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롬부츠와 유니온바인딩 롬데크를 구매했습니다. 

다 쇼핑몰에서 구매했어요. 

원래 부츠는 직접 사서 구매해야되지만 직딩이라 바쁘고 사이즈도 맞을꺼 같아서 온라인으로 샀습니다. 

그리고 제품 받고나서 다 보니 별 이상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부츠도 한번 신어봤습니다. 

근데 원래는 부츠를 꽉 묶어보고 바인딩 체결해보고 신어봤어야했는데 

물론 다 그렇게 한번 신어봤는데 문제는 꽉 묶어보지 않았다는거죠.. 


그런데 어제 첫 보딩을 하는데 결국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크기변환_IMG_3031.JPG 

사진은 이너부츠인데 사진에서 보면 발목과 발등 접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마감처리가 제대로 안되있더라구요. 

다시 말하면 이너부츠 접히는 부분이 선을 잘못 마감해서 선 뭉텡이가 있는것처럼 딱딱하더군요. 


즉, 이너부츠를 꽉 묶으면 아래 사진처럼 뒷 부분이 선이 있는것처럼 발등이 아픕니다

크기변환_IMG_3032.JPG


이건 아예 말로 표현을 못하는데 

쉽게 말해 이너부츠 안쪽 스폰지 부분은 비록 재봉마감처리를 하더라도 부드러워야하는데 

안에 선 뭉텅이가 있는 느낌이기때문에 이너부츠를 꽉 묶고 외피를 묶고 심지어 바인딩까지 묶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아플수 밖에 없죠. 

트릭이나 라이딩은 물론 걷기조차 신기조차 아픈 상태였습니다. 

이 느낌은 쉽게 말해 부츠를 신었는데 양말이 접힌다든지 발등 위쪽으로 무슨 이물질 같은게 있어서 아픈 그런 느낌이에요. 

부츠를 신어보셨다면 이런 느낌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여하튼 하는 수없이 라이딩을 포기하고 다음날 조퇴를 하고 as를 받으러 갔습니다. 

사실 구입처를 갈까 as센타를 갈까 고민하다가 구매한지도 3개월 지나고 

아무래도 판매하는 곳보다 as센타가 좀더 서비스가 좋을거 같아서 롬 as센타(로베리)를 갔죠 

강남 차병원 앞에 있어서 찾기 쉬울거 같았는데 좀 골목이라 헷갈리긴 하더군요. 


암튼 2시쯤 도착하니 직원분들이 식사중이어서 식사 하시라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분이 오시길래 어떻게 오셨나고 묻길래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나 : 부츠를 신었는데 발등이 모가 낀것처럼 상당히 아프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너 부츠에 안쪽이 마감처리가 잘못된것 같다. 그래서 as 받으러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 하는 말이.. 

자세히 내용을 듣고서 이너부츠를 보더니 외형상 별 문제 없다. 

어차피 마감처리 부분은 사람의 구조상 발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거는 고객이 알아서 신어보고 판단해야 된다는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처음 그 말을 듣고 좀 황당했기에 그럼 신어보라고 했다. 

분명 손으로도 내피 부분이 뭉퉁하게 만져지는 부분이 있고 제 발크기가 260이었는데 

260 신은 사람들은 다 아플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다른 직원(250mm)이 와서 직접 신어보더니 


250 직원 : 고객님.. 고객님 입장에서는 아플수도 잇겟지만 전 괜찮은거 같습니다. 

생각 같아선 직접 신고 바인딩 체결하고 하루 뺑뺑이  스키장 뺑뺑이 돌리고 싶을 정도였지만 

말이 안통할같아 물었습니다. 


나 : 그럼 어떡해야 되나요.. 직원이 안아프니 전 그냥 아픈채로 신어야되나요? 

아님 구입처에 직접 얘기해야되나요? 


직원 : 그럼 구입처에 한 전화해보세요. 


