정도. 레인보우 매인에는 굉~장한
대기줄 있었다고. 전체적으로는 어제보다 나은 듯.
*. 기타.
-. 망가지는 용평 모습이 안타까와서, 알펜시아 모습. ;;
-. 사나이* 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시각/ 장소 정하기 전.
곤돌라 탑승장 옆에, 에덴 시즌권 소지한 두분이 대화 함.
그 중에 한분이.. "나는 덜~ 님도 만나야 해". ;;
*외길 님, 반가왔습니다. 전해 주신 스티커 나누겠습니다.
-. 어제 야간 마칠 무렵, 바인딩 스트랩이 배신하고 자살.
밤중에 횡계까지 뒤졌으나 수배에 실패.
오늘 '다소 신경 쓰이는' 상태로 보딩. 어째야 하나.. ㅠ.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바인딩도 연300회 이상쓰니 망가지죠....ㅋ
야간이 끝나버렸네요....오전 몇번타고 저도 접어야겟네요~그중한번은 만나겟죠?ㅋ
반가웠습니다~
운명같은 만남이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ㅎㅎ
나눔하실줄 알았다면 스티커 좀더 챙겨갈껄 그랬네요.
저의 센스 부족;;
스티커는 에덴단톡방식구들을 위해
OTOHA님이 주체가되어 몇분의 도움을
받아 제작해서 나눠 주신겁니다.^^
처음가본 용평은 상당히 인상적이 었습니다.
14시까지 탔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다양한 슬롶 및 그로인한 인원 분산도
좋았습니다.
레인보우2~4를 못탄게 아쉽지만
1도 굉장히 잼있었습니다.ㅎ
전체적으로 좋았고 그중에서 뉴레드와
메가그린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감기몸살+부상으로 체력이 초반에
빠진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유.유
에덴촌놈이 용푱 대도시가서 정신못차리고
시끄럽게 떠들고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뵈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