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2008년 늦가을 어느날..

서울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지하철을 타고 1시간 가량 걸리는 중계역 집까지 퇴근하는 길이였다.

'날씨도 쌀쌀한데 금방 겨울이 다가오겠구나..'

번잡한 열차 안에 앉아서 PMP로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지하철이 출발한지 한 20여분이 지났을 쯤
핸드폰에 거친 진동이 울리면서 낯익은 번호 하나가 내 눈에 들어왔다.

'형 애들이랑 샵투어 하러 나왔는데 데크 뭐 사면 좋을까요?'

'형 타던 나이트로 T1 사든지 포럼이나 테크나인 중 재고 있는 것에서 골라봐..'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새로 구입했던 장비마저 모두 처분하고
올해에는 꼭 회사일과 결혼 준비에만 집중하자고 다짐했었기에 친한 동생들의 애절한
학동소환술에 마저 나에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열렙을 방해 할 수 없었다.

오...나의 이 굳은 심지와 정신은 정말 찬란한 미래와 비전을 나에게 보여줄 것이니라
멋진 30대 직장인의 힘찬 발걸음이여~



하지만 그때...음부에서부터 다가온 지름신의 검은 그림자는 믿음이 약한 어린양의
영혼을 송두리째 삼키려고 하였으니...
발끝에서부터 올라오는 나오는 알 수 없는 기운에 온몸이 매콤해졌고
참을 수 없는 매콤한 기운을 식히기 위해 학동역에서 내릴 수뿐이 없었다.

나의 의지와 정신은 중계역으로 향했지만 연약한 나의 육체는 거친 숨소리를 내 쉬면서
날짐승과 같은 빠른 발걸음으로 단숨에 학동언덕을 넘어 샵을 향해 달려가버렸다.

그 뒤로 몇 시간 동안 정신과 육체의 치열한 공방이 이뤄졌고 온몸에 힘이 빠진 상태로
집으로 돌아온 나에게는 몇 장의 카드 고지서가 손에 쥐어졌다.
내 눈 앞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혼자서 들고 올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보드 장비들이 방에 널 부러져 있었다.
그때 그 장비를 들고 온 나는 분명 내가 아니었다. 분명히..
그로부터 나는 추락하는 세계경제에 발맞추어서 배고픈 IMF시절을 보낼 수 뿐이 없었다.

'살로몬 앤써(Answer)'

"데크로써 나에게 실력향상에 해답이 되었지만, 내 위장 쓰린 배고픔을 안긴 장본인..."



[알림]
다시 한번 사전 공지를 하지만 절대적으로 이 사용기는 주관적이고 순수한 재미를 주고자
하는 글이니 이 글에 대한 맹신적인 판단과 확신으로 인한 금전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어떠한 책임과 법적 제재에 대한 책임이 없음을 알려주겠다.
하지만 장비사용을 통한 거짓 없는 진심어린 기록을 남기고자 이 글을 쓴다.

- 그간 사용했던 데크들~
0304~0405 : 나이트로 퍼니셔 157
0405~0506 : 지니어스 우드 153
0506~0607 : 버튼 숀화이트 152
0607~0708 : 캐피타 인도어 서바이벌 154
0708~0809 : 나이트로 T1 153
0809~0910 : 살로몬 라이엇 153
                     살로몬 앤써 156
                     호랭이굴 시승기를 통해서 타본 녀석들이라서 보딩시즌 최초로 데크 2장을 사용함







[데크평가 항목]
: 디자인/라이딩/트릭/파크최적/탄성/반응/유지보수/가격대비

1) 디자인: 항상 누누히 말을 하지만 데크의 뽀다구 기준은 베이스라고 생각한다.
                 살로몬의 디자인이 결코 구리지 않다는 것을 오피셜과 어니에서 보여주었다.
                 하지만 앤써에는 강한 뭔가가 없다. 나름 신경은 정말 많이 쓴 흔적이 있다만
                 의미를 알 수 없는 그림과 베이스 그려진 입 큰 원숭이 얼굴 뿐...
                 데크를 들고 슬로프에 지나가도 누구 한명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
                 오피셜처럼 강렬하게 만들어주지..돈 그림이라도 --;;;