그래서 구입처인 '스노우뱅X(청담)'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 담당자에게 똑같이 자초지종을 설명했죠. 

그리고 나서 스노우뱅X 담당자분이 로베리 담당자와 통화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로베리 직원은 마치 저한테 문제가 있는 듯이 


로베리 직원 : 고객님이 부츠를 사셨는데 좀 아프시다고 하는데 저는 별 문제를 모르겠거든요. 


그리고나서 다시 전화를 바꿔 받고 구매처직원과 상담하였습니다. 


스노우뱅X 직원 : 고객님 일단 원칙상은 저희는 수입상에 대행을 하는 입장인데 고객님이 일단 발이 아프신 만큼 

저희한테 오시면 저희가 유압기를 통해서 최대한 발등이 아프지 않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로베리 직원한테 물었다. 

나 : 여기는 유압기 같은건 없나요? 

로베리 : 그런거 없는데요.. 


나 : 알겠습니다. 그럼 가보께요. 나중에 후기는 헝글보더에 자세히 올려드리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이제껏 여러 장비도 써보고 보딩도 10년차 되가는데 이런 정도의 제품 내구성과 서비스라면 

가히 어느 정도인지 절실히 깨닫고 가네요. 


결국 as 센타가면 내피라도 교환해주겠지 하는 맘에 갔는데 

자기네는 그런것도 없고 as절차도 자기네가 불편하지 않고 제품 외형상 이상이 없기 때문에 as는 절대 불가 방침만 듣고 왔습니다.

하다못해 구매처인 스노우뱅x처럼 어떻게든 유도리있게 처리해보려는 노력도 절대 보이지 않았고 

걍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죠 


여하튼 바로 스노우뱅크가서 유압기로 압추처리하는데 3일정도 걸리고 비용은 무상으로 해준다고 해서 

연신 감사하다고 말하고 왔습니다.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해서 보기 좋았구요 

저도 쇼휑이나 보X 세휑 등 학동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여기 분들이 젤 친절해서 좋았네요. 



암튼 롬 제품 구매하실 예정이거나 가지고 계신분들.. 

앞으로 as 받으실려면 양품이길 바라세요. 

아이폰처럼 리퍼되는것도 아니고 하자가 잇어도 고객이 불편해도 직원이 편하면 불량이 아니라고 말하는 곳입니다. 

이제껏 버튼, 버즈런, 테크나인 플럭스 유니온 살로몬 등 상당히 많은 제품을 써봣지만 

이렇게 내구성과 함께 as가 형편없는 곳은 처음이네요. 

플럭스가 as가 꽝이라고하지만 플럭스는 내구성이라도 좋죠 

플럭스 0809 바인딩은 지금까지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우까짐 빼고요.. 



글고 롬 as 받을라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아래는 롬 워런티 카드에 나온 설명이에요. 


크기변환_IMG_3033.JPG 



용량제한때문에 사진을 작게 올렸습니다. 

직접 설명 드리겠습니다. 


(롬 정품카드 )


- 본 제품의 보증기간은 1년이며 제조 유통시 결함이 발생한 제품에 대해 무상수리 또는 동급의 모델료 교환 가능합니다.

그런데 제조 결함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발등이 아프건 말건 자기네는 안아프니깐 as대상이 아니니 아픈채로 신으라 하네요


- 롬 본사의 as규정에 따라 중고제품을 구매하신 고객은 as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롬제품 중고로 구매하시면 워런티카드가 잇더라도 절대로 as가 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부츠 워런티에 관한 안내문)

아래의 경우 보증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제품의 손상

- 부츠 내피의 끈이나 외피의 끈의 교환 및 수리 

- 과도한 열성형기 사용으로 인한 이너부츠의 변형

- 지정되지 않은 업체에서의 수리

- 정상적이지 않은 개조 


참고로 전 저 위의 상황이랑 절대로 상관없습니다. 

