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셔틀타고 서울가는길 아이폰으로 올립니다. 두서 없이 막쓰겠슴다.

기온: 체감상 0 도정도 였으나 바람이 많이불어 좀더 춥게 느껴지긴함. 온도계는 도통어디있는지 그저 체감온도로만....;;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조금씩 강해졌지만 라이딩하는데 크게 지장없을정도~~

설질: 엣지를 박아 감으면 쭉 잡아주는 강설이였습니다. 라이딩하기에는 아주 그만이죠. 그런데 트릭연습 하다왔네요.ㅎㅎ 사실 라이딩도 많이했습니다. 슬롭이 워낙길다보니;;

대기시간: 그야말로 제로. 마운틴 탑에서 벨리까지 내려가는데 30명도 안되는듯. 오전에는 열손가락안으로 셀수있을정도.... 사람 너무 없어도 탈맛이 안남;;; 난 무대체질인가??(미친;;;)

------------------------------

오늘 오전 6시차라는 문자를 받고 5분전에 잠실 셔틀 탑승장소로 갔는데

버스도 없고 사람도 없고 급 느낌이 이상해서 대원버스 전화해봄 아무도 안받음;;;;

아 버스는 떠났구나. 분명 6시라고 문자가왔는데 포기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리려는순간

어떤여자분 택시를타고 부랴부랴 도착해서는 장비 매고 건너편 셔틀을보더니 8차선 도로를 과감히 횡단.

이에 질세라 어 뭐지 저건가 나도모르게 따ㅏ횡단중. 가보니 왠걸... 엘지회사 통근셔틀 ㅡㅡ 아놔뭐야...

걍 집에가는 버스타고 가야지 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아까그여자분 이제는 다시 반대편 으로 횡단 ㅋ 난이미 체념한체 으이그 저분

택시도 타고왔으니 쉽게 발이 안떨어지는구나.하며 있는데. 저멀리 경기대원셔틀로보이는 셔틀이 등장. 나도 모르게. 8차선 도로횡단중. 새벽이라 차가 없어다행;;;

가서보니 성우가는셔틀이네요. 표발권하는 분이보이길래 "하이원 언제간거에요. 6시라고 분명 문자가왔는데".

큰소리쳤더니 5분일찍 출발했다네요. 그러면서 성우 버스를 타고 휴게소에서 하이원 버스를 세울테니 갈아타시라고. 그시각 6시 15분정도. 그여자분과 저는 성우셔틀을 타고 하이원 셔틀 추격에 나섰습니다.

당초 하이원셔틀에 있으신분들은 때아닌 휴게소 관광을 좀 하셨을거에요;;; 30분정도 기다리신듯.

아무튼 쌩쑈를하고 하이원을 들어가게되었네요 ㅎㅎ

하이원 들어가서 같이타요로 연락되신 사학년 형님 한분과 오붓하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윗글에 힘을너무써서. 아이폰 밧데리도 다되가네요ㅎㅎㅎㅎ

같이하신 형님에게 새로운것도 배우고. 셔틀에서 먹고 잠들라고 맥주에 노가리까지 넘 감사했습니다ㅠㅜ.

이상 지산촌놈 파랑이 하이원 원정기였습니다.

아참 빅토리아 쪽은 모두 클로우즈되어있어씁니다. 사람이 너무 없으니 돌려봐야. 제가봐도 손해일듯. 주말에는 돌리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