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굴너굴~입니다.(_ _)

체력이 저질이 되고 요즘 부쩍 잠을 견디지 못해,

숙소 오자마자 기절하여 오늘도 늦은 후기 올립니다.

쓰고 싶은 얘기 많으나 ㅠ 시간 관계상..

1.비가 내려도 우비입고 타겠다는 각오로 출격.

2.차에 쌓인 눈치우는거 싫어해서 비가 왔지만 

혹시 눈으로 바뀔것을 대비해 그린피아 지하에 주차 하겠다는 의지.

3.그린피아에서 드래곤까지 데크 베이스 우산삼고..

편의점 앞에서 김밥+콜라먹으며 곤돌라 뺑뺑이를 계획..

4.뺑뺑이가 뭔 필요.걍 타자..렌파 달림..비라서 바지 젖음.우비 필요.

5.오전 내 폭우-싸래기-천둥번개 동반한 구슬 아이스크림-눈으로 계속 바뀜.

6.한번에 쏟아지니 사진상 눈이 비처럼 보이기도...

7.비팍에서 감@님께 인생사진 얻었지만, 배경이 좋으니 인생샷 나오는게 가능.

8.기상실황 참고.

9.그린피아 2층 gs는 김밥,샌드위치 판매안함.라면은 팔지만 뜨거운물 제공 안함.

컵밥은 팔지만 음식물 버리는곳 없음. 근데 남길일도 없음....ㅋ

안주랑 술만 파는건가..ㅋㅋ특수매장이라는 타이틀로 편의점이라 부르다니.. ㅉ

10.시즌권 발급시간 참고.(일찍가니 복도 불도 아직 안켬..아침 8시 10분경)

11.제설 잘 안되서 4시 출발-횡계아이씨까지 기어갔음........40분 걸렸는데

다행히 차가 많지 않음.경치는 완전 굿!!!

12.숙소인 속초까지 평소 2배 시간 걸림..편도 2시간 소요.

흰색차가 검은색으로 바뀜.

13.대관령터널 넘어 강릉.양양.속초가 횡계보다 더 눈폭탄 상태..

제설 잘했는데 쏟아져서 계속 쌓임ㅜㅜ..아직 설악산에 눈구름 있음..

14.대관령터널 중간에 벤츠 돌아서 박혀있고 속초 고속도로 양양 부근에는 앰뷸과 제설차 셋트..

15.비올때는 렌파에 사람 셀 정도였는데 오후되서는 어디선가 다들 모여들어 타기 시작..

그래도 곤돌라 대기 제로/렌보 대기 제로-아주아주 쾌적 그 자체~~..

16.속초-양양 도로에 눈많이 오고 종종 나 혼자 운전하는걸 발견!!개무섭..

차가 한대도 없음 ;;

숙소에 도착하니 주차자리 없음..찾아 헤매다 뒷뜰로 가는 언덕에서 차 못올라감

오늘 후진 무지 많이 했음..

17.비올때 모님께서 파랑색 방수자켓 빌려주심..엇?  왜 저한테 사이즈 맞죠???ㅋㅋ

18.모님께 안개 심하고 시야확보 어려운 날,형광팔찌 선물로 받음!

유난히 올해 용평 시야가 안좋았다고.,오늘 같은날 딱!!이라며 ^^

19.오후 눈으로 바뀌고 나서 오전보다 시야좋고 눈은 폭닥폭닥~~굿

범프 생긴곳 꼬물꼬물~턴하고 꿀렁꿀렁 타고 넘고.

렌보메인 펜스옆 눈타면서 환희의 비명이 자동으로 터져 나옵니다.

꺄~~~~~~~~~~~~~~~~~~~~~~~~~

20.장비 빼오고 짐씨고..데크싣고..바인딩 바꿀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파우더데크 안 들고 온게 못내 아쉽 ㅠㅠ..

21.

댓글은 확인하였는데 댓글 바로 못달아서 죄송합니다..

주말에 몰아서..;;몸이 할일이 많네요 ;;

오늘도 준비하고 타러가려고요..

잘 정설되어 있겠죠~?

근데 가는길이 까마득합니다..ㅠ

제설이 얼마나 되있을런지..

오늘따라 대관령 넘는게 무섭네요..

모두 안전운전+안보 하세요!

너굴너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