2) 라이딩: 디렉셔널 트윈 데크, 셋백 10 그냥 누가봐도 평범한 디렉트윈데크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나무로 만들어진 앤써는 분명 달랐다.
                 길이에 비해서 느껴지는 상대적인 가벼움 때문에 라이딩 시 불안할까봐
                 살짝 길게 데크를 선택했지만 그건 절대 오해였다.
                 부드럽게 쭉쭉 밀고 나가는 기분이라고 할까나 잠깐만 적응하면
                 스피드를 즐기는 라이더들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는 그런 녀석이었다.
                 묵직하면서 힘있게 질주하는 느낌보다는 경량화된 조깅화를 신고
                 트랙을 뛰는 기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길이를 152를 선택하지 않고 156으로 길게 잡아서 그런지 몰라도
                 라이딩의 큰 불안함은 느끼지 못했다.
                 혹시나 평상시 길이로 잡았다면 흔들림이 있었을지도...하지만 경험하지 못해서~패쓰!
                 만약 앤써를 구입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제작된 만큼 평상시보다 한 사이즈 길게 잡고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3) 트릭: 대나무하면 떠오르는 것이 한가지 있다. 부러질 듯 휘어지면서 튕겨내는 탄성
              거기에 사기처럼 들리지만 저속에서 높은 탄성을 이끌어 낸다는 팝스터 코어 프로파일...
              솔직히 이 두 가지 만 믿고 고른 앤써는 그라운드 트릭에 맘춤형 모델이였다.
              가볍고 잘 휘어지는 데크의 성질에 맞춰 살포시 눌러줘도 바로 띠~용 튕겨주는 맛은
              노즈와 테일을 이용한 프레스 아웃과 동시에 뭔가를 할 수 여유를 만들어주었다.
              센터는 테일과 노즈보다는 소프트하게 느껴졌고 테일과 노즈는 힘을 충분히 받아낼 정도의
              적당한 플렉스였다. 절대로 스펙만 보고 탄성없이 가볍고 소프트한 데크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싶다.
              말그대로 프리스타일의 모든 것을 갖추기 위해 바둥거린 흔적이 담긴 데크이다.
              그라운드 트릭을 주로 하는 보더라면 앤써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4) 파크최적: 라이엇을 실컷 타고 앤써를 이용한 시즌 중반 부터 파크에 거의 들어가본 적이 없었다. (부상에 트라우마 On -_-;; 후덜덜)
                    겨우 3회 들어가서 놀아보았기에 이점에 대해서 뭐라고 논할 수가 없었다.
                    한가지만 적자면 괜찮은 팝 및 키커 진입 시에 가벼움은 라이엇에서 느끼지 못했던
                    쌍큼함이 있었다. 이점에 대해서는 타이거월드를 방문하게 되면 적어보도록 하겠다.
                    괜찮다면 누구 빌려줘서라도 이 녀석의 능력이라도 검증 받았으면 싶다.
                    그래도 기본 이상은 하겠지 라는 영혼의 소리에 이끌리어 보통의 평점을 주겠다.
          
        

5) 탄성: 위에도 언급했지만 가벼움과 탄성 하나만을 보고 선택한 녀석이라서 앤써의 탄성은
               어느 누구도 불만을 가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노즈던 테일이던 쉽게 쉽게 탄성의 맛을 달짝지근하게 느낄 수 있다.  
               살로몬 공식 홈페이지에 설명보면 친환경소재와 탄성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해놓았다.
               시승 후 개소리말라고 따질 수도 있다만 적어도 과대과장 포장은 아닌 것 같다.
               밤부 팝스터코어 간만에 실감이 가능한 기능을 만났다.  

