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바인딩입니다.

바인딩 THE SHAKA, M 색상 Blue Monday

포럼에서 최상급 바인딩인 shaka입니다. 요즘 스노우보드 브랜드의 기술력들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도 포럼 바인딩

의 다른 점은 디스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디스크 가운데가 휘어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보드와 결합했을 때 공중에서 그랩을 잡고

스타일을 낼 때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는 하이백로테이션 인데요, 하이백이 비틀어집니다. 프레스를 줄때나 체중을 이동할 때 하이백이 힘의 흐름을 막지 않고 자

연스럽게 해줍 니다.

 그리고 저는 하이백이 발목을 감싸는 듯 한 하이백, 예를 틀어 플럭X 같은 하이백을 선호 하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발목을 잡고

있으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적응하기도 힘들고 상당히 불편 하더군요, 그 점에 있어서 포럼의 “shaka" ,

"republic" 하이백같은 경우는 발목을 자유롭게 해줘서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처음에 부츠에 맞게 세팅을 할 때 조금 불편합니다. 타 회사 브랜드 바인딩보다는 나사가 몇 개 더 추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한번 바인딩을 세팅 해놓으면 나사가 풀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또 바인딩을 들어 봤을 때 조금 무겁다는 생각도 듭니다.(보드를 탈 때는 크게 느낄 수 없어요.) 묵직한 느낌은 바인딩이 망가질 걱

정은 덜 됩니다^^;

요약하자면 장점은 디스크와 하이백의 기술력 때문에 그랩, 프레스가 좀 더 자유롭게 표현된다는 점, 바인딩이 망가지고 나사가 풀

리는 경우가 별로 없는 점입니다.

단점은 처음 바인딩을 부츠에 맞게 세팅할 때 나사가 많아서 조금 불편한 점, 조금 무겁게 느껴진다는 점(보드를 탈 때는 크게 느낄

수 없어요^^;)입니다.

포럼에서 대표적인 부츠 kicker입니다. 최상급 라인의 부츠로 많은 프로라이더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마다 가지고 있는 기술력이 있을텐데요, FORUM 부츠 역시 Tweaker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Tweaker 시스템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프레스를 줄 때, 그랩을 잡을 때, 라이더가 어떤 동작들을 표현할 때 부츠가 고정되어 있

지 않고 더 편안하게 동작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제가 느꼈던 KICKER부츠의 장점은 앞에 우선 디자인이 맘에 들어요^^; 그리고 앞에 설명한거와 같이 Tweaker 기술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공중에서 다리를 비틀 때 예전 부츠와는 달리 훨씬 수월하게 동작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너부츠가 부드러

워서 오래 신고 있어도 불편함이 없었고, 랜딩 할 때의 충격이 많이 흡수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츠에서의 단점은 딱히 못 느꼈습니다.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 있어요. 단점이라고 하기보다는 불편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사이즈

문제입니다. 발 사이즈가 250~260 이신 분은 꼭 매장에서 신어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250~260은 5단위가 안나오기 때문

입니다.

제가 FORUM을 타면서 느꼈던 점입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그 점을 알아주시고요, 다 쓰고 나니까 글 정말 못 쓰네

요^^;;; ㅋ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