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부터 시작해서 4시 30분까지 탔구요.

오늘은 허벅지 보존한다고 경사가 높은 슬로프는 피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탔네요  듀크, 키위, 호크, 팽귄,  파노라마, 스패로우..

듀크 설질 괜찮았구요. 키위는 보통. 바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호크는 뭐.. 항상 그렇지만 설질이 젤 좋았던듯.

팽귄. 역시 나쁘지 않았구요. 사람들이 많이 쓸고 가긴했는데.. 그래도 괜찮았구요.

파노라마... 시작할때도 심했는데 난중엔 완전 아이스 도배.. 오늘 새테크가 힐턴이 잘 터졌는데

파노라마에선 완전 죽죽 밀리더군요. 아이스 완전 심했네요. 바람이 시작하는 지대의 끝쪽이라서인듯..

스패로우는 그래도 경사가 좀 더 완만해서인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바람이 상당히 강했고 고어텍스 장갑안으로까지 냉기가 스며들정도로 꽤나 싸늘한

날이였네요. 하지만 상의엔 두꺼운 톨후드와 자켓으로 보호하고 버프는 항상 하듯

안에는 얇은 쿨론 버프하고 겉에 엑스밴드를 하고 타니... 그렇게 춥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타이즈입은 데님안으로까지 냉기가 스며드는듯했네요.

바람 많이 부는 날은 파노라마는 피해야할것 같았습니다.

25일인점도 있을테고 전 슬로프 오픈한점 때문에 사람 수는 루즈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