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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토. 용평. 오전.
*. 날씨.
아래 온도 0도, 위는 영하 3.7도 본 게 처음이자 마지막. 정상부 일대는 짙은 안개.
바람은 없고 가느다란 싸리눈 계속. 그치나 싶다가 내리고, 멈추나 싶다가 뿌리고.
시계 확보 불량.
*. 설질.
아침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는 정설된 판판한 상태 유지. 그 이후.. 떡눈. 싸래기 눈이
계속 내리는지라, 뭉치고 조그만 모굴에.. 밑바닥은 푸석 얼음. ;;
*. 인파.
아침에 곤돌라 근무자들에게 미리 작별인사. 한번 밖에 못 볼테니. ㅠ.ㅠ 여기저기
쫓겨 다니다가, 12시에 혹시나 하며 곤돌라 앞에 와 보니.. 기운 빠져서 접었어요.
*. 기타.
-. 연휴에 정신 없겠지만, 그 뒤는 기선전을 비롯한 행사가 많이 겹쳐져 있습니다.
원하는 슬로프 있는 분들은, 원정 계획시에 일정표 확인하는게 좋으실 듯.
-. 손바닥 인증은 3/1 부터랍니다. 소독약으로 아주 떡칠을 하겠지요. ;;
-. 펀글은 펀게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왜구는 수준에 맞는 곳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일찌감치 서울로 빠집니다. 주차장 정신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