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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땡보딩으로 시작을 합니다.
첫 느낌은 역시 강설.
지난 주에 비발디에서 최고의 설질을 느꼈다면
이제는 걍 쏘쏘인 것 같습니다.
슬로프 전반이 강설을 기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볼 땐 어제 눈을 좀 뿌린 것 같은데
슬로프 전반에 골고루 뿌린 것이 아니고 군데군데 정설을 한 것 같습니다.
주로 펑키 레게 째즈를 이요하는데 레게가 개인적으론 가장 좋았습니다.
강설이라고는 하나 엣지도 잘 박히는 강설.
하지만 군데군데 베이스에 깔린 아이스느낌이 가득한 강설의 등장으로 조금 아찔하는 경우도 발생하네용 ㅜ
카빙 위주로 타시는 분들보다 슬라이딩 위주로 타시는 분들은 딱 적당할 것 같다는 느낌이고
카빙 연습하시는 분들은 강설로 인해 겁먹지 마시고 엣지 더세우세요.
보통은 강설로 인해 보드가 미끌려서 엣지를 과감히 못세우셔서 미끄러지시는 분들 계신데
이 정도 강설이면 엣지 세우시면 더 잘 박힐 것 같다는게 허접한 저의 개인적 팁입니당 ㅋㅋㅋ
역시 뭐든 간튜닝이 먼저인 것 같네용 ㅋㅋㅋㅋ
테크노 리프트 대기시간은 제로였고, 슬롭에 사람 또한 한산했습니다(비발디기준)
단체도 없었고....
이제 2월 중순인데 끝나가는 시즌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오네용 ㅜ
다음주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비발디에서 이 정도 설질도 느낄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느낌이네요 ㅜ
에횽 ㅜ 남은 시즌 부상없이 잘 마무리해용^^
비발디 관계자분 모니터링 하시면 약간의 보강제설 좀 해줘요 ㅜ 조금만 해줘도 더 잼있게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설질은 괜찮은데 뭔가 2% 아쉬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