제 부주듸로 손상한것도 아니고 원래 마감처리가 개판으로 되어 있을 뿐이고,

부츠 내피 끈을 교환하는 것도 아니고 부츠 내피에 뭉텅이가 아플 뿐이고 

열성형기 사용한적도 수리한적도 개조한적도 엄는 한번 신어본 제품일 뿐이죠 



(부츠 사용자 주의사항)

- 사용 전 이너부츠와 외부의 끈을 완벽히 묶고 사용하십시오. 

- 본인 신체사이즈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시고 스트랩을 부츠에 완벽히 조여 고정시킨후 라이딩하십시오.

- 제품의 이상이 발견, 발생시 롬스노보드 소비자상담실(070-7743-8673)으로 연락 하십시오. 


이너부츠와 외부의 끈을 완벽히 묶고 사용하려는데 발등이 아파요. 

본인 신체사이즈에 딱 맞는 제품으로 샀는데 부츠 끈 묶고 반딩도 묶으면 더 아파요. 

제품의 이상이 발견되서 as 신청햇는데 비오는 날 개고생해서 갔는데 자기네는 이상을 발견할수 없으므로 

즉 250 직원 분이 신어봐서 자기는 안불편하다니 제품이상이 없대요. 


진짜로 스키장에서 260 발 사이즈 가신분들 100분 데려다놓고 테스트를 할 정도까지 생각했습니다. 

소보원이건 어디건 다 글 올릴 생각이었죠. 

근데 구입처에서 그나마 유압기로 처리해준다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글고 로베리 직원 분들과도 트러블이 있었는데 

물론 저도 당시엔 좀 황당해서 언성을 높인 경우도 잇엇는데 

거기 직원은 참 뻔뻔하더군요. 

왜 소리를 높이냐고 하더니 자기가 오히려 눈을 부릅뜨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차마 더이상은 말이 안통할거 같아서 걍 말았습니다. 

즉, 여기서도 소리가 크면 이기는거에요.. 그래서 소리크기에선 제가 졌습니다. 


또한 제품 끈을 보시더니 이거 부츠끈 갈았네요 합니다. 

즉, 제품을 임의로 변형했다는거죠. 끈이라도.. 

그래서 이거 원래 여기있던 여분의 끈인데요.. 

즉, 자기네 제품이 끈이 어떤 색이 있는지, 몇개 있는지 조차도 모릅니다. 


그리고 as는 절대로 안된다면서 장황하게 끌어내는말. 

호객님, 사람마다 발이 틀리고, 발족형이 틀리고, 발등이 틀리고... 

(저기요, 틀리고가 아니라 다르고인데요.. 말할라다가 귀찮아서 말았습니다.)

어쩌구저쩌구 하더니 처음에 살때 신어보고 사시지 그러셨어요 그럽니다. 


그래서 제 발은 사이즈가 딱 맞는데요. 내피가 불량이어서 돌멩이가 낀듯 아픈 뿐이지 하니깐.. 

저희 직원은 안아푸다는데요? 




암튼, 갠적으로 친구도 롬 제품을 사용하고 그래서 롬에 대해 기대를 마니 했습니다. 

제품 as 받을라고 정품등록하고 회원가입하고 다 그랬는데 

바로 정품등록 다 지워버리고 홈피 해지했어요. 절대로 제품 망가져도 버리면 버렸지 롬 as는 안갑니다. 

서비스는 물론이고 고객 대하는 태도도 개판입니다. 잘못했으면 진짜 고객이랑 직원이랑 눈 부라리며 싸웠어요. 


심지어는 뮌헨의 로벤, 리베리 커플도 조아라하는데 

이 선수도 이름만 들으면 치가 떨릴고 학을 띨꺼 같네요.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참고하시길... 

물론 제 주관이 많이 들어갔지만 그만큼 절실하게 썼다는거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세줄요약 

- 딱맞는 260mm 사이즈의 부츠를 사서 신어서 보딩해보니 발등이 아팠다. 

