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없지만 야간 6시 영하2도에서 시작해서 9시경 영하6도까지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내피를 입을까 고민 했던 기온에서 내피 안입었으면 추웠겠다 생각하게 만드는 날씨였습니다.

인파는 연말과 달리 리프트 대기없이 여유 있는 슬롭 상태 였습니다.

슬롭상황은..

슬로프 스타일 코스 진입을 위해 들어가는 초반 경사로에 보강 제설을 한게 얼어서 빙판은 아니지만 엣지가 박히지 않는 눈 상태로 많은 분들이 미끄러져서 넘어지시더군요. 슬로프 스타일은 스키어+전향라이더+알파인라이더 분들이 모여서 다른 슬롭에 비해 조금 인파가 있었습니다.

파노라마는 코너 꺾이는 부분이 바람에 눈이 날려서 빙판이라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챔피언 환타지와 갈라지기 전에 알감자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네요.

디지 내려갈때 시선으로 좌측 부분에 중간에 정설차가 만든 단차가 있었습니다. (사진 확대 하시면 보입니다. 약간 비스듬한.. 그림자 같은.. 그 라인이 맞습니다)아마 정설할때 사라지겠지만 다른 슬롭은 몰라도 디지 첫방은 얌전하게 탐색하시면서 타시기 바랍니다.

호크1 보강제설(요즘 매일 하는 듯) 열심히 해서 설질은 좋은데 모글이 빨리 생기네요.

내일이 금요일이라 방문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내일 오전 최저와 낮 기온 차이가 큽니다 야간 타실 분들은 투툼한 옷 준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