6) 반응: 살로몬의 대표적인 ABS 사이드월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대나무를 이용한 사이드월 방식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뭐 방식이 뭐던 간에 기존에 타고 있던 라이엇과는 그립력 부터 틀리다.
               힘에 방향에 정해져 있는 길을 가는 느낌보다는 미세한 힘조차도 잘 반응하면서
               방향을 만들어가는 그런 녀석이다.
               도끼로 내리찍듯이 슬로프를 가르면서 내려가는 느낌을 원한다면 앤써는 선택 않는게 좋다.
               중저속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데크을 원한다면 Answer(해답)가 될 것이다.
               그리고 라이딩 시에 느껴지는 리바운딩에 대한 언급을 정확하게 표현하기가 힘들다.
               라이딩 시 튕겨주는 맛은 분명히 있는데 불안하다고 느껴질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부족한 라이딩 실력에 깝치다가는 분명히 슬로프에 나뒹구를 수 있으니 주의 바란다.
               허나 이 모든 것에 익숙해지고 나면 금방 앤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7) 유지보수: 엔써는 지금까지 사용한 데크 중에 왁싱을 자주 안해 준 데크 중에 하나이다.
                     슬로프의 상태 때문에 그랬는지 처음 기계 왁싱 되어서 나온 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시즌 중에 왁싱은 단 한번 했을 뿐이다.
                     좀 안나간다 싶으면 수시로 왁싱을 했기에 귀찮았는데 의외로 대나무빨이 오래버텨준 듯 싶다.              
                     그리고 한 시즌 버티면서 탑시트가 깨끗한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깨진곳이 전혀 없다.
                     노즈나 테일에 이곳 저곳 깨져야 보통인데 한시즌 빡세게 사용하고 이만큼 깨끗한 것 놀랍다.
                     직접 만져보면 알겠지만 기존의 플라스틱(유,무광) 소재와는 분명 틀리다. 아마도 그 때문인 듯 싶다.
                     살로몬 제품이기에 고객지원센터의 강한 후광 또한 유지보수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8) 가격대비: 대나무라는 특별한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한 데크라고 하니 분명히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했었다. 시즌 초반부터 이미 동이 나서 구하기 힘들었던
                     오피셜의 대항마로 선택한 앤써였지만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다.
                     비싸지 않기 때문인지 몰라도 돈 값을 해준 데크임에는 분명하다.
                     한두 시즌 지나면 앤써가 살로몬에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중고장터에서도 인기 품목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뭐 원래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중고로 내놔도 별로 손해 볼 장사는 없을듯 --;;;
                     마지막으로 살로몬의 가격정책이 올해에도 고객들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싶다.
            



P.S : 본 이미지 자료는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의 조석님의 자료를 사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엮인글 :

댓글 '30'

2009.08.10 23:47:47
*.120.56.228

^^ 님 최고..~~!! 글 보고 타보고 싶단 생각 처음~

필뽕♬

2009.08.11 00:47:01
*.212.247.223

잘봤습니다 ㅋㅋ 매번 재밋게 올리시네용 ㅎ

COLONTE

2009.08.11 08:01:41
*.235.0.46

시즌 끝나고 answer 샀는데, 장비사용기가 없어서 약간 불안했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보고 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괜찮은 보드네요.

멋진 글 감사합니다.

호야짱79

2009.08.11 13:07:19
*.184.149.78

정말 잼있게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잼난 글 올려 주세요
많은 도움이 되네요^^

말랑한아이.

2009.08.11 14:48:00
*.218.64.54

아.. answer.. 급 땡기는군요...
이러면 안되는데... T^T
아직 뎈이 3개나 남아 있는데... T^T
아 예전에 살뻔 했었는데.. 흑흑...

