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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셔틀 타고 들어갔는데 눈때문에 도로 상태는 안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터널 진입전 오르막은 완전 아비규환....
차들이 못올라가고 엉켜있었네요. 오후에는 상황종료된거같구요
설질이야 뭐... 눈이 그렇게왔으니 말할것도 없지요 오전 땡보딩때는 오히려 눈때문에 잘 안나가고
퍽퍽한느낌이었고 점심이후에는 최고였습니다 아이스아예없구요
오전에 설천에서 시작해서 사람이 점점 늘어나서 만선으로 넘어갔는데 서역기행 올라가는
라이너리프트는 대기줄이 기네요
그래도 일단 올라가면 중간에 카누립트타면서 아예 안내려올 요량으로 탑승~~!
서역기행 정상에서 벽이라도 함 타볼요량으로 맨왼쪽 초급코스 선택..내려오다보니
헐......중간에 카누립트 운행을 안하네요 . 다시 라이너립트 탈 엄두가 안나 서역기행 포기
설천 상단 올라갓습니다
올라가면서보니 모차르트 카덴자 등 상단슬로프들 폭풍제설중
상단은 바람과 안개가 상당했네요. 저질체력까지 더해 걍 한번 내려오고 포기
이후에는 걍 슬렁슬렁 돌아다니다가 셔틀타고 귀가했네요
요약 1 설질은 끝장이었다 아이스제로
2 카누립트를 운행안해서 서역기행은 한번올라가고 끝
3 만선립트들은 너무 느리다
4 설천상단은 안개에 바람작렬
5 결론은 쌍쌍 끝
저는 회원이라 맆트 줄은 신경안쓰는데 어제 와...올라가는데 4시간 걸렸습니다 ㅡㅡ;; 결국 타이어 스핀만 하다 타이어가 왁싱 됬어요 ㅋㅋㅋ 맨질맨질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난다 했더니 ㅠㅠ 결국 체인사서 올라가니 다른차들의 눈이 전부다 저희차 체인쪽으로 시선이 우루루루 아주 눈을 헤짚더군요..기분좋았지만 렌탈샾들 있는 삼거리에서 또 30분의 압박이 시작 ㅠㅠ 그래도 스키장에 도착하니 딱 나오는 말 "드디어, 왔다. 어이구ㅠㅠ" 근데 최고의 설질이 저를 반겨주니 기분은 좋아졌구 설천상단은 제설기가 돌아가구 바람은 불고 볼은 따갑구 넥워머는 자꾸 내려가구 제 입김에 젖어버린 넥워머는 30초 뒤 바로 얼어버리구 ㅠㅠ 더 이상 못타겠다 싶어 만선에 가서 놀고 있었네요. 어제는 그래도 바람은 많이 안불어서 좋았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