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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50일차.) 오후.
*. 날씨.
11시 반에 레드 시계탑 0도. 맑은 하늘. 한낮에는 더위. ;;
정상도 겨우 영하의 기온 유지한 오후. 바람이 없어지니,
미세 먼지가 다시 극성. ㅠ.ㅠ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낮에는 폭신한게 날도 잘 박혀 줌.
2시 넘어 벗겨지기 시작. 3시 넘으며 몇군데 뺀질뺀질~.
펌프장 일대와 실버 삼거리 아래는.. 초보 분들 지뢰밭..
길 잃은 김에 취재차(? ㅋ) 들어 간 레인보우 1. 13시 경.
..) 레이보우 3거리. 여기까지는 강설 위에 고운 눈. 우수.
..) 중단 경사 일대. 강설 위에 얼음 가루 찔끔. 이용객이
적어서 인지, 그나마 골 파임 없고 비벼볼 만. ;; ㅋ
..) 마지막 경사지. 여기부터 반질반질~. 언제나 그렇듯
이곳에서 하는 말.. 앞으로는 "차카게살자".
*. 인파.
그린에는 단체가 제법. 2시 넘어 8분 남짓 대기 시간 추정.
4시 반에 내려 오면서 마지막 입가심 하려다가.. 그냥 접음.
곤돌라는 그나마 양호한 편. 마감 앞둔 15:55, 둘만 간다는
아해들이 있어서 같이 타 줌.(뒤에 대기 인원 수십명~).
샵 강사 느낌, 검정 바지에 파란색 롬프 자켓.. 너 찍혔어~.
*. 기타.
-. 레인보우 3에 군데군데 제설한 눈이 쌓였더군요. 2하단
찔끔 제설했고, (지난 번에 물 새어 나온)빙판은 그대로~.
곤돌라 19번 기둥 옆에 용수 공급관에서 물 뻗쳐 나옴. ;;
아까운 물.. 얘기했으니 고치겠죠.
-. 하이원을 어느 정도 각도로 찾아야 하는지 모른다는 분.
발왕산 기점, 방위각 1-6-3.8. (도자각 서편 -6.6 보정이요)
아니면 아래 링크의 '기타' 부분 보시고~.
-. 곤돌라 이벤트 캐빈을 찾은 분들 몇분 계신데, 안을 보면
'무지개 고글이 반긴다' 고 했죠.. 저 사진입니다. ^^
더불어 1/10의 확률로 좁혀 드립니다. 끝자리가 0번이에요.
0번 캐빈은 없으니, 10/20/../90/100 중에 한개 입니다. ^^
(이건 뭔가? 하는 분은 1월 3일자 제 후기 '기타' 부분 참고)
-. 눈치 빠른 분은 아시겠지만.. 네~, 늦잠 자고 퍼졌어요.
서울에서 9시 버스로 오고, 위약금 만원 물고.. ㅠ.ㅠ
돈 아깝고 성질 뻗치니, 대신 야간이나 땡겨야겠어요.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소식 감사합니다.
눈이 나쁜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하이원은 안보이네요. 오늘도 미세먼지 탓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