보니깐 이너부츠 접히는 부분 마감처리하는 부분이 실뭉텅이가 뭉쳐 있었다. 


- 그래서 as를 받으로 구입처를 갈까 as센타를 갈까하다가 3개월 지나서 센타로 갔다. 

그런데 제품 외형상 이상이 없고 자기 직원(250mm)이 신어보더니 자기네는 안아푸단다. 

고객님안 아푼거니 as가 안된다고 한다. 


- 그럼 어케 하냐고 하니깐 그건 모르겠다. 

그래서 구매처에 연락해야되냐고 하니깐 그럴려면 그러라고 하란다. 

그래서 구매처에 전화하니 자기네는 안아픈데 고객님만 아푸다네요 라고 말한다. 

그런데 구매처에서는 자기네가 어케든 압축기로 압축하고 성형해줄테니 가져와보란다. 

결국 무상으로 구매처에서 as받기로 했다. 


as를 as센터가 아닌 구입처에서 받기는 난생처음이네요!



댓글 '33'

2012.12.03 18:56:45
*.206.42.132

부츠는 사실 신어보고 발에 맞는 부츠 고르셔야 되는게 맞아요;


한번 신어보셨을때 발 아프셨다면 그때 교환을 하셨으면 되셨을텐데 이미 한번 타셨으니 교환도 안 되실테고;;


새부츠라서 처음에 아플테니 발에 적응되면 좀 나아질수도 있을듯한데요 


sinclair

2012.12.03 19:38:30
*.223.16.204

부츠는 신어보고 고르는게 맞죠. 님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저도 보딩경력 10년입니다. 

웬만한 부츠는 거의 신어봣어요. 버즈런부터 버튼, 살로몬, 써리투까지.. 

웨만한 부츠 특성도 잘 알고요. 

롬은 제가 신어보질 않아서 그런것도 잇지만 사이즈는 맞기에 걍 주문햇습니다. 

글고 문제의 요지는 사이즈가 아니에요. 


사이즈는 맞습니다. 

다만 부츠 내피에 실 뭉텅이가 잇어서 부츠를 쪼이면 발등 위로 

뭐가 낑긴것처럼 아픈거에요. 글고 그게 부츠내피에 그게 실 뭉텅이라는 거고.. 

그건 당연히 제조과정의 하자 아닌가요? 

저 아니더라도 같은 사이즈의 다른 유저가 신엇더라도 다 아픕니다. 

그걸 자기네직원은 안아프다고 우기는건지 as 를 안해줄려고 하는건지 어잿든 안아프다고 하는거구요. 

암튼,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셜록홈준

2012.12.03 19:04:44
*.54.115.98

사자마자 바로 아프셧으면 그떄교환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모쪼록 잘 처리되시길 바랍니다.

sinclair

2012.12.03 19:40:01
*.223.16.204

그 부분이 젤 아쉽긴한데 as 안되면 정말 어떨까 싶엇는데 

걍 판매처에서 해준다길래 그것만이라도 감사할 따름이죠. 

지네 물건 사고 이렇게 감사한 기분은 또 첨인듯.. 

별여우

2012.12.03 19:21:23
*.217.32.5

다른 제품  동일사이즈를 주고 동일한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해봐야 할텐데

 

발크기가 작은 다른 직원이 신어보고 이상유무를 판단하게 하는 건 AS센터에 문제가 있네요.

 

100% 전수검사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저런 AS 규정이 있는것인데 말이죠.

sinclair

2012.12.03 19:42:49
*.223.16.204

제 얘기가 그겁니다. 

분명 저랑 같은 260에 보드타는 분이 신어보면 10이면 10 아프다고 장담할수가 잇습니다. 

이유는 우선 부츠를 꽉 묶고 바인딩이 체결되는 부분까지 잇기 때문에 거기에 뭔가 낑겨잇다면 안아플수가 없는거죠. 

