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 오솔길~

째즈 정상

1타 2피...

(락과 펑키 드론샷~^^)

흐르는 펑키와 삼각주~^^??

매봉산 정상

기념샷~~

꽂힐만큼 눈이 무른 상태에요~~

데크 눈이 녹아서..주르륵..ㅋㅋ

해떠오른 펑키하단..

떡 기운이 스물스물 위로 올라갑니다.ㅠㅠ

락 

상단 중단은 고운가루+긁히는 바닥

하단은 아이스없이 부드러운 눈가루..

사람이 많은데는 이유가..ㅋ

(이창우 레이싱스쿨 강습과 스키어로 북적였습니다.)

나무에 까마귀를 포착했는데..

저화질이라 잘 안보입니다.ㅜㅜ

건물 위에 덩어리..가 까마귀에요!!

요즘에는 테크노 리프트 하차장에 토끼가 안보이네요~~

마무리는 특 순댓국..

순대만요!!

청양초+들깨가루+새우젓 듬뿍+후추2번..

쉐킷 ~~해주고

깍두기 담궈 먹으면..

캬~~~~~^^

싹싹+탈탈~~~

안녕하세요 ~ 너굴너굴~입니다.(__)

아침 일찍부터 영상 기온으로 시작해서 

시계탑  기준

9시 20분, 영상 6도..

10시 30분 영상 7도..

11시 넘고나니 영상 9도 확인.

오후에 양평 철수시 차량 온도계는 영상 14도.

구름이 제법 있고 

축축한 바람이 약간은 쌀쌀하게 느껴진 오전이었으나

바람이 빠르게 움직여서 빠른 자전 착시?를 보여준 날씨...

이윽고 구름 밀어내고 해가 나왔으나

높은 기온에 해가 야속합니다.

오전 2시간 좋았던

테크노,힙합,펑키!!

째즈는 몇일간 많이 녹고 얼기를 반복했는지,

상단 제외하고

중.하단은 바닥에 아이스가 많이 긁혔습니다.

테크노 삼거리에서 펑키쪽 가는 길은 감자가 다수 분포합니다.

발라드 눈은 좋았으나

무른 상태라 엣지 자국대로 엄청 패인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구간은

락 하단의 오른쪽 펜스~

부들부들~포슬포슬~ 수분을 머금은 녹지않은 시원한 눈가루가

턴할때마다 기분좋게 샤롸롸롸롸롸롸~악~~흩어집니다.

레게 상단도 성수기 설질!!

아니~ 레게 상단~~ 왜 좋죠~~?? ㅋㅋ

해를 받지 않은 (그늘진 펜스쪽)은 오전중 그나마 떡눈을 피했는지 아주 좋습니다~

전체 슬로프 하단쪽부터

2시간 이후부터 습설화 시작..

전염병처럼 위로..위로..타고 올라가면서 떡지기 시작합니다.

설탕 단계를 거치는 구간은 아주 적을 정도로

바로 녹는 수준..

바람+햇빛+기온이 합심했네요..ㅠㅠ

오솔길에 물귀신 등장했어요..ㅋ

데크야~~ 가지마~~ 하고 베이스를 끈적이게 붙잡습니다.

락 립트 옆에 나무에는 까마귀도 등장..

깍..깍..깍..깍..

점심즘~ 째즈 하산할때는

눈 밑의 아이스도 녹고

위에 눈층은 녹아서 수분이 빠지기 시작하는지

놀이터의 모래처럼

서걱서걱~  소리나면서 밀립니다.

평일답게 발라드 슬로프를 제외하고는 인파는 거의 없었고

늘 익숙한 복장이신 분들~ 많이 보였습니다.

대기도 거의 없었어요!

늘 메인센터에서 슬로프를 바라볼때 느끼는건

발라드...왜 경사가 후덜덜인가요..

테크노...왜 직벽인가요..;;ㄷㄷ

폐장이 3월3일 공지+장비보관소 이용관련 공지를 확인한 바,

오늘 차곡차곡..시즌 짐을 빼고 왔어요.

날씨 때문에 반쪽짜리 시즌을 보내는 기분입니다.

지난 시즌대비 빠른 폐장으로 아쉽지만

날씨탓을 리조트에 할 수는 없으니 ㅠ.ㅠ

아직 저는 겨울을 놓아주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2324의 비발디의 추억을..쌓으며

특~ 순대국으로 마무의리~~^^

귀가후 피로가 몰려와

잠시 기절..^^;;

늦은 오전후기 올려봅니다.

이번 시즌에 뵙지 못한 아쉬운 분들~

다른 눈에서~ 다음 시즌에 뵙기를 소망해보며

헝글님들 모두 남은 겨울간 안보하시고 건강하세요!

너굴너굴~~^^

기타

1.경기권 셔틀과 홍대 1시 귀가행 셔틀이 금주말까지만 운영하는듯 합니다.

확인하시고 이용 참고하세요~

2.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순댓국'을 외치던

오랜 지인 덕분에 오늘의 메뉴를 결정..

오늘 순댓국 안먹고 헤어졌다가는

다음 시즌까지 두고두고 한 먲혀서 귀떼기 피흐를듯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