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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수. 용평. (용평 개장 97일차.)
*. 날씨.
아침에 영하 2도, 오늘도 12시에 정상부도 살짝 영상.
13시 레드 시계탑 영상 6도. 구름이 하루종일 있어서
설질 유지에 도움 됨. 바람 사망.
4시 넘어 마지막 곤돌라, 정상 근처에서 눈발 날리심.
내려 오니 아래는 빗방울. 선글라스에 두어개 맺힘. ;;
눈도 비도, 아주 잠깐 막간의 희극으로 끝남.
*. 설질.
(첫 곤돌라 '악의 무리'에게 납치 당해, 레인보우. ㅋ)
삼거리까지 강설 위에 감자밭. 2갈림길 일대 벗겨짐.
4경사지. 강설 위에 살구씨 골고루~, 하단부 약강설.
3급사면. 약강설 위에 고운 얼음 가루, 매우 우수~!
2하단. 어제 있던 빙판은 1개 남고 실종, 강설. 양호.
13시 레드. 경사면은 시루떡 느낌, 아래는 데크 잡음.
13시 반~15시 반, 골드쪽. 밸리는 상단 강설, 우수함.
그 아래 약강설에 고운 얼음가루. 뉴골드 만난 이후,
습설. 데크 잡아 당겨서 리프트까지 가는게 난제. ㅠ
15시 환타. 전체로 무른 눈. 크게 망가진 곳은 없음..
두번째 경사 위아래 회색 눈. 마지막 경사 앞 고질병
자리(지금 표지판 GF-5~GF-4)는 좋지 않은 조짐. ;;
15시 반 골.파. 의외로 잘 굳어진 하얀 눈. 특이점은
뉴골드 하차장 일대가 완전히 신설 다져 놓은 느낌.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11시 쯤 이미 말랑말랑~. ㅋ
마지막 마감 때는 녹았던 습설이 굳어져 들어 옴. ;;
*. 인파.
썰렁~. 곱하기 2배. ;;
*. 기타.
-. 레인보우 1에는 여전히 깃봉파. 그물로 막지 않아
굳이 원하면 들어 가는게 가능은 할지도?
'단독 사고'가 많습니다. 골드에 2시간 있는 동안에만
썰매 후송 2건 목격. 4시경 렌.파. 에도 썰매 후송. ;;
-. 비발디에서 온 손님과 둘이 올라 가는 곤돌라에서
도깨비 음악(Stay with me)을 듣자니, 닭살이.. ㅠ.ㅠ
-. 어쩌다 보니, 야간 생략하고 달리기판 벌어집니다.
내일은 13시 셔틀로 조퇴하는 상황(이번 겨울 처음).
모레는 지산에서 손님(몇년 못 본) 오고.. ;;
글피는 빌라 41평에서 판 벌어지고..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지난주 금요일에 용평에서 거제도 내려와서 오늘 올라가볼까하고 있었는데, 아직 안가고 뭉기적대고 있네요. 곧 시즌말인거 같은데 가서 달려야 하는게 맞는데~~~, 프리랜서이다 보니......이제 슬슬 다음 프로젝트 연결이 걱정되는 시기라~~덜님 용평개장일자보니 저도 오늘 휴식한지 100일째 ㅡ.ㅡ 마이 놀았네요. 지난주 혈액검사결과 들으로 병원들르니 많이 좋아지셨네요~~.라고 의사가 그러네요...놀면 확실히 건강이 좋아지나 봅니다. ㅋㅋㅋ. 시즌종말을 고하러 용평에 가야하는데....우쩔까하면서 . 이제 그만 용평은 보내줘야 할 거 같은데....
약속의 땅만 바라보고 있네요~
하루빨리 원정가서 슬롭을 썰고 싶네요~
낙엽으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