벼리

2009.08.11 15:17:19
*.254.201.254

에디님 글 항상 잼있게 잘 읽고 있어요~ 잘봤습니다.ㅋ

Puppy

2009.08.11 16:19:23
*.223.44.129

글이 어렵지 않고 쉽게 읽혀서 좋아요^-^*
에디님 쫌 괜찮타~~(변기수버젼으로ㅋㅋ)

에디게레로

2009.08.11 16:58:25
*.196.247.241

本 : 최고는 과찬입니다~글빨이 아직 약해요. 휘팍오시면 한번 타보세요 ^^
필뽕♬ : ^-^)/ 항상 저질 수준의 글빨을 유지하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COLONTE : 앤써 정말 괜찮은 녀석입니다. 나이트로 T1이랑 살로몬 앤써가 제가 타본 제일 맘에 드는 데크인 듯 싶어요. 안전보딩하세요^^
호야짱79 : 데크만 지원해주시면 계속 쓰겠습니다. ㅋㅋㅋ 올해 아빠가 되기에 애기용품 지르냐고 돈이 없네요. ㅠ_ㅠ)
말랑한아이 : ㅋㅋ 구입하라고 꼬시는건 아닙니다. 앤써가 없어도 광렙하실 수 있습니다^^ 열심히 타세요.
벼리 : 잼있게 읽어주신 것 만으로도 기분 좋네요 ^^
Puppy : 어려운 단어 써가면서 사용기 쓰는게 잘 안맞아요 ㅋㅋ 판때기 하나 설명하는데 왜이렇게 힘든지~^^ 칭찬 감사합니다

초오보오

2009.08.11 17:52:43
*.146.233.84

아기는 조기교육으로다가... 보드를 가르치심이...ㅎ

..

2009.08.11 18:21:22
*.91.88.25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다른 데크들도 많이 타보세요~~

Gatsby

2009.08.11 19:26:28
*.45.1.73

크하핫 정말 잘 보았습니다.

【곤】™

2009.08.11 21:09:13
*.172.214.211

매번 보고 있지만.

추천을 안누를수가 없다는...ㅎㅎㅎ










잘봤어요!!

미소앙망

2009.08.11 22:27:37
*.143.12.139

역시 에디님 장비사용기는 쵝오~!!!

소세지 아직도 가지고 다니시는지요 ㅋㅋ

에디게레로

2009.08.12 00:51:07
*.56.42.236

초오보오 : 3살부터 알려줄까 싶네요 ㅎㅎㅎㅎㅎ -_-;;; 뭐 장비값이 만만치 않을듯..
.. : 감사합니다~근데..올해는 데크 살 돈이 없어요~쪼들려요 ㅠ0ㅠ) 엔써에 만족할랍니다.
Gatsby : ^^ 잼있게 보셨군요. ㄳㄳ
곤 : 타이거에서 오방 날고계신다고~곤님만큼만 탔으면 좋겠어요~^^ 안전 보딩하세요..그리고~버튼포커 한번 구해보세요ㅋㅋ 조강에서 한번 판때기를~
미소앙망 : 후후~마트가서 꼭 챙겨오는게 바로 소세지죠 ㅎㅎ 올해도 휘팍에서나 드릴 수 있을듯 ^^ 타이거 구경도 못해보네용~

oranke

2009.08.12 17:24:45
*.129.236.84

눈에 쏙~~~ 쏙~~~ 들어오게 쓰신듯...
.
장비 사용기를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샾에 가고 싶은 충동이...
.
에디님.. 팬 될듯 싶네여~~

han

2009.08.12 21:12:22
*.55.62.168

최고~~~~~~~~~~~~!!!^^

손짱구

2009.08.13 01:14:14
*.140.34.141

잘봤어요~~~ㅎㅎ 조석님의 웹툰도 이해하기 쉬었네여 ㅎㅎㅎㅎ

고독한지배자

2009.08.13 01:20:19
*.41.59.250

이번 시즌을 위해 구석에 고이 모셔놨던 앤써.... 다쉬한번 꺼내보게 하는 글이네요..

