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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는 전광판자체를 못봐서 ㅠ ㅠ 약간의 영하권으로 시작하는 듯 했습니다.
슬로프 하단은 바람은 없는데, 정상은 제법 바람이 세서 곤돌라 운행이 느리게 운행되였고, 장비는 다 곤돌라 안으로...
인파는 적지 않았습니다. 아주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결코 적지 않은!!!
날씨는 기상예보와 틀리게 온통 흐린, 더구나 눈빨도 간혹 날리는... 주간 고글 끼신 분들에게는 앞이 안보일정도였을 거예요.
이용한 슬로프는 빅토1,2 / 헤라 1,2,3 / 아폴로1 인데.... 11시 이전까지는 빅토1, 헤라 3이 좋았고, 헤라1 잔감자 다수... 헤라2 역시 잔감자 다수... 빅토2는....ㅋㅋㅋㅋ 거기 들어갔다가.... 엣지가 안박시는 눈 살짝 잘깔린 빙질에 속아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ㅎㅎ
아폴로1은 반은 모글존으로 되여 있어서... ㅠ ㅠ 굳이 여기서 타야하나??? 하는 생각. ㅠ ㅠ
11시 이후에 햇빛이 들면서...전체적으로 설탕+떡+범프의 콜라보.... 슬로프 인원들도 급격하게 빠지고(빅1에 사람이 없는데는 다 이유가... ㅠ ㅠ)
빅토리아1은 11시 이전까지 타기는 좋았지만...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고(아니 탈 생각을 못할 정도였어요)
전체적인 총평으로는 하이원 "작년보다는 별로다!" 였습니다.
에효...그래도 원정 온 만큼 이것저것 많이 타고, 재미나게 즐길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
그리고, 2차는 오투로 뽕~~ 넘어갔습니다. 일요일 날 탈려고요.
아래는 베어스에서 하이원으로 원정 온 기념 샷!
그야말로 여기저기 원정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