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그리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사용하다가 이제사 첫글을 올립니다

일단 한국나이로 46이니 조금 많은편인가요..

조금씩타기는 했지만 2002년부터 작년까지 간간히 스키만 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보드로 전향했습니다.

1. 장비

가 .데크 - 버즈런 엘레나 0809 160

              저는 177/92인구요
             원래는 85를 유지하다가 요즘 나태해져서 조금 찌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160을골랐구요 엘레나 일년지난 걸 중고로 샀는데요 조금 무겁네요
             3일차에 턴을 돌다가  균형을 잃고 쓰러지면서 조금 무겁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탄성좋고 가벼운걸로 158이나 160사이쯤으로 갈아타고자 합니다.

나. 바인딩 - 플럭스 Titan Warbori 0708

            이게 참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중고인데요 사이즈가 라지인데다 가 제발을 꽉잡아주어서 만족합니다.
            토스트랩두 캡형식이라 잘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다만 라이딩후 데크와 바인딩을 분리할때 바인딩볼트위에 덮개가 없는 것이라 분실의 우려가좀되는 군요
            
            나중에 플로우인바인딩이 어떠한지 한번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90점을 주고싶네요

다. 부츠  -  써리투  boa 0809
    
           맞는 부츠 찾느라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처음엔 에어워크 둘쨰는 반스 세번쨰가  써티투입니다.
           에어워크는 공장사이즈와 제발차이가 너무 나서 포기.(참고로 농구화 285신습니다.)
           둘쨰반스는 이쁘고 사이즈가 맞았는데 너무 딱딱해서 교체.
           마지막으로 써티투인데요 이것은 위의 둘보다는 부드럽고 잘늘어나서 맞게 되었습니다.

           보아 시스템이 무척맘에 들었는데요
           라이딩을 하다 보니 와이어의 장력이 고르게 분산된다는 느낌보다는 발목에만 집중이되더군요
           그래서 부츠중간에 묶에주는 부츠벨트라는 제품을 사용해볼까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퀵레이스 시스템에 발목에 벨트가 붙어있는 형태가 제일 나아 보이던데 고수님들의 평부탁하구요)

2. 악세서리

가 . 고글  - 아논 (이름은 모르겠네요)
                      
           사실 고글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를 않았습니다.
           스키탈때도 더우면 선글라스 쓰기 일수였거든요
           그런데 5일차에 넘어지면서 고글플라스틱부분이 깨져서 아논으로 바꾸고
           코부분이 양놈에게 맞게나온거라 스폰지를 덛붙여서 잘쓰고 있습니다.
           얼룩무늬 가 이쁜거 같구요

나. 헬멧  -  요기 참문제이군

          버튼 레드 트레이스 하이파이 등이 관자놀이를 압박하는 느낌이있어 좀두고 보는 중입니다.
          버튼 번 .... 별의 별 헬멧이 다있던데
          쓰기두 내피를 벗기고 비니쓰고 쓰기 별별이쁘게들 쓰고 계신데
          꼭필요하다는 느낌입니다.
         시즌이 끝나가니 비시즌때 중고나 이월로 싸게 살까도 생각인데
         맘같아선 당장사서 파크로 가고 싶군요. 오바죠?...
  
다. 보호장구  -  손목 무릎 엉덩이

         제가  바벨을 잡은지 어느덧 20년이 조금 넘어가네요
         그래두 세월의 무상함인지 게으름의 결과인지  나오는 배는 어쩔수가 없네요
         어쩃든 넘어져두 손목이 별아프질않습니다.
         또 엉덩이두 별로 아프지않습니다.
         그래서 무릎보호대만 하고 탑니다.
         (안아픈건아니고 들아프다이겁니다. 고수님들의 태클들어오는 소리 들립니다.)
         파크가서 좀꺠져봐야 하~~~~ 그때 보호대 할껄~~ 그럴꺼같습니다.    

3. 리조트 - 하이원
  
       제가 주로 다니는 곳이 하이원인데요 주말에 이틀 탑니다.
       지금까지 올시즌 7일차 탔는데요
       하이원이 매년너무 달라지는 것이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저는 주고 마운틴허브에서 타는데도 주말오후면 10분이 멀다하고 패트롤이 올라갑니다,
      
       즐기며 사는 것은 좋지만 한국같은 강설에 일렬로 내려가다보면 내가 넘어짐으로 인해 다른사람이
       같이 다치는 것에 주의를 해야겠지요 .
       스키장에서의 사고 유무는 차량사고 와 같아서 충돌사고가 나면 사진찍고 목격자확보 과실책임여부를 물어
       처리를 한다하니 다들 주의 깊게 타시길 바랍니다.

처음 치고 길었네요

다들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즐기세요 -  피끓는 늙은 초보 힘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