시승후기가 없어서 어떨까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2009.08.13 18:04:17
*.135.160.218

역시 지름설계사-_-)b

겨울에 뵙시닷.ㅋ

에디게레로

2009.08.13 18:59:34
*.196.247.241

oranke : ^-^) 과분한 칭찬까지~다른 데크를 쓸 일이 있으면 또 올리겠습니다~올해는 쪼들려서 앤써로 그냥 가야할 상황이예요 ㅎ
han : 흐흐 감사합니다.
손짱구 : ㅋㅋ 제가 조석님 팬이라서 좀 사용해봤어요~
고독한지배자 : 앗! 앤써 유저시군요. ^^) 아마 만족 하실 꺼예요~잼있게 타세요. 잘타는것 보다 잼있게 타는게 최고입니다.
킁 : 그냥 재미있게 보시길 바랄뿐 지름신소환까지는 오버인 듯ㅋㅋㅋ 올 겨울에도 휘팍에서 같이 저질트릭놀이나~합시다.

가로아

2009.08.13 22:30:55
*.52.225.232

좋은글 잘 봤습니다..
마지막에 조석님의 만화를 이용했다고 밝히셨지만, 허락유무는 밝히지 않으셨네요.
게다가 그냥 인용이 아닌 글까지 바꿔넣으셨으니 CCL로 따지자면 내용변경에 히당합니다.
조석님에게 허락을 받고 사용하신건지 확실히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만...?

에디게레로

2009.08.13 22:59:57
*.41.9.71

가로아: 조석 작가님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저도 2번째 쓰는데 마음에 좀 걸리긴 하더군요.
[마음의 소리]에도 나오시는 조석 작가님의 친형님이신 조준님과 제가 같은 회사에 근무중이라서
조석 작가님의 답신이 없으면 별도로 조준님을 통해서 허락을 또 받도록 하겠습니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마르

2009.08.18 17:04:49
*.100.190.63

앤써는 누구의 시선도 끌지 못했나 싶을정도로 후기가 없었는데...

딱 앤써느낌의 후기 잘 봤습니다 ㅎㅎ;

에디님 글 몇번 보긴 했는데 이번 글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핫핫;;;

(물론.. 절대 장비스펙이 저와 동일해서 그런것은 아니에욧!!!)


폭탄남

2009.08.24 04:14:03
*.209.17.143

아 ... 제가 작년 시즌전 여름부터 예약해서 기다리고 기다리렸던 앤써.... 넘 가지고 싶어서 꿈에 나오곤 했었는데....

막판에 오피셜로 바꿔버렸다는..(그때까지도 엔써가 안나왔었거든요.. ^^;;)

암튼 정말 가지고 싶었던 데크였는데 후기까지 보니까 또 급땡기네요.. (후기가 넘 재밌어서.. ^^)

오피셜과 비교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을거같네요.. 정말 기회되면 꼭 타보고 싶어요 ㅎㅎ

재밌는후기 잘봤습니다... 작년에 이 후기가 있었다면 그냥 엔써로 갔을듯... ㅋㅋㅋ

에디게레로

2009.09.01 12:55:36
*.196.247.241

오마르 : ^^ 저랑 같은 장비 쓰시는 군요 ㅎㅎ 반갑습니다.
폭탄남 : 오피셜도 좋은 데크입니다. 급땡기시라고 올린 사용기는 아니니 판단은 폭탄남님께서 ㅎㅎ 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9.20 17:32:58
*.124.173.63

아..... 사고 시퍼라...

영통보더

2009.11.18 14:19:32
*.136.34.30

저도 잘봤습니다...
근데 저는 느낌이 약간 다르던데...^^
오피셜타다가 시즌막바지에 엔써로 바꿨거든요..
아는프로가 타보라고해서...오피셜같은 느낌이 들거라고..
근데...오피셜보다는...무게경량화를 제외한.나머지부분에서..
만족치못한 성과를 얻어버렸네요.ㅠㅜ..
어차피 이번시즌도 앤써지만...
제 실력의모자름이라 생각하고 다시한번 연구해보려구요..
근데..오피셜이데크가저한테는 너무크게다가와서 어떤뎈크를 타더라도.
옛여친같은 그런느낌;;;;;
암튼 잘봤습니다..
참 재밌고 상세하고 전문적으로 알려주셨네요..^^..