게다가 라이딩이나 트릭을하게되면 발등을 어떻게든 움직이게 됩니다. 당연히 더 아플수 밖에 없는거죠. 

고객은 아픈데 발 사이즈 작은 자기네 직원은 안아프다. 이건 뭔 경우인가요??? 


사실 as 안되면 내피부분만 가위로 잘라내려고 햇어요. 

쭈야-

2012.12.03 19:21:22
*.246.77.56

음..아무래도 부츠는 장비끼리의 결합이 아닌 신체와의 접촉이 1순위 이다보니 발생한 일 같으시네요..

저같은 경우에 롬 바인딩하이백때문에 as받았었는데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좋았거든요

윗분들 말씀처럼 부츠는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시거나 상황이 어려우면 바로 착화 제대로 해보는게 답인거같네요..

그래도 고생 많으셨네요..

이제 편히 신으시고 씐나게 보딩하세요~~


sinclair

2012.12.03 19:49:14
*.223.16.204

넵 그런거 같습니다. 

그동안 비슷한 장비끼리 궁합만 써보다가 유니온은 웬만한 부츠와 맞다길래 롬꺼를 주문햇거든요. 

롬 퓨어플렉스인데 사용기가 별로 엄는데 그나마 몇개 사용기가 갠츈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햇는데.. 

일단 사고나서 신어보니 딱 맞고 가벼워서 트릭하기에도 더 용이하겟더라구요. 

물론 유니온과의 궁합도 살펴보기위해 유니온포스 반딩에 부츠를 직접 맞춰보기도 햇어요. 

유니온포스는 발등과 토우 두 부분이 체결이 가능한데 

부츠가 롬부츠처럼 좀 각이져야 토우부분이 맞는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살로몬 말라는 앞이 둥글져서 토우 체결하면 간혹 풀리는 경우가 잇더라구요. 

암튼, 처음 사서 신어볼때는 갠츈한거 같아서 걍 놔두엇는데 

어제 첫 보딩하면서 잘못 되었다는걸 알앗죠. 


암튼 근데 확실히 롬부츠 신다가 말라신으니깐 왜 말라가 명기인지는 느껴지더군요. 

살로몬이 다른건 몰라도 내구성이랑 편안함이랄까 그건 확실한거 같아요. 

암튼 제 침구도 롬타가 바인딩 쓰는데 as를 받은적 잇는지는 모르겠는데 롬타가가 훌륭하다고 해서 

롬 데크와 롬푸츠 유니온포스 궁합으로 가려 햇는데 첫 단추부터 꼬이네요. 


as를 일단 판매처에 맡기긴햇는데 올해 보딩은 첫단추부터 꼬인듯 휴~

얌얌잉

2012.12.03 20:36:53
*.62.173.244

부츠는 발모양에 편안함이 좌지우지 되는 장비라..

구매시 꼭 신어보고 사야 좋은데...

부츠 자체가 파손되거나 찢어진게 아니라 좀 민감한 문제네요...

발이 아프다고 교환하게 되면 업체 측에선 번번히 해줄수도 없는거구ㅠㅠ

그래도 구매하신 곳에서 열성형을 해준다니 다행이군요~!

부디 발에 딱~~맞게 되어서 즐거운 시즌 나시길 빌어요~^^

로베리

2012.12.03 20:48:01
*.131.229.232

로베리입니다.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하려고 노력합니다만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
다만 고객님께서도 다소 오해가 있으신것 같아 재차 전화드렸으나 통화가 되지않아 더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희는 고객님께서 다녀가신후 구매하신 구매처 담당자분의 해결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체할만한 대체품 또한
마련하고 있는 과정에서 일이 커져버렸네요.
글 보시면 꼭 연락을 주시면 빠른조치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짱쿠마

2012.12.04 01:49:01
*.125.200.5

글을 다 읽어본 저로썬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기분이드네요..

