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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에서 유재석씨가 전화가 오면 2시간은 받지 말아라. 라는 명언을 듣고,
곤지암에 출동 결심을 합니다.
오늘 내게 오는 전화는 2시간 후에 대답해주마.
날씨가 .... 예술입니다. 룰루랄라~
식사를 하고 출발했으므로 바로 곤지암으로 갑니다.
주차타워에 차를 넣고 옷 갈아입고 장비를 챙겨서 설질을 기대하며 걸어갑니다.
급하게 왔으므로 비타민음료를 하나 구입하러 지하 편의점에 들려서 음료와 간식을 챙겨서 바로 슬롭으로 향합니다.
역시 오늘 곤지암은 황제보딩이 맞았습니다.
미안할 정도로 직원과 손님의 비율이 1:1정도로 보입니다. 1:1 비율은 곧 깨졌지만,
빈 리프트가 꾸준하게 돌아다닙니다.
슬롭이 정말 살아있습니다.
스트랩을 채우고 훅~ 내려갑니다. 라이딩중에 자연의 아름다움에 중간 중간 하늘을 봅니다.
물론 전화는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 !!! 김태희양을 만났습니다. ^__^
부럽죠?
저와 오랫동안 대화도 나눴습니다만 그녀는 말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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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입을 벌리고 저를 응시합니다. + . +
혼자왔어요? 라고 물어보는 기분.... ㅋ;;
그래. 태희야.. 옵하는 혼자 왔구나.
점심같은 간식을 폭풍흡입 후...
관광보딩을 즐깁니다.
차 막히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서 반박자 일찍 일어섭니다.
평일 톨비는 1900원이네요. 역시 평일이 좋긴 좋군요.
곤지암의 만족도는 항상 80프로 이상이네요.
경기도권의 강원도 느낌!
곤지암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