에디게레로

2009.11.20 09:24:59
*.196.247.204

저도 오피셜을 시승해봤습니다. 오피셜이 가지고 있는 튕겨주는 맛과는 분명히 다르더군요.
엔써가 더 소프트하기도 하고요. 묵직하게 누르는 느낌이 오피셜이 더 강하더군요.
작년 두 모델이 상급라인에 프리스타일 데크였지만 좀 차이가 있더군요.
^^ 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희한

2009.12.07 14:09:12
*.78.246.65

잘읽었습니다.~~~^^&

핌즈

2010.01.11 00:27:54
*.53.5.82

저도 앤서 쓰는데.... 정말 미천한 제 실력에선 나올 수 없는 분석이로군요 ㅜㅜ
가볍고 통통 튀기는, 다루기에 친근한 매력적인 데크임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22667
2036 데크 거쳐간 해머덱에 대한 짧은 사용기~(캐논볼/... [13] 영감J 2018-01-18 4 12049
2035 데크 16-17 에 등장할 PRIOR BX - SAMPLE TEST 보드 file [19] *욱이*~~v* 2016-03-24 6 12046
2034 데크 0910 살로몬 팝스타 156 사용 후기........ [9] 동풍낙엽 2010-01-26   11919
2033 데크 심심해서 써보는 개봉기 - Virus Avalanche ... file [22] 초보™KFPHGKO 2016-05-13 9 11877
2032 데크 14/15 YONEX "wall" 157 & CANNONBALL 160 ... file [36] 날아라가스~!! 2014-12-23 7 11868
2031 데크 Alloy 스노보드에 적용된 테크놀로지의 쉬운... file [54] GATSBY 2015-02-03 13 11855
2030 데크 1415 뵐클 콜레이스 후기 (희로애락 데크) file [43] porpoly 2016-03-05 25 11828
2029 데크 PRIOR BXPRO 시승기 (괴물같은넘) file [10] *욱이*~~v* 2017-03-24 5 11803
2028 데크 09-10 살로몬 산체스 리버스캠버(데크) & 살... [10] 쿠크다스 2009-12-25 1 11782
2027 데크 오가사카 FC-L 1415 하루 시승기 [8] JussiOksanen 2014-11-23 4 11736
2026 데크 06-07 숀화이트<152> 짧은 사용기와 ... [27] 숀스포츠카 2007-03-01 72 11724
2025 데크 1314 SG 포스팀 165 시승기 file [33] 조선인KJ 2016-04-28 8 11721
2024 데크 진공 마꾸 사무라이 & 커스텀,커스텀X & 숀... [11] 써뇽 2007-02-11 35 11694
» 데크 에디의 0809 살로몬 앤써(Answer) 156 사용기 [30] 에디게레로 2009-08-10 4 11676
2022 데크 11/12 시그널 파크락커 LTD 데크 용평 시승... file [9] 김종인_1003124 2011-04-25   11640
2021 데크 떳다 초신상!! 09/10 NITRO SUB ZERO 155 테... file [20] 고득수 2009-10-18   11558
2020 데크 1415 ROME-AGENT & TARGA (에이전트&타가) file [12] H@RU 2014-12-30 5 11524
2019 데크 스텝차일드 석스의 모든것!!! STEPCHILD SUC... file [35] IXIX 2014-02-27 7 11489
2018 데크 08/09 NITRO T1. 3일 간의 지옥같은 사용기,... file [16] 밑재 2010-03-22   11467
2017 데크 0809 살로몬 산체스 아주 짦막한 소감... [13] 정렬의펑크... 2009-02-24   11440