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오늘 후기도 안올라오고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시는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1. 설질

전체적으로 설질 좋았습니다. 

지난주였나요? 암튼 망가진 설질을 늦었지만 보강제설한 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제설양 자체가 많지 않아서 군데군데 아이스나 강설 드러나는 곳 있습니다.

대명 타시는 분들은 어디인지는 아시죠?

언제나 그렇듯 그중에서 펑키, 테크노가 가장 좋았습니다.

힙합은 비추입니다. 레게도 평소&&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발라드, 재즈는 가운데를 벽에 붙어타고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

설질 걱정하시는 분은 일기예보로 봤을때 다음주까지는 걱정없을 것 같으니 오셔도 됩니다.

2. 대기시간

테크로 리프트 기준으로 9시전부터 10시반까지는 대기시간 장난아니게 빠르게 늘었습니다.(어제와 비슷, 혹은 그이상)

땡보딩후 한두시간까지는 오히려 초중급 대기시간이 짧을정도...

그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후엔 천천히 늘어나서 10분을 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테크노는 점심시간에 잠깐 줄더니 점심이후에보니 10분을 넘어갈것 같아 보였고 초중급은 10-20분...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나올때(1시반) 어제에 비하면 초중급은 대기줄 절반좀 넘는 정도였습니다.

3. 인구밀도

땡보딩후 상급 슬롭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스키어, 보더 모두 롱카빙턴 연습으로 상대적으로 더 많아 보이고 위험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11시넘어가며 전체적으로는 조금은 양호(?)했습니다. 

잘 타시는 분 다 포기하시고 가시거나 숏턴으로 전환하셔서 그런듯... ^^;;;

1시넘어가면서는 다시 늘기 시작해서 접었습니다.

참, 요즘 힙합은 모글 생기고나서 예전처럼 아주 넓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보 많이 올라오면 롱턴은 무리입니다.

예전에 드넓었던 힙합이 조금 그립습니다.

어제 무서웠던 점은 초보가 너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1시까지 봤을땐 적당해서 괜찮았습니다.(어제 너무 질려서 그런지도...)

4. 마치며

전체적으로 어제보단 사람 많이 줄었습니다.

설질은 양호... 

날씨도 양호...

매너는 안양호..(담배, 사고 등등)

대명이 강기도(경강도)여서 아마 이 정도의 설질은 이번주가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전 이번주는 시간 좀 내서 야간에 자주 들어가야겠습니다.

진짜 오랫만에 이틀연속 전투보딩했더니 허벅지가 뻐근해서 좋아요 ^^;;;

모두 안전보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