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랑 같이 리프트 타신 경북 사투리 쓰시던 일행 세 분.

옆에 탄 제가 당사자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보드장 소식에 올라오는 제 영상이 허접하니 어쩌니 떠드시더군요.ㅎ

허접하다면서 "우리도 한 번 찍히려나?"  그 소리는 왜 하십니까? ^^

제가 올해 처음 카메라 사서 처음 촬영해보는 왕초보 아마추어고요

그냥 스키장 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좋아서,,,일상을 찍어 올리는 거 뿐입니다.

편집같은 거 공부해본 적도 없고. 기교 같은 것도 부릴줄 몰라요.

그냥 영상 잘라 붙이는 거와 음악넣는 거 밖에 할 줄 모릅니다.

동영상게시판의 프로 필르머와 프로라이더들의 촬영영상과 비교하시면 안되지요.

더군다나 당일 낮에 찍어서 저녁에 바로 짜집기 해 올리는데 뭔 퀄리티가 있겠습니까?ㅎ

아...오늘 하이원의 풍경은 이러했구나 정도로 가볍게 감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소리하지마세요. 상처 받습니다. 

안그래도 엊그제 좋은 취지에서 숙박나눔 한다고 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그냥 좋게 재미삼아 봐주세요 .평가 같은 거 어지간하면 하지 마시고요.ㅎ^^

인상착의를 기억하기에 꼭 찍어서 올려드리려고 했는데 안 보이시더군요.ㅎ

음악은 거북선님이 추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