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에서 12월 말부터 가족과 함께 재밌게 보딩을 즐기고 있는 40대 후반 가장으로 눈살 찌푸려지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  몇자 적을까합니다

용평스키장 슬로프중 뉴레드와 핑크상단이 만나는 곳이 있습니다 뉴레드에서 쏘는 스키어 보더와 핑크에서 출발하는 스키어 보더가 

충돌할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지요 그래서 보통 뉴레드에서 내려올경우에는 핑크슬로프로 횡으로 빠른속도로 횡단하지는 않지요

충돌 가능성도 크고 위험하니까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 야간보딩하러 리프트 위에서 보니까 딱하니 스키강사가 그런 위험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겁니다 내려오는 보더와 부딪칠뻔 했구요 너무 위험한 상황인데 용평강사의 행동은 일상인듯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메가그린 리프트에서 패트롤이 타는 스노우모빌과 스키어인지 보더인지의 충돌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순간 가슴이 벌렁벌렁 하더군요

메가그린이 엄청 넓은데 거의 멈춘듯이 내려오는 스키어 보더를 못보고 사이렌도 울리지 않고 올라가는 패트롤 보면서 용평스키장 위험하다는 생각이 

부쩍드네요 아 정말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할 사람들이 이러면 안돼죠 

리프트에서 보니 어린 학생인듯 하던데 많이 안다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헝글 여러분 안전보딩후에 펀보딩 합시다.

추신 용평리조트 소식 몇자 적으면 눈온뒤라 보딩하기는 정말 좋구요 뉴골드 슬롭외 전슬롭 개장했습니다

        레인보우 1,2,3,4도 눈 상태 좋으나 바람이 좀 많이 불고 내려오는 상단은 아이스가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