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이틀간 들어갔다 왔습니다... 지산의 보강제설!!! 역시 지산은 최고인것 같네여..

어제는 온도가 그리 떨어지지 않아서 아이스가 많았는데, 밤에 기온이 더 떨어지고 나니 오늘 오전보딩...정말 1월달 눈과 비교해도 될만큼 좋았습니다.. 뭐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흠흠

그럼 오늘 상황 말씀드리면...

온도는 오전에 영하 3도 정도??? 아주 좋았습니다....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오후들어 온도가 조금 올라가니, 눈이 엣지를 잡아줘 노즈 돌리기 좋은 설질이었습니다...

다른 슬롭은 워낙 안가는 체질이라 블루 살짝 다녀올까 하다가 주구장장 오렌지에서만 탔네여...간혹 휘리릭 돌리시는 괴수분들이 출현하여 저도 덩달아 신이나 연습 죽어라 했습니다... 오른쪽 허리가 굽어지질 않네여...

슬롭 되게 한가했습니다. 대기시간 없었구여..... 내일까지 조금만 버텨준다면 주말에 굳이 원정갈 필요없을것 같네여...

용평원정계획 있었으나, 살짝 내일까지 기대해 봅니다!!!

대기시간 없고, 온도도 적당하고, 오후에는 습설화되는 상황이있었지만, 나름 3월에 볼 수 없는 최상의 눈이었습니다.

다들 지산으로 보딩하러 오셔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