다음데크로 롬엔썸을 생각하고있던 저로썬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

제품의 질을떠나서 이런 형편없는 기업의 제품이라면 소비자입장에서 절대로 사기 싫어지는건 사실이죠..

에프터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절히 새기셧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금같은 인터넷 시대엔 말이죠..

맘대로이씨

2012.12.04 09:22:17
*.233.31.104

헝글에 글 올라오면 항상 이런식의 대응..답답합니다.

 

헝글을 모르시는..글을 쓰지않으신분들..이렇게 알려지지않으면..

 

어떻게 AS를 해줄지..눈에 보입니다~!!

Nieve5552

2012.12.05 09:07:57
*.188.181.116

대체품 마련중에 일이 커졌다니...

대체품 마련은 고객에게 말도 안해주고 비밀리에 성사되는건가요?;;;

올인79

2012.12.03 21:52:36
*.147.122.15

전에 롬 데크 문제로 이런글 봤엇죠,,

 

as 는 정말  절망적인듯,, 

 

입소문이란게,, 무섭죠,,  as받으신분들 다 그렇게 당하시진 않았겟지만,,

 

않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것은  분명 이유가 있는거겟죠

 

뭐 부츠를 바꿔달라는것도 아니고,, 이야기 들어보니 기가 막혀서,,

 

저같았으면,, 돈아깝지만  부츠 던져블고 나왔겟네요,,

 

이번에 롬 데크 살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이 글 보니 또 고민 되네요,, ㅜㅜ

 

 

起興™기흥♪

2012.12.04 01:42:51
*.82.60.209

너무나도 씁쓸하네요..

개인이 가서 아무리 말해봐도 .. 안되는게

 

영향력좀 있다는 헝글에서 이슈화 되면 

부랴부랴 초기진압..하려고 애쓰는 모습 ..

 

차라리 고객과 함께 머리 맞대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다른 글이 올라왔을 것이고..  그런게 마일리지로 쌓이다 보면 

 

살로X 처럼 A/S 관해서 만큼은 인정받고 그러다 보면 브랜드 파워가 커지는건데..

왜 바로 앞만 보는지 모르겠어요..

 

맘대로이씨

2012.12.04 03:07:59
*.233.31.104

예전에 제가 느낀 롬의 실망스러운 AS서비스와 자칭 이벤트라고 했던 시승기때의 느낌이랑 비슷하네요~

저역시 찾기힘들어서 여러번 전화를해서 묻고물어 찾아간적이 있습니다.

몇년전 롬데크 시승기 이벤트에 당첨되서 직접 찾아갔었죠~이름 확인하더니..

어디서 정말 타지도 못할 노즈쪽 상판다 벌어진것을 시승기 데크로 쓰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데크를 보고 어이가 없어서 이게 탈수 있는거냐고 물었죠~타도 된답니다~ㅋ

그래서 저는 그냥 안타겠다고하고 나와 버렸습니다.

AS상황은 제 경험을 쓸 필요없이 글쓰신 님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게 몇년전인데..바뀐게 하나도 없군요..ㅎ

나름 롬 제품좋아서 에이전트, 390보스등을 구입해서 썼는데..

이런 어이없는 상황과 느낌을 받고 절대로 롬 제품은 안 쳐다봅니다.

물론 롬제품이 좋긴합니다. 외국에서는 서비스도 상당히 좋구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멀었죠~제품은 좋지만 정말 로베리의 AS나 고객응대는 실망스럽네요~

Nills

2012.12.04 09:36:13
*.213.7.124

저도 롬 폴섬 부츠 신어봤다가 바로 벗어 버렸습니다. 발등이 누가 발로 밟은듯 너무 아팠죠.. 단지 한번 신어봤을 뿐인데..

왠만해서는 맞는 사람이 잘 없다고 직원도 포기한듯 말하더군요. 재고 처리도 안되는듯...

