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등교시키고 장비빼러 강촌다녀왔습니다.
11시~13시 한적한 슬로프에서 잼나게 가볍게 탔습니다.
둔턱 재미있었고 모글 들어갔다가 단단하고 불규칙적인 모글에 당황해서 엉덩이 두번 튕기고 겸손하게 슬로프로 내려왔어요
기온이 더 올라가면 재미있을거 같았지만
하교시간 맞춰야해서 재도전은 못했네요
주로 디어쪽만 탔는데 슬로프는 새벽 낮은 기온으로 오전은 단단했을거고 11시부터 물러지기 시작하는게 1시까지 몽글몽글 타기 좋았습니다.
락카키 반납했고 보증금은 시즌종료 후 일괄 이체해준다합니다.
일기예보상 남산면은 이제 계속 영상의 기온이라해서
담주 기온이 많이 높을듯 하여 장비를 빼왔는데 집에가는 발걸음이 아쉽기만 합니다.
시즌 남은 분들은 안보하시고 마무리 잘 하세요
한시즌 노력해준 강촌에 박수를 보냅니다.
(강촌은 내부 렌탈샵에 유아 보드장비 부츠가 10단위이긴 하지만 180부터 구비가 돼있어서 좋았습니다. 허나 이번시즌에 190 200 부츠 전부를 도난 당했다고합니다. 렌탈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한 미반납이라더군요 안타까워 글로 남겨봅니다.)
그나저나 도둑질한걸로 자기 자식들 신겨서 태울 생각이 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