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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질 굿이라고 하는 헝그리보더의 글을 읽고 오늘 비발디를 다녀왔습니다.
이런걸 눈이 좋다고 하나요?? 헝그리보더에 가입한 비발디 직원의 근무 충실한 글에 속은 저의 불찰인가요 ??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니 1+1 할인권을 주길래 오~ 담에 또 와야겠군 싶었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비발디 파크는 장사를 해도 너무 잘해서.. 언제나 눈탱이를 씌워요.
사람들 개 쓸어다 놓구 대기시간이 1시간이 되던 말던, 슬로프가 강습하는 학생들로 콩나물 시루처럼 빼곡히 매워지건 말건..
그냥 그렇게 장사를 해 왔으니까..
한 번 타고 내려오니 바닥에 아이스가 속출... 상급 보더들도 여기저기서 삐그덩 삐그덩...
정설을 제대로 안하는 이유는 단 하나죠. 좀 타다 빨리 빠져나가야 또 새로운 손님을 받으니까...
돈 많이 벌면 사회에 환원한다는 외국 얘기는 그냥 외국 얘기일뿐..
사회에는 아니어도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개털 만큼만 좀 제대로 합시다.
최소한의 기업가 정신 쓰레기통에 분리수거 말고..
...
또 비발디 직원의 답글 없길 바랍니다. 불쌍한 대한민국 보더, 스키어들... 이런 환경에서도 기어이 좀 타보겠다고...
오늘 설질은 그럭저럭 탈만 했는데요
대명 베이스인 분들은 어느부분이 아이스인지 대충 아니깐
그 부분은 피해 갑니다
테크노 시작지점에서 본격 내리막 시작하는 부분에
스키어들이 항상 서있는 곳은 아이스 구간
재즈는 군데군데 아이스
그럭저럭 탈만 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진 님 말씀처럼
최악이죠
그래도 타 주말보다 약간 사람이 적었지만
뭐 천만대군 뺴면 어디가나요 오후2시쯤 인파가 ㅎㄷㄷ
저도 내년에는 대명 떠날려구요
가깝고 시설좋고 셔틀 좋고 이거 뺴면 뭐 없어요
그래도 탈수 있다는거에 대해 고맙죠
강습 문재는 진짜 너무 한다는거
스키강습 천국 이더군요
매너도 드럽고 타 스키장은 잘 모르겠지만
대명은 스키어 6.5:보더 3.5비율 입니다
스키어가 압도적으로 많죠
저는 오히려 오늘 설질이 차라리 어제보다 나았다고 생각이 드네요..어제 금요일에는 솔직히 딱 첨에 한번 타보고
욕나오게 되더군요..너무 늦게 밤 10시 넘어 들어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금욜 야간에는 암튼 이거 아이스 위에 눈이 살짝 있다고 표현해야 되나하는 그런 설질이었어요..
그나마 토욜은 제 주관적인 생각엔 좀 낫더군요..
근데 사람이 너무 많으니 눈이 쓸려내려가서 빙판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네요..특히 클래식 상단부, 째즈 중단부..
야간 시즌권을 끊어 사용하고 있는데 주간에는 헬이라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 야간에는
뭐 그럭저럭 만족하며 탑니다..
전 일요일 새볔에 다녀왔는데요 설질은 그런데로 괜찮던데요
클래식에서 오솔길 지나고 나서부터 인간 장애물들이 개 많아서 그렇지 ㅎㄷㄷ
인간장애물 피하고 . 아이스 요리조리 피하는 재미 ^^ 대명만의 재미죠
대명 3년차 시즌권자로서..대명분들 매너나 기본 지식이 좀 약하고..초급자분들이 많아서그런가....
이제 지짜 대명을 떠나야할떄가 된거 같아요..이건뭐 스키장인지 롯데월든지 구분이 안감
대명 다닌데 했을떄 형말 들을걸 그랬어요... 대명은 애들이나 가는데라고 ㅜㅜ차리리 곤잠이나 지산가라고 ㅜㅜ
들을걸 그랬어ㅜㅜ 들을껄 그랬어 ㅜㅜ형따라 지산 갈껄 그랬어 ㅜㅜ
아참.. 이건 아주 사소한 건데... 드라이기보다 약한 에어건.. 그나마 절반 이상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돈 쳐드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