보드는글로

2012.12.04 11:00:53
*.145.158.2

롬의 수입상인 로베리 정말 문제가 있는듯 느껴집니다. 물론 저는 롬에서a/s받아본적없습니다 .

하지만 매년 이런식으로 글이 올라오는건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타브랜드라고 완벽하겠습니까?? 하지만 고객을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되든 안되든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노력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제품 팔아먹고나면 그만이라는 식의 태도, 그리고 헝글에서 문제되면 늘 연락드렸다, 미안하다, 처리를 위해 노력중인 과정이었다....이런식의 뒤늦은 사후처리~~

고객의 기분은 이미 상했고 그까이거 롬 제품 아니면 보드못타는 것도 아닌데 뭐하러 저런 대우 받으면서 롬 제품 사용하겠습니까??

보드는글로

2012.12.04 11:06:27
*.145.158.2

아....넌 롬 제품 안쓰면서 왠 걱정이 그렇게 많냐고 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전 지금 10/11앤썸ss 사용중입니다. 근데 정품카드 등록을 귀찮아서 안했는데 걱정입니다~~~ 등록을 바로 안했다고 a/s안된다고 하실까봐~~~ 데크야 뭐 제돈주고 고치면 되고..a/s 받을만큼 열심히 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a/s할 상황이 온다고해도 왠만하면 사설 수리받고 싶네요. 무료도 아닐테니 같은 돈주고 기분상하면서 받고 싶지 않을것같아요~~~ a/s에 대한 태도를 좀 바꿔보시는게 어떨지요...매년 이렇게 얘기가 나오면 회사에 좋을것은 없을듯한데요

지금

2012.12.04 13:25:41
*.150.131.4

전 데크때문에 한번 된통 당한적이 있는데..

글중에...

[글고 로베리 직원 분들과도 트러블이 있었는데 

물론 저도 당시엔 좀 황당해서 언성을 높인 경우도 잇엇는데 

거기 직원은 참 뻔뻔하더군요. 

왜 소리를 높이냐고 하더니 자기가 오히려 눈을 부릅뜨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차마 더이상은 말이 안통할거 같아서 걍 말았습니다. 

즉, 여기서도 소리가 크면 이기는거에요.. 그래서 소리크기에선 제가 졌습니다]

 

백분 동감합니다. 저도 목소리크기로 졌어요.

무슨 양아치 집단도 아니고 목소리 크면 이기는줄 아는 참 대단한 A/S센터죠.

결국 중고로 팔아버리고 다시는 '롬'쳐다도 안봅니다.

Jay Kay

2012.12.04 17:10:26
*.107.101.96

제 롬 바인딩은 다행히 아직 문제가 없어서 다행인데....

롬 좋은 제품인데 국내 로베리의 서비스는 좀 아쉽내요.

Sinclair님 좋은 해결 바랄께요

쥬디짱짱

2012.12.04 19:37:46
*.195.60.16

2년전 10-11 시즌에 롬 에이전트 149 구매하서 열심히 타고 했는데..

 

올시즌 다시 이번에 에이전트 구매할려고 생각중인데;; 

 

정말 a/s 엉망인가요?? 거기 말고 다른  a/s 센터는 없나요?

 

다른 데크 구매해야겠네여;;  

vincenzo

2012.12.04 23:19:46
*.201.245.186

제 지인은 바인딩에 문제 생겼을 때 a/s 잘 받았다고 하던데... 주변에 부츠로 a/s 받은 사람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a/s 관해서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 걸로 봐서는 롬 제품이 문제라거나 수입상 전체의 문제라고 보기는 좀 그런듯요..
아마도 직원분의 대응이 매끄럽지 못했던 걸로 보이네요. 그래도 구입처에서라도 위안을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롬 제품 좋아하는 저로썬 그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퐈야

2012.12.05 14:19:16
*.159.116.71

롬 제품은 좋으나 수입원이 문제죠.

