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밴프 도착한지 5일째네요
어제 다녀온 글 올려요
오늘은 일욜이라 그런지 레이크루이스 가는 사람들 줄이 기네요. #FoxHotel 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바로 출발. 다른 사람들은 #HighCountryInn 에서 배차된 버스타고출발. 3일째 되니 배낭맨 어깨도 조금 아프고ㅎㅎ 오늘은 사람들 많으니 쉬엄쉬엄 타야지하고 출발합니다. 물론 마음만
#레이크루이스 에 오니 기상예보에 없던 눈이 오네요. 아마 어제부터 오던 눈이 계속 온 것 같아 보기에도 파우더가 ㅎㅎㅎ. 오늘은 #WestBowl 에서 타려고 곤돌라를 타지않고 #Gracier 에서 #TopOfTheWorld 로 갈아타고 올라갔어요.
천 런은 #SunsetTerrace 이라는 계곡인데 완전 파우파우. 밴프눈은 샴페인 푸우더라는데 뭉치지않고 드라이해서 푹신푹신해요. 버뜨, #인스타360 들고 탔다가 개허우적 ㅋㅋ
다시 Top of the world 리프트 타려고 싱글 라인에 서있는데 앞에서 한 명이 들어오라고 손짓하네요. 밴프 로컬러인 Coco를 만나 드디어 행복한 시간 시작. 리프트에 내려 혼자온 Nolan과 같이 셋이서 신나게 슬로프를 누볐습니다. #Skyline 을 타고 #WesrBowl 에서 파우더를 즐기고 백사이드로 넘어가 #Boomerang 에서 허우적. 정말 무섭다고 속도 줄이면 안되요. 멈추면 완전 헬. 눈이 푹푹 빠져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고 기어서도 나오기가 힘들어요ㅜㅜ
#Paradise 로 올라가니 정상이 열려서 하이크 업해서 가는데 패트롤이 와서 안열었다가 돌아가라고 해서 #ParadiseBowl 로 내려오다 #TreeRun 도 하고. #PTARMIGAN 으로 해서 #EastBowl로 걸어가느라 헥헥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라 파우더가 남아있고, 로컬러인 Coco 따라다니느라 힘들었지만 멋진 코스를 경험할 수 있었네요. Coco가 점심 셔틀을 타야해서 11시반에 막런하고 마지막은 park 따라가서 옆으로 조용히 내려옮 ㅎㅎ
오늘 Coco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어요. Coco는 아시아계로 15살에 이민와서 지금은 42. Roland는 21살 영가이
일행과 헤어진 후 점심 먹고 #RockGarden 을 가기 위해 #Lache 행. 어제보다는 양호했지만 오늘도 철푸덕ㅜㅜ. 첫번째는 잘 타고 내려와 슬로프로 빠져나오기 위해 마지막 급경사인데 겁먹어서 옆 파우더로 빠짐. 아프지는 않은데 정말 눈속에 빠져서 나올 수가 없어요ㅜㅜ. 두번째는 진입할 때 역시 경사에서 속도주고 가야하는데 옆으로 삐끗해서 또 눈 속에 빠짐. 확실이 보드는 일직선으로 가기가 힘들어요. 암튼 그렇게 두 번 헤매고 나니 3시10분. 3시30분 버스 타기위해 베이스 가는 리프트 타고 열나 쏴서(쏘는게 문제가 아니고 정말 길어요. 그리고 다리 다 풀려서 카빙이 안되요ㅜㅜ) 베이스 도착하니 3시26분. 턱 빠지게 뛰어서 도착하니 만차되었다고 다음 차 타고 가라는데, 다행히 다음 버스가 바로 와서 무사히 복귀.
저녁에 숙소에서 준 시내버스 쿠폰이 오늘까지라 버스타고 끝까지 가봤네요. 그런데 가는 방향쪽은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오는 방향은 안보이고, 시내에는 있었는데 #BanffUpperHotSpring 쪽은 ㅜㅜ. 승객은 다 내리고 마지막이 #BanffGondola 인데 어떻하나 하는데 마침 여성승객 한 분이 타서 물어보는데 한국분ㅎㅎ. 밴프까지 같이 얘기하면서 왔네요.
오는 길에 샵 구경했는데 헬리스킹 $1200이나 스텝온바인딩, 부츠 $800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