 

10/11 에이전트 락커 구입해서 2주만에 베이스 단차 현상이 너무 심해 전화로 문의 했다가 똑같은 말만 계속 되풀이 하고 말이 안통하더군요. 심지어 가르치려 하는 말투도;;;

뭐,,,어쨋든 전 수입원이 바뀌지 않는 이상 롬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구요;;;

저도 다른 분야지만 수입원에 근무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수입원 판매자보다 소비자가 더 많이 알고 있는 세상입니다.
왠만한 진상이 아니고서는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처리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데요.
나중에 돌아오는 부메랑 맞고 후회 마시고 고칠껀 고쳐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오비

2012.12.05 14:36:48
*.101.199.100

헉...만지는 재미가있어서 올시즌 targa바인딩을 구매했는대....후회가 막심합니다.....

지금이라도 팔아버릴까.....하아....

요 바인딩님이 조잡해서 a/s는 필수라 생각되는대... 팔아버릴까요? ...

 

로베리측에서 뭔가 접촉을 시도하는거 같은대 이미....ㅋㅋㅋ

개인적으로 본 글을 접한뒤에는 주변 보더분들에게 롬 a/s 형편없으니 절대 사지 말라고 강추 할 것 같습니다요...

 

헝그리 보더님들 눈도 많이 왔는대 즐거운 시즌 보내십시요.

다시오지않는지금

2012.12.07 12:07:50
*.125.194.35

어머어머..롬 블루 살랬는데 as가 흠........

as 중요한데....

양품온다는 보장도없고...ㅠ.ㅠ

쩝..

다른것도 알아봐야겟네열 -_ㅜ

천혈사

2012.12.09 15:07:55
*.244.56.17

아~롬 데크 살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비싼만큼 a/s도 잘해주던데...롬은...아닌가보네요

사고 후회할뻔했음.....좋은정보감사합니다.

천혈사

2012.12.09 15:07:55
*.244.56.17

아~롬 데크 살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비싼만큼 a/s도 잘해주던데...롬은...아닌가보네요

사고 후회할뻔했음.....좋은정보감사합니다.

보더의품격

2012.12.16 01:23:06
*.177.195.236

음.,,,라이딩용으로 앤썸 알아보고 있었는데..이글 보니까..사기가 두려워 지네요...딴거 알아봐야겠어요..

supercindy_944338

2012.12.16 08:18:14
*.59.96.4

간만에 들어와 이글을 보니.....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나아진게 하나도 없군요.....

헝그리보더가 막 생겨 났을 때 스노우보드를 사랑하고  매력있는 취지와 열정에 열혈 지지를 보냈었줘..

 

한국 대표 스노우보드 커뮤니티를 어느순간 개인의 화풀이용 정보공유 사이트로 이용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동시에 우리 스스로가  스노우보더의 품격을 떨어트리고 있느거 아닐까라고 의문을 던져 봅니다.

물론 수입업체의 적절하지 못한 대응 또한 대한민국 스노우보드 수준을 대변해 주는 현실이구요......

 

헝그리 보더 사이트의 순수성을 외곡하는 이런 글들 보다는 더욱 스노우보드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이 가득한 정보로 채워져 나가길 바라면서... 주접을 떨어봅니다.

 

rischa

2012.12.19 00:43:34
*.139.165.210

다음 장비로 롬 앤썸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그냥 살로몬에 머물러야겠네요.

알프희야

2014.03.21 16:01:04
*.111.13.145

롬앤썸13/14부터보다가  14-15시즌에 앤썸으로 마음굳혔는데  저도 ㅇxlt로 가야할거같네요  롬 서비스진짜 꽝이군요 힘내세요 

니키

2017.01.15 23:08:06
*.7.15.132

화풀이용이라..수입상 관계잔가..이런 정보가 공유가 되어야 또 다른 피해자가 안 나오지요
무엇보다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위에 글 쓰신 분 무슨 주접인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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